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처자를 생각지 않고 나온 선생님의 기막힌 전통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0권 PDF전문보기

부모와 처자를 생각지 않고 나온 선생님의 기막힌 전통

여러분들이 고달프고 애달픈 사정을 품고 배밀이 해 나가는 선생님의 발걸음을 전부 다 쉽게 해서 발바닥이라도 밀어준 적이 있어요? 꿈에나 생각을 했어요? 죽어서 지옥에 쳐 박힐 수 있는 아들딸, 천년 만년 역사의 한을 품고 국가적 대표 앞에 심판을 받아서 이슬같이 사라질 수 있는 행동을 하면서 나왔다는 걸 똑똑히 알아야 돼요.

그런 것을 알면서도 눈 감고 지금까지 나온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이것을 정리할 때가 왔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내 눈앞에서 그런 꼴은 보기 싫은 거예요. 대번에 알아요. 때가 달라지는 거예요. 그래, 선생님은 선생님의 갈 길을 가야 되고 여러분은 여러분의 갈 길을 가야 됩니다. 지금까지 한 길이 아니었어요. 한 길이었어요, 두 길이었어요? 선생님이 가는 길, 한 길을 따라왔어요, 두 길을 따라왔어요? 여러분 중심삼은 길이 또 있지 않았어요? 어떤 것이 중했어요? 자기 가정을 중심삼고 자기 일신을 생각하면서 갔어요, 뜻을 위해서 생각하고 생애를 수십 평생 일생을 전부 청소년 숫처녀로 생각하며 가는 것이 더 주(主)였어요? 뜻을 위하는 생각이 주였다면 오늘날 한국의 통일교회가 요 모양 요 꼴이 안 되었다구요. 기독교가 죽어라, 망해라 하고 두드려 패는 그 환경에 있어서 전부 다 도망다녔지요. 그것을 제쳐 가지고 정리하겠다고 선발대로 나서 싸운 사람이 누구예요?

선생님은 세계적 원수들 앞에 선발대로 정면 도전하고 나선 사람이에요. 여러분은 후전에 있어서 별의별 도적질을 하고 별의별 짓을 다한 거예요. 이래 가지고 통일산업을 저렇게 만들고 일화를 저렇게 만든 이놈의 악적들을 어디 가든지 찾아 가지고 대패질을 해 버리려고 생각하는 겁니다.

용서가 없어요. 나 그런 사람이에요. 내 어머니 아버지를 목전에서 쫓아낸 거라구요. 내 누이동생, 누나가 붙들고 통곡하면서 '오빠, 제발 그 길로 가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어머니가 원하고 형제, 가족이 원하고 일족이 원하는데, 동네를 보나 누구를 보더라도 원치 않고 스승도 다 문 아무개가 왕 되지 않으면 역적 된다고 했는데 왕 될 수 있는 길은 그 길이 아니고 역적 될 수 있는 길이 지금 가겠다는 길이고, 망할 길이라는 거예요 감옥을 찾아가는 것밖에 없거든요. 감옥을 찾아가서라도 가야 할 길을 찾아가야 할 길을 나선 것이 선생님의 생애라는 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그래, 감옥 들어갈 때 당연지사로 생각했지 '하나님, 내가 감옥 들어왔으니 살려 주소' 하는 그런 기도는 한 번도 안 했습니다. 고문을 받아 피를 토하면서도 그 피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어머니 아버지를 생각하지 않았어요. 처자를 생각하지 않았어요. 슬픈 하나님의 손길을 내가 붙들고 위로해 주기에 바빴다는 것입니다. '절대 이 자식을 대해서 위로하지 마소. 나 살아 있습니다. 하나님이 위하지 않아도 아담 자체가 하나님 앞에 믿지 못하는 자리에서 타락하던 그 한의 고개를 넘고 나올 수 있는 이런 결의를 가진 아들딸이 되려고 하오니 나를 협조하지 말라'고.한 거라구요. 그렇게 싸워 나온 길입니다. 역사를 말하자면, 그 전통을 말하자면 그러한 기가 막힌 길을 걸어 온 사람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