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관계를 중심삼고 하나되어서 커 나가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5권 PDF전문보기

대응 관계를 중심삼고 하나되어서 커 나가는 것

그러나 선생님은 이 원리를 알았기 때문에 40년만에 올라왔습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말한 것은 실전의 말이지 구상적인 말이 아닙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형식이 영원한 세계…. 여러분이 땅에서 이걸 창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세계에 가서 걸려 버리는 것입니다. 축복가정들이 전부 다 광야에서 40년 동안 유리고객(遊離孤客)한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중간 영계에 가서 여러분이 기다려야 하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벌어지는 것입니다.

40년 노정과 마찬가지로 그것이 4백 년, 4천 년, 4천만 년 걸린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 중간 영계는 황폐한 세계와 같습니다. 환경에 포위돼 버리는 거예요.

여러분이 중간 영계에 가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황폐한 곳에 있어 가지고 천국 들어갈 수 있어요?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예요. 혼자면 좋지만 여편네와 자식이 따라오는 거예요. 그러면서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하는 것입니다. 아들딸, 손자 몇 대가 전부 걸려 버립니다. 그것을 어떻게 할 테예요?

참부모가 확실하게 가르쳐 줬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틀림없이 가르쳐 줬는데 왜 그 길을 따라가지 않았느냐?' 고 참소한다는 거라구요. 우리가 아담 해와가 타락한 것을 알고 '이놈의 영감!' 하면서 얼마나 아담한테 욕을 했어요?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이것을 다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오늘 비도 오고, 눈이 오는데 정성 안 들인 녀석들은 다 탈락하는 것입니다. 어저께는 선생님이 눈이 오는 중에 배리타운을 갔다 왔는데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때 모였던 사람은 자랑하는 거예요. '그날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자, 그래서 다 잊어버려도 좋습니다. 선생님의 뒤를 딱 붙들고 옷과 같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옷과 같이 되어야 된다구요. 이걸 알아야 됩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옷과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옷을 얼마든지 갈아입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모든 사람을 옷과 같이 맞추어 입을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선생님은 하나님의 뒤를 붙들고 놓칠까 봐 밤이나 낮이나 어디에 가나, 감옥에 가더라도 하나님을 생각해야 됩니다. 밥을 굶어 배고플 때도 하나님을 생각해야 하고, 죽을 지경의 고문을 받더라도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선생님도 그럴 때 '아이구,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나를 위해 수고하고, 형제들이 희생했는데 어떻게 되었을까? 불쌍하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생각을 다 잊어버리고 오로지 하나님만을 생각한 것입니다.

감옥에 들어가서 고문을 받고 온갖 어려움을 겪었어도 오직 하나님만을 생각한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 대상의 자리에 설 수 있을까를 생각한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주체 대상의 대응 관계입니다. 이것이 하나된 다음에 제3의 칸셉(concept;개념)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 다른 플러스 마이너스를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처끼리 완전히 하나되어야 그다음에 또 다른 대응 관계를 중심삼고 하나되어서 점점 커 나가는 거예요. 그렇게 점점 커 나가는 것입니다.

이 눈도 보라구요. 눈도 초점을 맞춰 가지고 두 개가 하나되어야만 똑바로 길을 보고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코도 마찬가지라구요. 입도 마찬가지고, 귀도 마찬가지고, 손도 마찬가지입니다. 몸과 마음도 마찬가지예요. 이것은 공식입니다. 모든 존재는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우주는 이와 같이 쌍쌍제도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작은 존재가 큰 존재가 되느냐?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고 나서는 대응 관계를 중심삼고 더 큰 주체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여기 하나님에서부터 제일 작은 데까지 내려가는 거예요. 거기서부터 점점 커 나가 가지고 마지막에는 하나님까지 도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해서 다시 순환해 가지고 하나님께로 되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중에는 주인의 자리에 서고, 친구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친구의 자리, 하나님이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왜 그러느냐 하면 생명의 씨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과 닮은꼴이라는 것입니다. 아들딸들은 부모를 닮기 마련이지요?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점점 닮아 가다가 나중에는 자기 자신도 부모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가 되는 거라구요. 이것이 참사랑을 중심한 이상적 관념입니다.

그래서 남편이 필요하고, 아들딸이 필요한 것입니다. 부부가 필요하고, 가정이 필요하고, 친족이 필요하고, 국가가 필요하고, 영계가 필요하고, 하나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전부 다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본성이 타락하지 않고 완전히 됐다면 하나님께서 '전부 다 나를 닮았구나!' 하는 것입니다. '나를 닮았구나' 하는 거예요. 사람이 다 하나님을 닮은 것입니다. 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전부 다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나 여자나 '너, 되고 싶은 것이 뭐냐?' 할 때는 '제일 이상의 상대를 얻어 가지고 하늘땅을 다스리는 왕, 여왕이 되고 싶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의 욕망입니다. 그게 본래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곳은 하나님이 거할 수 있는 자리라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하나님은 왕 중의 왕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가 되면, 내적으로는 우리 마음이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고, 외적으로는 우리 몸이 하나님과 같은 몸이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