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은 우주 전체의 표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0권 PDF전문보기

양심은 우주 전체의 표준

여러분은 양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알고 있어요, 모르고 있어요?「알고 있습니다.」양심을 본 적이 있어요, 만진 적이 있어요?「없습니다.」보지도 못하고, 만지지도 못했을 거라구요. 그러면 맛은 본 적이 있어요? 양심이 달아요, 매워요? 양심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느낄 수는 있다구요.

인간의 행복이라고 하는 것이 느끼는 것만으로 행복한 거예요? 인간에게는 오감(五感)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구요. 오감 가운데 4감만 완성되고 1감이 완성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불만이라구요. 다섯 개가 서로서로 완성해 가지고 한 점에서, 가치가 있는 것을 만지고 싶고 갖고 싶은 것입니다. 느끼는 것만으로는 관계를 가질 수 없어요. 미녀를 보고, '아름다운 여자다. 내 처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아니라구요. 그렇게 느꼈다고 해도 자기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양심이 있다고 하는 것을 느끼고 있지만 실제 자기로서 어떠한 관계를 갖느냐 생각해 보았을 경우에는 어떻게 대답할 수 있어요? 들이대고 질문했을 경우에 대답할 길이 없다구요. 양심은 바르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왜냐? 하나님이 주체라구요. 그 하나님이 바른 우주의 중심자라면, 왕이라면, 우리들, 그 상대가 되려고 하는 이들은 바른 양심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높은 양심 말이에요.

세상에서 제일 높은 것은 뭐냐? 하나님과 인간이 모두 높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 높은 것 가운데서 제일 높은 것은 무엇이냐? 자유롭게 손을 대서 취할 수 있는 것이에요, 자유롭게 손을 대서 취할 수 없는 것이에요? 손을 대서 자유로 취할 수 있는 것은 최고로 높은 것이 아닙니다. 높다고 해서 위로 조금 돌출되는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최고 높은 것을 하나님이라고 한다면 높은 하나님이 방문해 찾아와서 만지는 것이 좋을까요, 하나님이 있는 곳으로 높이 올라가서 만지는 것이 좋을까요?

여러분은 결혼 했지요? 결혼 했지요? 보라구요. 자기가 남편이 있는 곳에 가서 만지는 것이 좋아요, 남편이 자기가 있는 곳에 와서 만져 주는 것이 좋아요? (웃음) 대답은 하지 않고 왜 웃어요? 어느 쪽이에요? 그러면, 자기가 자고 있을 때 남편이 살짝 들어오는 것이 좋아요, 남편이 자고 있는 곳에 자기가 살짝 들어가는 것이 좋아요? (웃음) 이거 웃을 일이 아니라구요. 부부생활을 하고 있잖아요? 어느 쪽이에요?「와 주는 쪽이 좋습니다.」와 주는 것이 좋아요. (웃음)

그 마음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어요?「하나님의 하나님.」근본이 없이는 결과도 일어나지 않는다구요. 그 마음은 하나님한테서 왔다구요. 하나님 자체도 상대 되는 자가 높은 곳까지 올라오기를 바란다구요. 기어 올라 모든 배밀이해서 올라오든 그건 어떻더라도 좋다구요. 고생하면서라도 올라와서 자기를 만져주면 기뻐함에 틀림없다구요. 정말인지 어떤지 선생님도 모른다구요. (웃음)

그러한 하나님을 만지려면 마음 자체가 높지 않으면 큰일이라구요. 그러한 컨트롤이, 조정이 될 수 있게끔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판서하심) 이것은 모두 연장해도 좋다구요. 이것을 삐-이 하고 누르면 어느 쪽이 길어져요? 위로부터 커질 때까지 눌러 버리면 이쪽이 어떻게 돼요? 이것이 커지는 거라구요. 인간은 수직과 90도 수평 각도의 합체(合體)로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제 말한 것처럼 그렇다구요.

하나님은 어떠한 아버지라고 했지요? 하나님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수직의 입장에 있습니다. 종적이라구요. (판서하시며) 이 종(縱) 자예요. 양심이라고 하는 것은 종적인 자기입니다. 그것을 어디서부터 상속받았느냐 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상속받은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이 중심자이기 때문에 우주 전체의 표준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전체의 표준이 돠어 가지고 출발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종적인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지요? 이 평행에서 횡이 먼저예요, 종이 먼저예요?「종이 먼저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종횡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부모(父母)라고 하지, 모부(母父)라고 하는 말은 사용하지 않는다구요. 자녀(子女)라고 하지, 녀자(女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녀자'라고 하면 여자만을 말하는 것이지, 자녀를 녀자라고 말하지 않는다구요.

그것은 순서를 알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횡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종과 횡이에요. 세로와 가로 중에 어느 쪽이 먼저예요?「세로가 먼저입니다.」왜냐? 집을 만들 때를 보자구요. 모퉁이에 기둥을 세우려고 할 때 뭘 매단다구요. 매달지요? 그것은 목수가 갖고 있습니다. 삼각의 동그란 거 말이에요. 그것을 매달아 가지고 모퉁이 쪽의 지반이 평면으로 되어 있는가 안 되어 있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맞추지 않으면 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수직에서 맞추는 것이지 평면을 놓고 맞추는 게 아닙니다. 평면을 놓고는 맞출 수도 없다구요. 지구의 중심을 향하여 수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우선 종을 중심삼고 평균을 취하게끔 되어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면에서 인간의 몸과 마음을 생각해 보았을 경우에, 마음은 종적인 자기요, 몸은 횡적인 자기입니다. 종횡이 이러한 관계로 되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결국 90도가 되어 있다구요. 90도. 자신들이 그러한 사람이 되어 있다고 정의해 버리는 거예요. 여러분은 선생님의 말이 그렇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러한 공식 기준을 중심삼고 딱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을 공인해 두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수학을 푸는 데는 단위와 공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어느 쪽이 필요하느냐 하면 단위가 필요한 게 아니라 공식이 필요하다구요. 공식을 통하지 않으면 수학은 풀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전체의 구성, 전체의 창조물이라고 하는 것은 반드시 종횡으로 되어 있습니다. 모두 종횡으로 되어 있다구요. 그렇지요? 이것도 평면적인 종횡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종횡을 생각해 볼 때, 이것을 낮추면 점점…. 이 내용을 여기까지 낮추어 가면 이러한 모양으로 남는다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며) 이 천(天)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이냐? 그 천은 전체를 포용할 수 있는 천입니다. 여기에 종도 횡도 대응하고 있다구요. 종횡을 가른 입장의 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림을 그리시면서 말씀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