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세계는 쌍쌍제도로 되어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4권 PDF전문보기

피조세계는 쌍쌍제도로 되어 있다

하나님도 홀로는 외로운 것입니다. 하나님도 상대 이상을 중심하고 천지를 창조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피조세계를 보면 쌍쌍제도로 되어 있습니다. 광물세계도 식물세계도 동물세계도 인간세계도 전부 주체와 대상 관계로 되어 있는 것은 인간을 사랑이상의 모델로 세우려는 데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무형의 하나님이 유형의 실체 하나님으로 전개해 나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자기가 사랑하는 상대는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남편에게는 아내, 아내에게는 남편, 부모에게는 자녀가 그러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나님도 자기 상대가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백 퍼센트만 투입하면 백 퍼센트밖에 안 되기 때문에 천배 만배를 원한다면 백 퍼센트를 몇천 배, 몇만 배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참사랑은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데서만 출발을 보는 것입니다.

성경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주체의 입장에 있으면서 위하여 존재하는 분이십니다. 모든 존재는 서로 위하여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체는 대상을, 대상은 주체를 위하여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남녀가 서로 위하여 존재하려고 함은 참사랑을 점령하는 데에 있습니다. 참사랑 때문에 여자는 남자를 위하여 태어났고, 남자는 여자를 위하여 태어났습니다. 세계 문제의 해결은 몸과 마음, 남자 여자가 하나되기 위하여 존재하는 데만이 완성을 볼 수 있습니다. 위하여 존재하는 데에서만이 참사랑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형의 하나님은 참사랑 이상의 주체이시며 우리는 그 절대적 대상의 자리에 있으므로, 제2유형의 하나님 자리에 있음을 확신하며 무형의 하나님과 심신의 일체가 될 것을 알고, 우리 마음을 절대 하나님같이 모시는 데서만이, 타락한 몸에서 사탄세계를 해방할 수 있습니다. 양심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데서만이 '본연의 자아'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양심은 내가 하는 일을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전부 다 압니다. 양심은 몸이 나쁜 일을 하려 할 때는 언제나 반대하지만, 몸뚱이는 제멋대로 마음을 끌고 다니는 것입니다. 이것은 타락한 사랑의 힘이 타락할 때의 양심의 힘보다 강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양심이 완성에 도달하여 하나님과 참사랑의 관계를 맺으면 아무런 문제도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사랑을 중심하고 하나되는 힘으로만 사탄이 주관하는 몸을 주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양심은 부모의 교훈, 스승의 교훈, 하나님의 교훈도 필요 없다는 것을 확신하여 몸을 절대 굴복시켜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자신이 홀로 있을 때는 자극을 느낄 수 없습니다. 심장의 고동, 맥박을 인식 못 하는 것같이 사랑, 생명, 혈통을 갖고 있어도 충동을 안 느끼지만 상대가 나타나면 감동을 느끼는 것입니다. 남녀 관계와 같다는 거예요. 그래서 실체 대상인 인간을 참사랑의 상대로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