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이름뿐인 존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5권 PDF전문보기

여자는 이름뿐인 존재

일본에서 자랑할 수 있는 명문가의 여자, 부인들도 있겠지요? 선생님 앞에서는 소녀예요, 부인이에요? 딸이에요, 부인이에요? 온나사마(여자님)라고 하는 게 좋아요, 온나(여자)라고 하는 게 좋아요? (웃음) 온나. 온나라고 하는 이름은 무슨 뜻이에요? 일본에서는 물을 오(お;존경, 공손의 기분을 나타내는 말)미즈(水)라고 해요.

오코매(お米;쌀)라고 한다구요. 오시오(お;소금)라고 하는 거예요. '오(お)'를 좋아해서 그런 이름을 잘 만들기 때문에 '온나'도 나(名;이름)에 '오'를 붙여서 부르는 것이니까 결국에는 이름뿐이라고 하는 얘기가 된다구요. (웃음) 그렇잖아요? 아무것도 없어요. 이름밖에 없어요. 온나는 이름뿐이라구요. 정말이라구요. 여자의 무엇이 있어요. 이 여자, 뭐가 있어? (웃음) 여자의 뭐가 있어요? 자랑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어요? 아무것도 없다구요.

자, 분석합니다. 이거 누구의 거예요? 자기의 거예요? 누구의 거야, 이 가슴 이거? 자기 거잖아? 그런 소리를 들으면 기분 나쁘지? 누구 거? 그것도 생각을 안 했잖아? 그거 자기 거야, 아들딸의 거야? 아들딸을 위해서 있는 거라구요. 자기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히프는, 엉덩이는? 자기 때문에 크게 되었어, 아들딸을 위해서야? 아들딸을 위해서라구요.

여자를 보면, 아시아의 여자는 이것만 이렇게 되면 보기 흉하게 되는 거예요. 서양 사람들은 이게 크기 때문에 보기 좋지만 말이에요…. (웃음) 보기 흉하겠기 때문에 여자의 이것이 벽같이 되어 있는 거라구요. (웃음) 하나님이 생각을 잘 해주었지요? 시집을 가서 아들딸을 낳기 전에는 전부 다 벽같이 되어 있어요. (웃음) 아, 그렇잖아? 사실을 얘기하는 거라구요. '그렇게 노골적으로….' 할지 모르지만, 말을 노골적으로 함으로써 결착이 되는 거라구요. (웃음) 무엇이든지 숨기고 있으면 큰일나는 거예요.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없어요. 자기가 계단을 올라가는 데 있어 줄을 달고 올라가면 어떻게 돼요? 깨끗이 하고 솔직하게 올라가면 말이에요, 전부 다 '잘 올라간다!' 하지만 줄을 달고 올라가면 그렇지 않다구요. '저거 걸려서 넘어져 버린다! 만세 정도가 아니다. 걱정이다.' 한다구요. 솔직은 정직과 통합니다.

선생님이 솔직한 말을 해요, 부(不)솔직한 말을 하는 거예요? (웃음) 솔직의 반대말이 없잖아요, 일본말에는? '부'를 붙여서 부솔직이라고 하고, 양심적의 반대는 불양심적이라고 하는 거예요. '부'를 붙이면 전부 다 통하지요? (웃음) 뭐야? 여자가 웃는 것이 흐으흑…! (웃음) 동물원에 가면 뭐예요? 물개가 우는 소리가 그렇다구. 그렇게 웃으면 남자한테 쫓겨나 버린다구. 여자는 입이 웃고 눈까지 웃고 나서 입을 열고 '헤헤헤' 하는 거라구요. 처음부터 '헤헤헤' 하는 것은 기생이라구요, 기생. 입이 웃고, 코가 웃고, 눈이 웃고, 귀가 웃고 나서 '헤헤헤' 하면 그것은 귀부인, 명문가의 어머니라구요. 그렇다고 선생님은 생각하는데, 어때요? 알겠어요? 몇 시야, 지금? 몇 시예요? 12시 다 되었잖아?

돌아와서 말이에요, 아이들이 많이 있는데 엄마가 없으면 '아무도 없잖아?' 한다구요. 아이들 대해서는 그런 실례가 없다구요. '뭐야! 우리가 있는데, 아무도 없다고 해? 그런 무례한 말이 어디에 있어?' 한다구요. 그렇지만 나이가 든 아이들은 행복하게 생각한다구요. '이야, 우리 아버지는 훌륭한 아버지다!' 하면서 자기를 무시하더라고 감사한다구요. 그거 이해돼요? 여러분도 그렇지요? 문선생이, 쭉 박해를 받던 선생님이 유명하게 되었다고 하면 기분이 좋아서 말이에요, 자기도 모르게 '아, 만세!' 한다구요. 그것은 가르쳐 주지 않더라도 전부 다 통하는 데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