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는 기독교가 이루지 못한 일을 인계받아 이룩하려는 교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7권 PDF전문보기

통일교는 기독교가 이루지 못한 일을 인계받아 이룩하려는 교회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통일교의 타락론을 부정할 아무런 것이 없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의 말씀을 들은 후에 불교로 갈까, 회교로 갈까, 유교로 갈까? 나는 모르겠다구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어디로 가요?「통일교회.」기독교이지요. 통일교는 기독교가 이루지 못한 일을 인계받아 이룩하려는 교회입니다.

통일교가 무엇이냐? 원래의 기준을 하나로 한, 완성시킨 통일 위에 자유가 설 수 있다구요. 통일이 없으면 자유도 없다구요. 여러분의 몸이 어떤 통증이라든가 부작용을 느끼지 않는 것은 하나가 되어서 전체가 균형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조화가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느끼지 않는다구요. 조금이라도 모자라면 그것이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바로 보급하여 균형을 잡지 않으면 큰일난다구요. 균형을 잡지 않으면 넘어져 버린다 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이것이 비스듬히 경사가 지면 그대로 미끄러져서 '부르르르' 하며 굴려간다구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 시대의 청년들은 이 평면이라는 통일 위에 서는 것이 곧 자유임을 모른다구요. 여러분은 이렇게 말한다구요. '인간은 자유를 찾아 역사속에서 싸워 왔다.' 한다구요. 그러면 자유의 정착지는 과연 어디인가? 경사진 곳이 정착지입니다. 그래? 정상이 정착지입니다. 그래? 가장 밑바닥에 정착한다구요. 그래요? 그렇지가 않습니다. 모두가 볼 수 있는 곳, 모두가 잘 볼 수 있는 곳은 똑바른 수평선상이라구요. 알았어요?

바다에 가면 바다 위에 조그만 물체가 있어도 바로 보이잖아? 전망을 가리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거기에서 기분이…. 평탄한 수평선상에 튀어나온 것이 무엇인가 있으면 '야, 저곳에 가 보고 싶다. 저것을 타보고 싶다.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하는 거예요. 전체가 원해서 바라볼 수 있는 중심성에 선다고. 그런 느낌이 들게 된다구요. 선생님의 말씀을 들면 그런 생각이 들지요?

예를 들어 절에 가면 스님들이 마당을 깨끗이 청소해 놓는다구요. 늘 수평 가까이 되도록 깨끗이 청소해 놓는다구요. 그것을 스님이 바라보고 '아, 기분이 좋구나.' 하고 생각한다구요. 그런데 이런 상황이 며칠이든 이어지면 무언가 쓸쓸해진다구요. 그렇게 된다구요. 여기에 무엇이 필요하냐? 평면에는 반드시 중심이 필요합니다. 종적인 것이 필요하다구요. 평탄한 그곳에 돌맹이를 하나 알맞게 놓게 되면, 돌맹이라구요, 훌륭한 암석도 아니라 돌멩이 하나를 딱 놓으면 기분이 마치 별세계가 된다구요. '야, 저것이 좋구나!' 한다구요. 그것이 중심을 상징하는 거예요. 예술은 이와 같은 식으로 해서 나타나는 거예요. 그래서 불교에서는 반드시 평면권 내에 무언가를 장식한다구요. 이와 같은 인간의 본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알았어요?

그래서 직선적인 수평상의 중심에 무언가를 놓은 경우 전체가 정리되어진다구요. 그것을 중심으로 해서 비교, 대조가 되어지고 그것을 중심으로 해서 왼쪽이, 오른쪽이, 위쪽이, 아래쪽이, 전후가 만들어진다구요. 알았어요? 여러분들도 그렇지요? 상하, 전후, 좌우. 상하라는 관념…. 이는 무엇을 중심으로 해서 말하는가 하면, 넓은 곳이면 넓은 곳에 중심이 서게 되면 그 중심으로 인해서 이와 같은 관념이 장착됨으로서 마음이 놓인다구요.

그런 것이 구석에 있으면 큰일이라구요. 기분이 안 좋다구요. 좌우라든가 상하라든가 하는, 평균의 기준을 중심으로 해서 이렇게 보면, 입체 구상의 이상이 생겨나는 것이라구요. 알았어요? 이렇게 보면 이와 같은 입체구상의 이상이 생겨나는 안착이나 안전 등의 개념의 정착지는 평면상 이외에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