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어머님이 닦아 오신 인내의 기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4권 PDF전문보기

참어머님이 닦아 오신 인내의 기반

어머니는 누구나 다 아는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자라던 어머니를 모셔 온 것입니다. 어머니를 다들 몰랐어요. '어, 저 여자가 누구지? 이상한 여자인데!' 그랬던 것입니다. 그걸 알아보기 위해서도 6개월, 1년이 걸려야 되는 거예요. 그런 공백기간을 통해서 상황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이 모든 여자들이 뜻에 대해 절대적으로 믿는 것 이상 하지 않고는 어머니로서 인수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선생님은 어머니가 아벨의 입장에 있으니, 그 아벨을 희생시켜서 가인을 사랑해야 된다구요. 자연굴복할 수 있게 해야 됩니다. 섬기고 위하고, 아무리 불평하더라도 반박하지 않고 소화해 낼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만약 어머니가 반대하면 독약을 먹여서라도 다른 여자들이 어머니를 죽인다는 거예요.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에덴동산에서 천사장이 타락했지요? 마찬가지예요. 사랑의 성격 가운데는 시기심이 있습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할 때 전부 다 어머니 하나만 없애면 자기 손녀가 얼마든지 선생님의 배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별의별 짓을 다 한다는 것입니다. 할머니, 어머니, 딸, 3대가 하나되어 가지고 그 싸움을 하는 거예요. 많은 패들이 서로 경쟁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머니가 잘못하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어머니하고 가게 되면, 길을 막고 어머니를 밀쳐 버리고는 자기하고 가자고 하는 일도 있었어요. 가면서 권고하고 이럴 수 있느냐고 해 가지고 자연히 물러가게 해야 됩니다. 자연굴복하게 해야 됩니다.

어머니와 선생님이 같이 있는 방에 들어와 가지고 어머니를 저쪽으로 밀쳐 내고는 '이게 내 자리야. 내 자리를 빼앗아 간 이 간나!' 하며 별의별 야단법석을 다 치른 것입니다. 물건을 다 뒤집어엎어 버리는 이런 놀음이 벌어진다구요. 그렇다고 내가 그 여자의 키스를 한 번 했나, 손목을 한 번 잡아 보기나 했나? 한 번도 안 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있던 모든 상황이 다 벌어지는 거예요. 사랑하는 애인을 빼앗아 살았던 사람에 대한 그 모든 증오심을 어머니에게 퍼붓는 것입니다. 그때는 말을 안 하는 거예요. 침묵입니다, 침묵! 그 대신 선생님이 어머니와 약속했어요. 결혼 당시에 약속한 것을 틀림없이 내가 지킬 테니까, 그럴 때는 내 뒤에 꽉 붙으라고, 내 뒤에 꼭 붙들고 따라오라고 한 것입니다.

어머니가 선생님과 똑같이 해야지, 자기 멋대로 하면 참소받는 거예요. 선생님이 한 발짝 가면 한 발짝 따라가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해야 누가 참소를 못 합니다. 선생님을 참소 못 하니까 그렇게 해야 된다구요. 어머니를 참소하려면 나를 참소해야 된다구요. 선생님의 그림자처럼 따라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전통을 세워 가지고 여자들이 갈 길을 닦아야 됩니다.

세상에 여자들의 하이웨이가 없었습니다. 아담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그림자와 같이 움직여서 몇천 년 동안이라도 죽지 않고 같이 걸어왔다고 할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머니가 취해야 될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야 완성한 어머니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행동을 사탄이 보았을 때, 참소할 수 없다는 거예요. '당신은 위대한 여자요!'라고 사탄이 말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역사노정이 그렇게 힘들었다는 것을 여자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수많은 남자들로부터 여자들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해서 별의별 참소를 다 받아 왔지만, 그것을 전부 소화한 것입니다. 그 이상도 소화하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어머니도 그 이상 소화했다구요. 이 자리를 넘어서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자리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몇 시나 되었어요?「아홉 시입니다. 3시간 지났습니다.」아홉 시면 벌써 2시간 반이 지나갔네. 휴! 얘기할 것이 참 많다구요.

미국 여자들이 이런 것을 알아야 겸손히 따라오겠기 때문에 이것을 가르치려고 하는데, 이걸 가르치려면 며칠이 걸려야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전부 어머니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요?「예.」왜? 전부 다 평등하다고 생각하게 되면 어머니와 나하고 다른 것이 뭐가 있느냐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게 아닙니다. 역사는 안 보입니다. 어머니가 닦아온 기반이 그렇게 어려웠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걸 비교해 가지고 나도 그 과정을 거치고 나서 평등을 주장해야 됩니다. 이런 것을 모르고 축복받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