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를 세우고 죽는 것이 남자의 도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2권 PDF전문보기

정의를 세우고 죽는 것이 남자의 도리

선생님이 가장 다루기 힘든 것이 여자라구요. 여러분 2천4백 명이 방에 돌아가면 전부 다 선생님을 비판하는 기준이 제각각이에요. 백이면 백이 전부 다 다르다구요. 지금 얘기하고는 내일 아침이면 달라져 온다구요. 저녁때 되면 달라져 오는 거예요. 사흘쯤 되면 넷, 다섯 개 정도 전부 다 말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렇게 믿을 수 없는 것이 여자라구요. 그런 가능성이 많다구요. 일본 여자도 그래요? 한국 여자들은 대부분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일본 여자는 선진국의 여자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에요. 안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소우데스(そうです;그렇습니다).」마찬가지라구요.

'소(そ)' 하면 한국에서는 소를 말한다구요. 기억해 두라구요. (웃음) 이 제주도에 와서 하나 정도 배워 가지고, '한국에 가서 뭘 배워 왔어?' 하면 '좋은 말을 배우고 왔다.' 하는 거예요. '그게 뭐냐?' 하면 '소입니다.'(웃음) 하는 거예요. 왜 훌륭하냐 하면, 소를 설명해 보라구요. 소는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구요. 살을 버려요, 뼈를 버려요? 혀까지 판다구요. 꼬리는 더 비싸다구요. 한방의 재료로 팔고 말이에요, 뱃속의 냄새나는 것도 팔지 모르지요. 그러니까 하나도 버릴 것이 없어요. 뼈까지도 전부 다 필요한 거예요.

여자는 뭐가 필요해요? 여자가, 여자가, 소같이 가치가 있어요? 여러분이 죽으면 누가 먹겠다고 그 시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이 없다구요. 얼굴을 떼서 팔려고 하는 사람이 없는 거예요. 뼈를 가지고 가서 돈을 벌겠다고 하는 사람이 없는 거예요. 소와 비교해 보면 아무것도 없어요. 무슨 가치가 있어요? 소의 백분의 일도 안 된다구요. 여러분의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집에서 죽으면, 그 아들딸들이 셋이면 서로 모르겠다고 하면서 싸운다구요. 안 그래요? 여자들도 남편을 목숨을 걸고 사모하고 좋아해서 결혼했는데, 그 남편이 병이 들어서 희망이 없어지면 밤에 어떻게 해요? 도주하지요? 도망간다 이거예요. 그런 여자가 많이 있다구요.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있다구요.

선생님이 좋다고 해서 제주도에 와서 선생님을 만나 보고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서 말이에요, 돌아갈 때는 재를 뒤에 뿌리고 가는 거라구요. 그런 여자들이 많다구요. 너도 그럴지 모른다구. (웃음) 그럴지도 모르지요? 모두 자기가 그럴지 모른다구요. 언제 그렇게 될지 모르는 거예요.

자기가 자신을 믿을 수 없는 여자라구요. 남자들도 그래요. '내가 나를 믿는다,' 하는 여자는 손 들어 봐요. 한 사람도 없잖아요? 그러니까 문제라구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위험하다구요. 안심할 수 없는 인생노정을 말이에요, 어떻게 정리하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대표적으로 고생한 남자가 여기에 서 있는 문선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정비해서 고칠 수 있는 길이 없겠느냐고 해서 말이에요. 이렇게 해서 뭐 말씀을 들어보고 모두 다 좋다고 해서 통일교회가 생겨난 거예요. 선생님이 통일교회를 만든 것이 아니라구요. 알겠어요? 통일교회가 생겼다구요. 이름은 선생님이 붙였지만, 통일교회는 선생님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통일교회가 좋아요?「예.」얼마나 좋아요?「잇빠이(いっぱい;가득)!」잇빠이가 얼마나 돼요? 여자의 마음이 좁잖아요? (웃음) 여기서부터 쭉 열 명 정도 이렇게 해서…. 그렇게 좋다고 해도 말이에요, 그보다 더 큰 것이 있다구요. 여러분의 욕심이 말이에요, 그보다 더 크다구요.

선생님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선생님보다 더 좋은 것이 있으면 선생님을 버리고 그 더 좋은 것을 갖고 싶어하는 거예요. 인간은 그런 가능성이 있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렇지요? 자기의 남편보다 더 잘생긴 남자가 있으면 '이야, 저 남자와 부인은 행복할 것이다.' 하고 생각하지요? 몇 번이라도 생각한 적이 있지요? (웃음) 아, 그렇게 생각하는 거라구요, 자연적으로. 뭐 부끄러운 얼굴을 하지 않아도 좋다구요. 교주님이라 해도 그런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 (웃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여자로서의 감정이 없는 사람이에요.

선생님도 그렇다구요. 미인인 어머니를 선생님이 맞이해서 다행이지만 말이에요, 만약에 추녀, (웃음) 추녀였으면, 미인을 보면 '저런 여자와 결혼해서 부부가 되었으면 행복한 남자일지 모르겠는데….' 하고 선생님도 생각하는 거예요.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못된 교주라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구요. 그러나 못된 교주라고 하더라도 솔직한 교주이니까…. (웃음) 솔직한 교주가 좋다구요. 자기가 못됐으면서 그렇지 않은 척하면 그것은 도둑이라구요. 선생님은 사기성이 농후합니다. (웃음) 본 적이 없으니까 믿지만, 외교무대에서 천하를 가르는 싸움을 하는 데서는 쓱 먼저 타고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그런 것을 생각하는 거예요.

김일성을 만났을 때 '야, 김일성아! 당신은 나보다 일곱 살이 많으니까 의형제를 맺으면 좋지 않겠느냐? 그렇게 합시다. 그러면 악수합시다.' 해 가지고 끌어당겨서…. 오랫동안 원수의 자리에 있었지만, 지금 형제가 된 이상에는…. 부모는 형제가 하나되는 것을 효도하는 것보다 좋아하기 때문에 말이에요,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 의형제의 의리를 지킬 자신이 있습니까?' 했더니…. 훌륭한 남자라구요. 그것은 물어 볼 필요도 없다고 말이에요…. 그러면 '자, 걸읍시다!' 해 가지고, 나이가 많으니까, 선생님이 잡아당기는 거예요. (웃음) 그래서 사진을 찍고….

공산당이 큰일난 거예요. 김일성의 몸에 손을 대면, 이것은 뭐 총살이라구요. 정말이라구요. 그런데 공산당을 박멸하는 승공의 대왕인 문선명이 말이에요, 자기들의 두목을 잡아당기니까 큰일난 거라구요.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거예요. 그러니까 모두 다 주위에서 '앗…!' 하는데, 김일성이 신호를 한 거예요. (웃음) 그러니까 잡아당겨서…. 김일성이 사진을 찍을 때는 언제든지 교만하게 이렇게 하고 찍는다구요. 누구와도 악수도 안 해요. 이번에는 그렇게 안 되지 하고는 꽉 붙들어서…. 그러니까 어쩔 수 없는 거예요. 그러한 때는 그런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안 돼요. 천하를 가르는 거와 같은 때는 정의의 쪽을 세우고 죽는 것이 남자의 도리예요.

그래서 국회의사당의 한가운데서 당당하게 '주체사상으로서는 아무것도 통일할 수 없다.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를 연구해 봐라. 너희들이 말하는 3대 주체사상은, 공산당이 말하는 것은 전부 다 알고 있다.' 하면서 때린 거예요. 그러니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후…!' 하는 거예요. 그런 것 보면 남자로서 배짱이 좋지요? 그런 남편을 얻고 싶어요, 쩨쩨한 남편을 얻고 싶어요? 남자는 대담해야 돼요. 여러분의 남편들은 대담해요? 대담한 남자예요?「부대담합니다.」부대담!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