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의 책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2권 PDF전문보기

메시아의 책임

여러분이 알다시피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간섭하지 못한 것은 인간 책임분담이란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소생·장성 기간을 거쳐 완성의 자리인 직접주관권 내에서 축복을 받았더라면, 인간의 책임분담 5퍼센트를 완성했더라면 모든 것이 다 끝났을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새로운 출발, 개인적인 인생살이와 가정적인 인생살이가 시작되었을 것이고, 우리 역사적인 모든 출발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의 완성을 봤을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거기서부터 참된 사랑을 중심삼은, 하나님의 혈족 되는 참된 부모가 나와서 참된 가정, 참된 자녀를 이루어 가지고 종족·민족·국가를 편성해서 지상 위에 하나님이 소원하던 이상실현의 국가가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그것이 지상천국이다 이거예요.

그 지상천국에서 그냥 그대로 살다가 이동해 가는 곳이 천상천국입니다. 천상천국이 천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예요. 지상에서 이루어 가지고 이것을 그냥 그대로 이동해 가는 나라가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는 본향의 곳, 천상천국입니다.

이러한 기준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이었는데, 이것을 이루지 못하고 타락했습니다. 타락했다는 것은 뭐냐? 거짓 부모가 생겼다 이거예요. 거짓 사랑의 관계를 중심삼고 거짓 부모가 됐고, 거짓 부모를 중심삼은 거짓 생명이 결탁되고 거짓 혈통이 결탁되어 가지고 거짓 생명, 거짓 사랑, 거짓 혈통의 후손을 번식시켜 온 것입니다. 그것이 가정에서부터 확대되어 종족·민족·국가·세계까지 연결된 것이 오늘날 현세, 역사시대의 순환과정에서 도탄 와중에 신음하고 있는 인류상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끝날이 되면 어떻게 되느냐? 사탄은 최대의 자기 실력을 발휘해 가지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못하게끔 파탄시키기 위한 역사를 한다는 거예요. 오늘날 기독교 문화권이 완전히 파탄상을 이룬 것도 그렇습니다. 해방(2차대전) 이후에 영·미·불이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삼고 통일시대를 맞이했던 것입니다. 역사시대에 비로소 종교 문화권을 중심삼고 통일세계가 현현했는데, 그 통일세계를 책임지고 이끌어 가야 할 중심존재가 누구냐 하면, 재림 메시아다 이거예요. 이 메시아가 참부모로서 다시 와 가지고 이 세계의 거짓된 자식, 돌감람나무와 같은 자식들을 참감람나무에 접붙여 가지고 타락하지 않은 열매를 수확해서 하늘나라의 창고에 다시 납고시키는 것이 이 땅 위에서 메시아가 해야 할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