선거일을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날로 만들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7권 PDF전문보기

선거일을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날로 만들자

그러면 여기에서 무슨 문제가 벌어지느냐? 자기의 이름만 쓰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두 사람, 세 사람씩 써서는 안 된다 이겁니다. 1천2백 명에서 120명을 뽑고, 120명 가운데서 한 번 더 해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추첨제라는 것을 없애면, 이런 간접선거를 몇십 번이나 몇백 번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120명 가운데 한 번 더 뽑아도 된다구요. 만약에 국회의원 한 사람을 뽑는다고 하면, 12명을 뽑는 거예요. 10분의 1을 뽑는다면 12명을 간접선거로 뽑는 거라구요. 12명을 중심삼고 여기에서 또 한번 뽑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네 사람이면 네 사람을 뽑는 거예요. 국회의원이면 국회의원을 중심삼고 사무국장이 필요하고, 그다음에는 비서가 필요하고, 총무가 필요할 거 아니예요? 그래서 뽑은 네 사람은 공적인 면에서 국회의원과 한 팀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뽑는 거예요.

그러면 거기서 제1번이 국회의원, 제2번이 사무국장, 제3번이 비서, 제4번이 총무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팀을 뽑는 거라구요. 왜 추첨제가 필요하냐?

이렇게 하면 돈을 암만 내고, 돈을 암만 쓴다고 해도 자기가 당선된다는 자신이 없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돈을 쓰라고 해도 안 쓴다는 것입니다.

공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느냐? 맨 처음 국회의원에 출마하고 싶은 사람이 '돈이 없다. ' 할 때는 팀을 짜게 해요. 1백 명이면 1백 명이 한 팀이 되든가, 부락이면 부락이 한 팀이 되어 가지고 출마한 사람이 낼 수 없는 돈을 그 사람들이 내주는 거예요. 만약에 한 사람이 십만 원씩만 내게 되면 백 명이면 천만 원이 된다구요. 한 사람이 만 원씩 내게 되면―만 원이면 점심값밖에 안 된다구요. ―백 명이면 백만 원이 되는 것입니다. 1천2백만 원씩 내게 되면 12억 원이 돼요, 12억 원.

그러니까 그렇게 백 사람이 한 사람을 책임져 가지고 돈을 내어 줄 수도 있다 이거예요. 이것을 천만 원 단위로 내게 되면 한 선거구에서 120억 원이 나온다구요. 이것을 3백 배 하게 되면 3조 6천억 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앞으로 선거일은 나라를 사랑하는 날이 되는 것입니다. 이날을 애국 정신을 고취하는 날로 정한다면 선발된 사람들은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하는 것이지만,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키기 위해서 유권자들이 선거하게 될 때는 그냥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계선을 정하는 것입니다. 만 원이면 만 원씩 내기로 정하자 이거예요. 애국심을 표시하게 하는 거예요. 열 식구라면 만 원씩 내면 십만 원이 된다구요. 이름에 따라서 열 사람을 중심삼아 가지고 십만 원을 선거하러 가서 내는 거예요. 만원 이상을 내는 것입니다.

왜 이런 놀음을 해야 되느냐? 이것은 앞으로 선거에 있어서 당선될 수 있는 사람을 뽑기 위해서 오랜 기간 애국정신을 중심삼고 그 가정이 얼마나 노력을 했느냐 하는 증거가 되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한 사람에 만 원씩만 잡더라도 4천억 원, 그 이상 내게 되면 몇천억 원도 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