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태평양 문명권시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5권 PDF전문보기

다가오는 태평양 문명권시대

그러므로 말미암아 이것이 교차되어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구사회는 기독교 위까지 올라가서 전부 다 이동되기 때문에 잃어버립니다. 지금은 태평양 문명권을 거쳐 아시아에서 교차합니다. 아시아를 중심삼고 주도적인 세계의 문화권이 될 것인데 예수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서구로 거꾸로 돈 것입니다. 그것이 비로소 아시아에 정착해 가지고 바로 돌 수 있는 시대로 오기 때문에 태평양 문명권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최고의 지식층들은 그것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가 로마의 법정에서 죽었기 때문에 12지파도 전부 다 희생당한 거라구요. 기독교는 로마에서 희생당한 것입니다. 이것이 로마로 갈 것이 아니라 아시아로 갈 것이었습니다. 중국이라든가 인도로 가야 했던 것입니다. 여기가 본래의 종교 문화권입니다. 그렇게 왔더라면 죽지 않습니다. 순교의 피를 흘리지 않는다 그 말이라구요. 순교의 피를 흘리지 않았으면 얼마나 빨리 발전됐겠느냐? 몇 세기도 안 가서 순식간에…. 7세기만 되더라도, 40년만 되면 완전히 통일해 버리는 것입니다. 중국으로 갔으면 순교의 피를 안 흘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자동적으로 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문명의 혜택을 받게끔 기독교 문화권을 확장함으로 말미암아 자연히 아시아권도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흡수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가 죽지 않고 선생님같이 합동결혼식을 했으면, 중동하고 아시아하고 합동결혼식을 하면 얼마나 빨리 동화될까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데 반대로 올라갔던 것입니다. 기독교가 반대로 갔기 때문에 많은 희생을 당한 것입니다. 동양에서 출발돼 가지고 외적인 서구로 갈 것이었는데 거꾸로 이렇게 온 거예요. 서구 사회, 자본주의 사회는 돈 만능주의입니다. 돈 하나 가지고 모가지를 자르고, 조금만 손해가 나도 모가지를 자르지만 정신세계의 동양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신이 중심이 되어 있어서 언제나 밸런스(balance;균형)를 취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동쪽을 대하나, 서쪽을 대하나, 남쪽을 대하나 전부 다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외적인 몸뚱이는 동쪽으로 갔을 때는 봄 때로, 남쪽으로 갔을 때는 여름 때로, 서쪽으로 갔을 때는 가을 때로, 북쪽으로 갔을 때는 겨울 때로 달라진다구요. 더구나 미국은 개인주의화되어 가지고 조금만 손해 되면 부정해서 전부 마음대로 해 버린다구요. 그러나 종적 중심은 그렇게 안 하게 되어 있다구요. 종적 중심이 되면 위를 생각하고 아래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오른쪽과 왼쪽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전부 다 생각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나 결정하려고 해도 위 아래를 생각하고, 동서남북 균형을 취하면서 생각해 가지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외적인 서양 문명은 한 면만 가지고 그것을 중심삼고 결정해 버립니다. 그래서 찌그러지면 어떻게 돼요? 전부 다 균형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분해되는 것입니다. 가정의 할아버지 할머니도 필요 없고, 전부 다 개인주의화되어 가지고 나중에는 몸 마음을 중심삼고 자기 자신까지 부정하여 자살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도 부정하는 것입니다. 갈 데가 없습니다.

그런 서구 사회에 특별한 하나의 모임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입니다. 여기에는 유대교가 들어갈 수 있고, 기독교가 들어갈 수 있고, 모든 종교가 이상으로 하는 것이 다 들어와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세계를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여러분은 그런 가치가 있는 걸 모릅니다. 다 모른다구요. 전체를 볼 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