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작용이 있다는 것은 그 주체가 있다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2권 PDF전문보기

양심작용이 있다는 것은 그 주체가 있다는 것

양심은 일생 동안 나쁜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 없다구요. 모든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거예요. 이 몸은 말이에요, 좋은 것을 원하는 몸이 아닙니다. 몸은 전부 다 양심이 반대하는 것을 아침부터 밤까지 원하는 거예요. 뭐야? 색기 있는 얼굴을 하면 곤란하다구. (웃음) 선생님은 아무런 생각도 안 하는데, 얼굴이 점점점 붉어진다구요. 여자가 그러면 곤란하다구요. (웃음) 뭐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좋아요, 지나간 것이니까. 알겠어요?「예.」양심은 자기의 일을 모르는 것이 없는 거예요. 좋은 것, 나쁜 것을 전부 다 아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다구요.

이 육신이라고 하는 것은 어때요? 양심의 반대쪽으로 가요, 양심과 보조를 맞추어서 평행적인 행동을 취해 가요? 어느 쪽이에요? 완전히 180도 반대라구요. 그러니까 두 세계가 자기에게 있는 거예요. 그거 틀림없는 것입니다. 싸우는데, 어떤 각도에서 싸우느냐 하는 것을 생각도 안 해 본 여러분들이라구요. 그것이 어떤 방향이냐 하면 180도 다른 방향이에요. 이쪽으로 가면 바로 지옥의 밑창으로 떨어지는 것이고, 이쪽으로 가면 바로 천상 보좌의 앞으로 연결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거 논리적으로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본래 양심을 따르게 되어 있기 때문에 천국으로 가게끔 되어 있었지, 지옥은 생각도 안 했던 것이라구요. 그렇지 않다면, 인간을 하나님이 만들었다고 한다면 그 하나님은 어떻게 된 하나님이라구요. 악을 장려하는 그러한 하나님이라는 결과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러한 결과적인 자기 자신을 볼 때 혼란을 하는 거예요. 하나님은 없는 것이다 해 가지고. 그러나 양심작용을 볼 때 어딘가에 주체가 있다는 거예요. 상대 관계가 없으면 작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여자라고 하는 것은 주체를 원하는 거예요. 그리고 주체가 되는 것도 상대인 여자를 원하는 거예요. 그 작용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취해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양심작용의 주체가 무엇인지도 아직 모르고 있다구요. 그것이 문제라구요, 그것이. 그래서 인간의 근본이 분명하지 않아요. 몸이 요구하는 것이 본래의 중심 뿌리냐, 양심이 바라는 것이 본래의 중심 뿌리냐 하는 것이 분명히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문제입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어느 쪽이 주체의 자리에 선다고 생각해요? 몸과 양심을 비교해 볼 때 어느 쪽이 주체예요?「양심이 주체입니다.」양심이 주체고 그 주체에 대한 객체가 몸이라고 하면 어때요? 서로 반발하는 그러한 주체와 객체 관념은 없습니다. 어딘가에 수습되지 않으면 안 되지요? 주체가 객체에 수습되든지, 상대가 주체에 수습되든지 해서 하나되지 않으면 안 돼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역사 이래, 인류가 생긴 그날부터 오늘까지 주체와 상대가 하나되는 경향을 만들어 낸 적이 없는 거예요. 끊임없이 계속되는 싸움이라구요. 언제 그 싸움이 휴전, 아니면 종전될 것인가를 보장할 수 없는 거예요. 수천만 년의 역사를 계속하여 그 싸움이 중지된 적이 없다고 한다면, 지금도 그것을 중지시킬 길이 없고 미래, 장래의 후손들에게도 그 싸움의 길이 계속된다고 하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이 싸움 이상 무서운 싸움이 없어요. 하나님이 만약에 있다고 한다면 말이에요, 하나님이 양심의 편이면 전부 다 좋은 것만 하게 되어 있습니다. 양심의 중심적인 주체이기 때문에 말이에요, 선뿐만의 하나님이 아니면 안 되는 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