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는 사람이 중심존재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2권 PDF전문보기

위하는 사람이 중심존재다

아담 가정에 있어서의 아담 가정이, 왕궁의 출발 기준인 왕권이 패망한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가인이 좌익입니다. 아벨이 우익입니다. 역사는 거기서부터 잘못돼 나온 거예요. 참된 부모를 중심삼아서 통일적인 하나가 되었으면 왕권은 그냥 그대로 만세(萬世)를 전수하는 거예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랑의 인연을 악마가 먼저 관계 맺었으니 첫 번째 사랑은 사탄 편이 되고, 둘째 번 사랑은 하늘 편이 되었다는 거예요.

아담 사랑을 중심삼고 사탄 편과 하늘 편 둘로 갈라져서 싸움을 해 나온 거예요. 개인적 싸움,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적 싸움을 중심삼아 가지고 동생이 형님이 돼야 되고, 형님이 동생이 되어야 되는 이러한 역설적인 논리의 기준을 해결해야 할 인류의 운명일 줄 몰랐어요.

세상에 그런 법이 있어요? 동생이 형님 되고 형님이 동생 되고, 아버지가 아들딸이 되고 아들딸이 아버지가 되고, 손자가 할아버지가 되고 할아버지가 손자 되어야 하는 거예요. 복귀시대에는 그렇게 돼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천지개벽이란 말이 나온 거라구요. 아버지가 아들이 돼! 그런 도리가 있어요?

지금까지 천리의 대도를 보면, 아버지의 자리에 먼저 난 인류의 조상은 나중에 나오는 아벨적 후손 앞에 머리를 숙여야 돼요. 참부모가 나중에 오는 거예요. 몇천만 대 후의 손자인데 그 손자가 결국 조상이 되는 거예요. 이렇게 가다가 '뒤로 돌아돌아!' 할 때는 맨 꼴래미가 선두가 되는 거와 딱 마찬가지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 것도 모르는 양심적인 사람들이 이제 시대를 맞이하여 역사를 끌고 간다 이거예요.

보라구요. 과거 봉건사회에서는 지식 있는 사람, 머리가 좋은 사람이 지배했다구요. 인본주의를 주장했던 니체 같은 사람은 '힘이 인간의 전부다.' 했다구요. 어깨로 내려오는 거요. '힘이 지배한다!' 하는 것은 제국주의 시대입니다. 제국주의 시대를 중심삼아 가지고 변천해 나오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도시사회를 거쳐서 노예주의니 뭐니 해서 공산당 논리로 변천해 나온 거예요. 나중에는 어디로 가느냐 하면, 손발로 내려가는 거예요. 사탄이 쫓겨나는 거예요. 머리에서 쫓겨나고, 힘에서 쫓겨나고, 발로 내려가는 거예요, 노동자 농민. 맨 못사는 사람들이라구요. 그러나 못살지 않아요.

여러분이 데모할 때 노동자 농민부터 구하자고 하는데, 구하자는 그 노동자 농민보다도 더 비참한 양심적인 사람이 있는 걸 알아요? 노동자 농민시대가 지나면 양심적인 사람의 시대가 오는 거예요. 죄 없이 감옥에 가고, 죄 없이 피를 흘리고, 죄 없이 몰림당하는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을 위해 변상해 줄 사람 아무도 없어! 그렇게 해서 사탄이 쫓겨난 거예요. 손발을 중심삼고 전부 파탄시키고 있어요. 그건 안 되는 거예요. 양심적인 인사들이 그것을 원치 않아요. 이제 양심 인사 해방시대가 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