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은 위대한 왕 중 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1권 PDF전문보기

양심은 위대한 왕 중 왕

그와 같은 것이 만나서 싸우면 세력 균형이 갈라져 가지고 이것이 끝장까지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갈 데가 없는 거예요. 돌아설 수 없어요. 악은 돌아설 수 없습니다. 선은 돌아설 수 있지만 말이에요. 악은 끝장에서 돌아서지 못합니다. 선은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벽에 붙은 이 인간들이 지금 전부 다 사망의 골짜기에서 신음하고 있는데, 돌아서려야 돌아설 수 없고, 옆으로 가려야 길이 없습니다. 악한 사람은 그냥 그대로 거기서 전부 다 똥통에 떨어져야 되고, 선한 사람은 본향 땅을, 양심을 찾아가야 됩니다. 양심을 아시겠어요?

양심이 '잘못되었구나!' 하는 이것을 제거시키지 않고는 돌아갈 길이 없다는 거예요. 생사지권의 결판을 보는, 흥하느냐 망하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는 이때에 있어서 양심과 싸우고 있는 그 몸뚱이를 그냥 두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이걸 파괴해야 됩니다. 그러니 양심의 문을 넓혀야 됩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가 필요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기도하고 수양하더라도 그저 건성으로 하지 말라는 거예요. 마음속으로, 내 마음하고 얘기할 수 있어야 됩니다.

이름이 무엇이에요?「김인곤입니다.」김인곤 교수님이 기도할 때 '야, 본래의 김인곤아! 양심아!' 하고 부르는 거예요. 맨 처음에 우습지만, 점점점점 내 세포가 감동하고 내 뼛골이 울릴 때는 양심이 대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말 안 해도 알게 돼 있어요. 그 대화하는 내용을 통해 내가 살아 갈 수 있는 주변의 나쁘고 좋은 것을 훤히 앉아서 아는 것입니다.

그렇게 위대한 것이 내게 있습니다. 천리를 내다보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쓰윽 보게 되면 이 동네가 어떻게 되는지, 흥하겠는지 망하겠는지 다 아는 것입니다. 그럴 것 아니예요? 하나님 대신, 하나님보다 잘나기를 바라는 양심적 기준이 그럴 수 있는 무엇이 있어야 하나님이 눈 깜박깜박하는 암시도 캐치할 수 있고, 생각하는 것도 전부 다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걸 몰라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양심이 위대하면 천국 들어갑니다. 그렇게 되면 통일교회도 필요 없어요. 선생님도 필요 없어요. 왕 중의 왕이요, 하나님보다 더 멋진 주인이 양심입니다. 양심을 절대시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