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공연합·국민연합을 활용하면 통반격파는 쉬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4권 PDF전문보기

승공연합·국민연합을 활용하면 통반격파는 쉬워

국민연합과 승공연합까지 한 체제가 되면 향토를 중심삼고 다 되기 때문에 통반격파는 우리 힘을 안 가지고도 중고등학교 선생들이든가 마을의 유지들, 자기 동지들을 중심삼고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완전히 가정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닦으려고 했던 것이 '뻥―' 한 거예요. 내가 세 번씩이나 그 놀음을 했다구요.

그랬는데 지금 뭐예요? 남아진 게 하나도 없잖아요? 통반격파를 하기 위한 조직을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지금 남아진 게 어디 있어요? 강의를 도시에서 하지 말고 통반으로 내려가서 하고, 활동 기지도 도나 군이 아니고 전부 다 리(里)로 내려가라고 했습니다. 지금 그렇게 안 하고 있잖아요? 이걸 왜 안 하느냐 이거예요.

살던 습관성에 의해서 구멍 뚫어 놓는 두더지 새끼 모양으로 나가 돌아다니기 싫어하고 자기 살던 습관화된 그 자리에서 살다 보니 그렇게 된 거예요. 그저 한두 번 하라고 한 것이 아니라구요. 장기적으로 하는 거예요. 뿌리가 뽑힐 때까지 하라는 것입니다. 통반격파가 한번 해 가지고 되는 거예요? 그래, 다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지금 하는 말이 처음 하는 말이에요, 옛날에 한 말들이에요?

이래 가지고 총괄적인 면에서 정예부대를 빼 가지고 남북통일지도자총연합을 만들어 가지고 전국적인 강사를 만들어 교류시켜서 사상 무장을 부락마다 들어가서 해야 한다구요. 교수들의 이름을 팔아서 하는 것입니다. 교수들이 사회를 보고 교수 이름 대신으로 하면 얼마나 권위가 있어요? 여러분은 암만 따라다녀도 그 꼴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제주도의 김상수! 김상수 혼자 지금까지 10년, 몇십 년을 일했더라도 그 벽을 뚫고 못 간다구요. 할 수 없이 내가 세계평화관광낚시대회니 헌팅대회를 하니까 구멍이 뻥 뚫리지요?「예.」그 사람들을 통해서 구멍을 뚫는 것입니다.

자기들 기반으로는 벽을 뚫지 못한다구요. 경찰서장이라든가 지방 유지, 교수라는 사람들로 벽을 뚫는 거예요. 그러면 교수들 지시 하에 교육받고 그 휘하에 있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지방의 유지는 다 알아모신다는 것입니다. 그걸 중심삼고 점핑하라는 얘기입니다. 다 닦아 놓은 것을 전부 다 무너뜨려 버렸어요. 이거 하는 데 돈을 수백억 썼습니다.

어제도 내가 얘기하면서 퍼부어 가지고 전부 다 들이제기려고 해도 시간이 없어서 중도에 그만두었다구요. 이것이 지난날의 사실입니다. 이제 임자들 무엇을 믿겠느냐 이거예요. 세부 조직을 만들어 가지고, 공산당들 말로 하면 세포 조직을 만들어 가지고 세포 조직을 활성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해야 할 텐데, 이미 다 실패한 사람들이 앞으로 어떻게 할 거예요? 앞으로 뭘 할 거예요? 당신들을 통해 가지고 나라 살릴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봐요, 포기해야 되겠어요?

그러니까 이제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중간 단체를 통해 가지고 기성 단체를 움직여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 중고등학교 선생들에게 대학교를 중심삼고 밀라고 하는 것입니다. 중고등학교는 대학만 하게 되면 어느 집이든 다 뚫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