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 존재의 사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8권 PDF전문보기

중심 존재의 사명

순전단원들이면 대학교 4학년생들인가, 졸업한 사람들인가? 「졸업했고, 이번에 3만가정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 이렇게 조그만 사람들이…? 조그맣게 생겨서 시집 장가가면 모두 조그만 사람들을 낳겠구만! (웃으심)

여기에 처음 와 보는 사람, 손 들어 봐요! 한남동이 어떤 곳인가 궁금했지요? 「예. 」 선생님이 어떤 집에서 살고 있나 궁금했을 거라구요. 이 집이 서울에서 유명한 집이에요. 터가 세다고 해서 보통 사람은 못 산다는 집입니다.

그래, 순전단 수련은 다 끝났어요? 「예, 이달 말까지 끝내기로 되어 있습니다. 」 고등학교 학생들 같은 조그만 체구라서 어디에 가면 고등학교 학생들이 프로포즈하려고 야단하겠네! 하긴, 반지를 끼고 가면 그런 문제가 없겠지만 말이에요.

축복가정이 아닌 사람들도 있지요? 「없습니다. 」 아니, 축복가정 2세가 아닌 사람들 말이에요. 2세가 아닌 사람들, 손 좀 들어 봐요! 많구만! 모두 일본의 처녀 총각하고 결혼했지요? 「예. 」 그래, 만나 보니까 어때요? 통일교회의 패들은 다 한 패입니다. 서양 사람이나 동양 사람이나 다 마찬가지이고, 한국 사람이나 독일 사람이나 다 같아요. 도리어, 이해를 더 잘 할 수 있다구요.

지금 모든 서구 사람들이 한국이 속해 있는 이 아시아를 존경한다구요.

아시아가 그들에게 존경받게 된 것은 선생님 때문입니다. 한국이 아시아에 있어서 그런 위치에 있으니까 일본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필리핀도 그렇고, 태국도 그래요. 전부 다 한국의 여자 남자하고 결혼하려고 한다구요. 한국 사람과 못 하게 되면 일본 사람이라든가, 아시아의 사람하고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구사회에서 아시아의 사람들이 상당히 가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벌써 한국 남자하고 결혼하고, 한국 여자하고 결혼한다고 하면 모셔야 된다는 자세가 되어 있다구요. 만나 보니, 그런 것 같지요?

「예. 」 여러분도 그래요? 모셔야 된다고 생각한다구요. 대신, 여러분이 잘 해야 돼요. 사람이 중심 존재가 된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중심 존재가 되면 책임을 져야 돼요. 모든 것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은 중심 존재가 못 됩니다. 책임을 져야 되고, 보호해야 돼요. 그다음에 가르쳐 줘야 돼요.

본이 되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중심 존재의 사명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되고, 보호해야 되고, 본이 되어야 되는 거라구요. 모든 사람들이 부정할 수 있는 자리에 서 가지고는 책임자가 못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말에서나 행동에서나 모든 것이 본이 되어야 돼요.

지금 여러분은 비록 나이 어린 사람들이지만 개척을 나가서…. 모두들 개척을 나가나? 「예. 」 앞으로 통일교회의 학생들도 개척을 나가야 돼요. 한 3년 동안 나가서 활동해 봐야 개척이 어떻다는 것을 압니다.

여러분, 지금 몇 살이에요? 「보통 스물셋입니다. 」 보통 스물둘이나 스물셋인데, 서른 살까지는 그 나라에서 봉사해야 돼요. 고생을 해야 된다구요.

그래야만 나라가 발전하는 것입니다. 팔도강산을 무대로 해 가지고 전라도로부터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를 돌아다니면서 6개월씩만 활동하면…. 몇 개 도예요? 「옛날에는 팔도였는데, 지금은 남한에만 아홉 개 도가 있습니다. 」 그것을 전부 다 하려면 최소한 3년은 잡아야 돼요. 3년을 지방으로 전도하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전라남·북도가 어떻고, 경상남·북도가 어떻고, 충청남·북도가 어떻고, 경기도가 어떻고, 강원도가 어떻고, 서울이 어떻다는 것을 알 거라구요. 북한까지는 못 가지만, 여기에 내려와 있는 이북 사람들을 다 접함으로 말미암아 팔도강산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나라를 알려면 그래야 돼요. 그 고장의 풍습이 어떻고 사람이 어떻다고 하는 것을 전부 다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