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사는 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2권 PDF전문보기

멋지게 사는 법

통일교회는 뭐냐? 통이라는 것은 '거느릴 통(統)'입니다. 지배받는 것이 아니라 거느린다는 거라구요. 거느려서 하나 만드는 것입니다. 주체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북도 통일하자면 이북을 중심삼고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남한도 남한을 중심삼고 통일해야 된다고 한다구요. 통일교회도 우리 통일교회 중심삼고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갖고? 계략을 가지고 안 된다구요. 하나님을 가져 가지고, 하나님을 중심하고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무엇을 갖고? 돈을 갖고? 통일교회가 돈 많다고 해서 여기 몇몇 간판 붙일 만한 사람이 통일교회에 와서 믿게 되면 돈을 얼마 받는다고 하는데, 시시한 그런 똥개 녀석들은 문총재가 상대 안 해요. 돈 한푼 줘 본 적이 없습니다.

내가 헛돈 쓰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내가 나한테는 거지 같아요. 나한테 대해서는 노랭이입니다. 오늘도 할 수 없어서 양복 입고 나왔지만 말이에요, 시장을 가더라도 슬리퍼를 끌고 다닙니다. 미국에서 링컨 리무진을 타고 다니면서도 점심을 맥도널드 햄버거 가게에 가서 먹는다구요. 그거 편리합니다. 세상에서는 그런 차를 타면 일류 중국요리집에나 가서 먹는데, 맥도널드 가게 앞에 그런 좋은 차가 있으니까 식당 안을 들여다보고는 그럴 만한 난사람이 없어 보였던지 '저 차 누가 가져왔느냐? 도둑질한 차 아니냐?' 하고 묻더라구요. (웃음) 그게 유명하다구요. 맥도널드 본부에서 나에게 감사하다고 매해 연하장이 온다구요. 먹는 게 문제예요? 그런 겉치레는 관심 없어요. 내가 부러운 것이 없습니다.

내가 몇 년 전인가? 1978년이니까 몇 년 전인가? 15년 전에 영국에 가서 롤스로이스를 샀지만 안 타는 거예요. 그냥 가만 놔두고 있다구요. 내가 차가 없는 게 없다구요. 뉴욕에 가게 되면 벤츠니 롤스로이스니 전부 다 있습니다. 우리 아들들이 경쟁이 붙어서 자기들이 하나씩 기념으로 사다 놨더라구요. 내가 그런 자동차를 타야 되겠어요, 안 타야 되겠어요? 기분이 좋을 것 같지만 나 그거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생리에 맞질 않습니다. 내 생활철학에 맞지 않습니다.

언제나 입는 것은 중 이하 것을 입으려고 해요. 와이셔츠를 입어도 나일론 와이셔츠고, 바지도 그렇습니다. (웃으심) 얼마나 편리해요. 편리하게 살아야지요. 답답하게 하고 다니고 재 봐야 하루이틀 재지, 천년 만년 재요? 난 그렇게 살더라도 1년 잴 수 있는 시대에 왔습니다. 내가 그렇게 입더라도 누가 문총재 저런 옷을 입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는 것은 멋지게 살아야 된다구요. 잘사는 것이 멋진 것이 아닙니다. 못살면서 잘사는 사람 이상 사는 것이 멋지게 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