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하늘나라의 왕족을 생산하는 공장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7권 PDF전문보기

부부는 하늘나라의 왕족을 생산하는 공장

어느 식구가 언젠가 나한테 와서는 이러더라구요. 하나님이 어디에 계신 줄 몰라서 '하나님, 어디에 계십니까? ' 하고 기도를 드렸더니, 자기 사채기에서 '여기다, 여기다, 여기다!' 하면서 거기를 가리키더라는 거예요. (웃음) 사실이 그렇다는 거예요. 사랑이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이 왜 사람을 지었고, 왜 남녀를 지었겠어요? 하나님이 분립되어서 하나님 자체가 아담 해와의 내적인 마음에 들어가 가지고 왕의 자리와 왕후의 자리를 중심삼고 사랑으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으로 하나되면 무엇을 하느냐? 번식을 하는 거예요, 아들딸 번식. 그러나 영계에서는 번식을 못 합니다. 그게 원칙이에요. 왜 그러냐?

종적인 입장을 중심삼고 하늘의 사랑과 땅의 사랑이 접촉하는 점은 하나밖에 없어요. 이 한 점을 중심삼고 360도의 무한한 평면이 벌어지기 때문에 여기에서 동서남북, 춘하추동, 365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가정에서 생산해 가지고 번식하게 되어 있다구요. 그것이 아담 해와입니다. 하나님도 종적인 자리에서는 번식할 수 없습니다. 종적인 자리에서 대신 번식하게끔 지은 것이 아담 해와입니다.

이 아담 해와를 축으로 해 가지고 하늘의 왕권이 이루어지는 거예요. 여기에서 횡적으로 번식하기 위해서 동서남북 사방이 나오고, 열두 달이 나오고, 365일이 나오는 것입니다. 무한한 평면의 수, 무한 수를 보호할 수 있는 평면 기반이 되기 때문에 우주를 통해서 하늘나라의 백성을 창조하는 공장이 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를 이룰 수 있는 분공장(分工場)이에요. 하늘나라의 구성 요인이 되는 것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주권과 백성과 나라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도 주권과 같은 부모의 권한이 있고, 그다음에는 땅과 같은 소유물이 있고, 아들딸인 여러분은 그 땅의 백성이지요. 딱, 마찬가지라구요.

그러면 부부라는 것은 뭐냐? 하늘나라의 왕족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입니다. (웃으심) 이렇게 말하면 실감나지요? 실감나요, 안 나요? 「납니다. 」 그것이 얼마나 귀합니까? 하나님이 이 땅 위의 인간과 접촉할 수 있는 제일의 기지는 손도 아니요, 눈도 아닙니다. 사랑에 접촉하는 거예요. 이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천지의 대도가 근본적으로 뒤집혔다는 거예요. 180도 뒤집혀진 것입니다. 악마하고 그 놀음을 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자라 가지고 올라가야 된다구요. 그러면 왜 기간을 두었느냐? 아들딸의 자리에서 자녀의 사랑에 형제의 사랑을 플러스한 것이 부부의 사랑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부부라는 것은 형제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형제가 사랑하는 이상의 사랑을 찾겠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부부라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의 둘밖에 없잖아요? 천리의 원칙이 이렇게 된 거라구요.

하나님의 가정에 있어서 사랑하는 아들딸로서 완성해 가지고 형제로서 완성한 후에 찾아야 할 것이 부부의 사랑입니다. 알겠어요? 「예. 」 부부라는 것은 그 아내 가운데 하나님의 아들이 들어가 있고, 남편 가운데 내 누이동생이 들어가서 사는 거예요. 이 누이동생을 하나님의 딸로 완성시키기 위한 것이 결혼이라는 거예요. 누이동생은 자기의 오빠를 하나님의 아들로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하나님의 형제를 완성시켜서 하나님을 완성시키기 위한 것이 부부입니다.

여기에서 사랑의 왕궁, 생명의 왕궁, 혈통의 왕궁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그것이 모체(母體)입니다. 이 모체를 무시하는 존재는 존재의 가치가 있을 수 없습니다. 절대적이에요. 이 원칙 기준에 부합되어 가지고 지상세계가 전개된다면 천상천국으로 연결되는 거예요. 그것이 전개된 지상천국과 연결되어 가지고 나타나는 것이 천상천국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것이 어디서부터 시작돼요? 「가정으로부터 시작됩니다. 」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데 가정이 아니예요. 생식기로부터 시작됩니다. 그것이 쌍소리인 줄 알겠지만 거룩하기 때문에 함부로 부를 수 없는 거라구요. 이것은 우리 조상들이 기뻐하고 행복의 기원으로 삼았던 거룩한 것이기 때문에 존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안다면 남자 여자가 사랑하기 전에 맞절을 하고 사랑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것은 자기의 것이 아닙니다. 선조로부터 전해 내려온, 인류를 확대시킬 수 있고 후손과 역사를 연결시킬 수 있는 본거지가 되는 것입니다. 위로는 하늘, 아래로는 땅, 옆으로는 인류가 연결된 본거지라구요. 그것을 점령하고 터치하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 갖출 바를 갖춰야 돼요. 사랑이 그렇게 엄숙하기 때문에 하늘에 맞아야 되고, 역사에 맞아야 되고, 세상에도 맞아야 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