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몸 마음이 통일된 기반 위에 형성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5권 PDF전문보기

자유는 몸 마음이 통일된 기반 위에 형성돼

우리 인간 자체, 우리 개인을 보면,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있어요? 이거 실질적인 문제입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가 안 된 이런 사람들이 통일을 바랄 수 있어요? 자유를 바라고, 행복을 바라고, 이상을 바라고, 희망을 바라요? 그거 다 꿈이에요.

인류 역사가 시작된 그 날부터 지금까지 타락한 인간에게 있어서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수만 년, 수억만 년 계속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하다구요. 이 싸움을 누가 중지시키느냐? 오늘날까지 성현들이 상대적인 세계에 적응하고 조화하라고 가르쳤지만, 인간 자체들을 중심삼고는 부조화되어 있다구요.

여러분이 부부생활을 하면서, 아침에 부부 사이에 말 한마디 잘못하면 하루 종일 마음이 자유스러워요? 해방이 되어 있어요? 회사에 가도 전부가 귀찮습니다. 평화가 있어요? 행복이 있어요? 다 떠나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근본으로 돌아가 가지고 자유와 평화와 해방과 행복은 반드시 통일된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눈도 그렇잖아요? 1.1이면 1.1이라는 것이 같아야 이상적입니다. 그래야 밤이나 낮이나 반드시 눈으로서의 사명은 사시장철 완전하다는 거예요. 그러나 하나는 1.2고 하나는 0.2라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러면 어떻게 돼요? 하나 안 되어 있는데 편안해요? 보는 데 지장이 많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의 문제가 뭐예요? 자유를 찾는다고 합니다. '민주세계는 자유다.' 하지만 민주세계에 자유가 있을 게 뭐예요? 자유라는 것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하나된 기반이 있어야 됩니다. 수평선 위에 자유가 머물 수 있지, 경사진 데에 자유가 머물 수 있어요? 이거 간단한 내용입니다. 자유라는 것은 통일된 기반 위에서만 형성됩니다. 그 자리에 서 있어야 그가 바라는 자유와 행복과 희망이 거기에 머물 수 있지, 투쟁 개념이 있는 곳에는 자유가 있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내 자신을 돌아 봅시다. 제일 문제가 내 자신입니다. 무슨 자기 집안의 문제가 어떻고, 남편 문제가 어떻고 하지만 결국 문제는 나 하나입니다, 나 하나. 내 자신의 몸과 마음이 언제 통일을 볼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바울 같은 사람도 탄식했지요? 내 마음에 두 법이 있어 가지고 몸과 마음이 싸운다고 한 것입니다. 마음이 원하는 대로 몸이 언제나 가지 않기 때문에 '오호라, 나는 괴로운 사람이다.' 하고 탄식했다구요. 그 훌륭한 바울 같은 사람도 그 탄식권을 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이 영원을 두고, 영생이 있다면 영원의 세계에 가서도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하나의 숙제라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생각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근본 문제를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원수입니다. 무서운 거예요. 1차, 2차, 3차대전은 끝날 수 있지만, 내 몸 마음의 싸움은 영원히 계속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왜 못 막느냐? 그 모든 문제가 간단치 않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사와 모든 인류사를 파헤쳐 가지고 해결지어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결론을 지어야 되는데 그럴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은 해방될 수 없는 것입니다. 자유가 없는 것입니다. 구속되고, 싸움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싸움이 계속되는 곳에 해방이 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