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일수록 귀하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8권 PDF전문보기

보이지 않는 것일수록 귀하다

그렇기 때문에 가슴이 울렁거리면 뼈가 우르릉 하는 겁니다. 사랑은 보이지 않아요. 공기는 그래도 느낄 수 있어요. 사랑은 암만 해도 못 느껴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이지 않아요. 왜 그래야 하느냐? 하나님이 만약에 보였다면 그 하나님이 살아먹겠어요? 하나님이 보였다면, 그렇게 귀한 줄 알면 가만히 있겠어요? 도적놈이 생기겠어요, 안 생기겠어요? 하나님이 싫다고 하더라도 이놈의 죽을 악다귀들이 가 붙들고 '나 살려 주소. 당신이 좋아서 할 수 없어서 이럽니다.' 하면서 안 놓으면 어떡할 거예요? 다 모가지 잘라 죽일 거예요? 하나님이 보인다면 도적질하고 싶겠어요, 안 하고 싶겠어요? 아줌마도 하고 싶을 거라구요. 여자들도 말이에요. 보였다가는 큰일이 납니다.

양심이 사람 눈에 보였다면 큰일이에요. 자기 남편보다도 양심적이고 아주 깨끗하고 천하에 하나밖에 없다면 그 더러운 양심을 가진 남편을 차 버리고 이것을 찾아오는 거라구요. 안 그래요? 그런 것도 다 얘기하니까 '야, 그거 그렇지.' 하는 거예요. 그 양심의 명령에 맞추어 행보를 하고 박자를 맞추어 살게 될 때 흥청거리더라도 천하가 내 박자에 맞추고 다 좋아하는 거예요. 자기 혼자 좋아하면 누가 좋아할 수 있나?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보이지 않는 것일수록 귀한 것이요, 무한히 침투되는 것일수록 귀한 것입니다. 무한히 위해 사는 하나님의 사랑은 자기 생명을 투입하고도 다 잊어버리는 사랑입니다. 그러니까 생명의 상대가 되면 생명이 전부 다 갑자기 폭발적으로 부활할 수 있는 자극을 느끼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한 것입니다. 영(零)의 자리에 있어라, 아무것도 갖지 말라는 거예요. 죽은 자리같이 서 있으라는 거예요. 대가리를 휘젓게 되면 50퍼센트밖에 못 느낀다는 거예요. 복을 받더라도 못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