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시하는 대로 안 하면 전부 깨져 나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4권 PDF전문보기

지시하는 대로 안 하면 전부 깨져 나가

선생님이 뭘 시작하면 그 발전 과정을 잘 압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해야 하고, 1차, 2차, 3차로 발전하는 순서를 잘 압니다. 세계적 학술분야 기업분야의 모든 것이 교육의 자료로 나와 있기 때문에 그것을 경험한 사람들이 그것을 엮어 가지고 틀림없이 그런 과정을 따라가면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제 구성은 문제도 안 됩니다.

그런데 통일교회 사람들은 아무 것도 몰라요. 발바닥 같은 사람이 공장에 들어와서 몇 년 됐다 해서 과장 부장 국장이 되어 올라간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으면 이 기업이 국가적 수준에 올라가는 차원의 시대가 오게 될 때는 자기도 국가적 수준에서 외국에 가서 공부한 사람, 학술면에서 이론체제를 중심삼고 실험면에서 국가적 기준에서 경험한 사람들의 실력과 평면적으로 대등한 자리에 서야 할 텐데 이건 발바닥이라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기계면 기계의 단어만 해도 콘사이스로 하나입니다. 3만 이상의 단어가 외국어로 되어 있는데 그것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니 부장이라는 사람이 회의하는 데 가면…. 부장이 되려면 공과대학을 나와 가지고 10년 이상 경험이 있어야 할 텐데, 발바닥 같은 사람이 부장이라고 회의하러 가서 깜깜 봉사와 같은 입장에서 입도 열지 못하고, 보고도 알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있다구요. 이런 사람이 통일교인이라고 부장으로 앉아 있다는 거예요. 내가 미국에 갈 때 그걸 정리하라고 전부 인사조치하고 간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공업 기준이 세계 학술분야에서 어떤 첨단에 가 있는가를 전부 파악하고, 세계 공업계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그 방향을 취해야 되는 것입니다. 또 실제 공장을 운영하는 면에 있어서도 공장 배치 같은 것은 근본에서부터 전문적인 배치 순서가 있는데, 이건 초보자들이 해놓았기 때문에 전부 다 그게 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작업 중에 변소를 가는데, 변소를 먼 거리에 두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한 곳을 중심삼고 기계 열 대에서 일하는 사람이 관계를 가지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분이 아니라 초를 중심삼고 계산하는 시대에 들어왔는데 놓을 자리가 좋다고 해서 아무 데나 두면 안 됩니다. 작업 과정에 왔다갔다하는 시간의 낭비라는 것은 대단한 손실입니다. 그런 전문적인 분야의 관점에서 미달했던 사실들이 얼마든지 많다는 것입니다.

기계를 움직이는 데도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새로운 기계를 얼마나 잡아먹었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고장냈으면서도 자기가 고장낸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기계가 어떻게 되어서 고장났는데 자기가 쓸 줄 몰라서 고장났다고 생각 안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무리들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장이나 최고간부들은 세계의 수입 수출에 대한 방향을 알아야 되는데 그것도 모르고 앉아 있어요. 그저 모양만 같으면 좋은 줄로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기계는 기능문제가 생명인데 기능은 생각지 않고 형태를 중심삼고 만들어 나왔다구요. 국장이면 국장, 부장이면 부장이 이런 폐단을 갖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통일산업도 선생님이 지시하는 대로 안 하다가 전부 깨져 나갔다구요. 또 북한이 군수산업의 제일 기지라고 해서 정책적 방향에서 파괴적인 공작의 일환으로 데모를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전후의 모든 것을 가릴 수 있는 경험이 없는 입장에서 무섭고 두렵기만 하지요. 문제가 생기면 도망가려고 했지, 자기 직장을 사수하려는 패들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 저렇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쓴 돈이 막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