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은 나에 대해서 제일 잘 알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2권 PDF전문보기

양심은 나에 대해서 제일 잘 알아

보라구요. 마음이 자기에 대해서 모르는 거 있어요? 여러분 마음을 속일 수 있어요? 마음이 자기에 대해서 모르는 거 없지요?「예.」틀림없지요?「예.」하나님이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겠어요, 내 마음이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겠어요? 그거 심각한 문제예요. 하나님이 나를 더 잘 알아요, 내 마음이 나를 더 잘 알아요? 어떻게 답변할 거예요?

내 말을 들어 봐요. 하나님이 더 잘 아니까 '요렇고 요랬지?' 그렇게 물어 봐요, '뭘 했니?' 물어 봐요?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가 타락한 뒤에 하나님이 와서 '요놈의 간나 자식아, 너 요랬지?' 이랬어요, '너, 어디 있느냐? 뭘 하니?' 하고 물어 봤어요? 어떻게 했어요? '어디 있느냐?' 해 가지고 '뭘 하느냐?' 할 때 아담이 '당신이 지은 해와가 이렇게 이렇게 따먹으라고 해서 따먹었습니다.' 하고 변명을 했습니다. 그거 왜 물어 보는 거예요? 자기 마음이 하나님보다도 먼저 알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용을 하게 되면 그 작용을 시작할 때 상대는 먼저 아는 거예요, 힘이 나오기 전에. 라디오도 들리기 전에 윙 소리가 나지요? 그 자체는 아는 것입니다. 먼저 안다는 거예요, 하나님보다도. 이런 말 처음 듣지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에게 자주적인 뭣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무엇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상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거 위대한 발견입니다. 하나님도 내 양심이 안 다음에 알게 돼 있기 때문에 나도 하나님과 대등한 인격자가 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리고 자기 어머니보다도 자기 양심이 더 잘 알아요. 양심은 일률적인 양심이라고 봅니다. 수평선과 같은데, 어머니가 서 있는 자리나 내가 있는 자리가 같습니다. 그 양심이 어머니에게 명령하는 거예요. 어머니한테 명령하는 그 양심이 나에게도 명령한다구요. 같은 자리에서 명령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에 대해서 어머니가 더 잘 아느냐, 내가 더 잘 아느냐? 내가 더 잘 압니다. 어머니 아버지보다도 더 가까운 양심 기준이 내게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