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중공업의 문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4권 PDF전문보기

세일중공업의 문제

세일중공업이 금년까지 35년의 역사를 가졌지만 선생님이 거기서 돈 한푼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어떤 때는 일년에 몇백억 원씩 투입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돈을 예금해 놨으면 은행을 몇 개나 샀을 것입니다. 그것을 내가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알면서도 이 거지떼거리들 때문에 했습니다. 거지떼거리가 된다면 통일교회 문선생이 거지 왕초가 되어 버려요. 그러니 일시 피신처로서 수단적 산업기구를 편성해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세일중공업은 과학기술의 산지입니다. 정부에서 과학기술을 책임지고 자기의 현찰을 투입해서 개발하려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 문제에서 선생님만이 이 기계공업을 시작한 것입니다. 자동차산업 기준까지 전부 넘겨 준 셈입니다. 내가 거기에 전면적으로 붙어서 싸우지 않았습니다. 내버려두니까 각 자동차회사가 자동적으로 부품생산공장을 자체 해결해 가지고 세일중공업은 고립된 입장에 서서 허덕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럴 것을 다 알았다구요.

그렇지만 세일중공업이 한 일은 무엇이냐? 오늘날 기계 전문부서의 국장급 이하의 모든 사람은 통일산업을 거쳐 나가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선생님은 그걸 바랐던 것입니다. 과학기술은 평준화가 되어야 됩니다. 부품 같은 것은 자기 회사에서 만든 것과 같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평준 기준을 닦지 않는 한 산업부흥이라든가 선진국가 반열에 들어선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통일산업이 근대산업 부흥에 위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아는 사람은 그렇게 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위대한 공헌을 했는데, 그것을 정부가 뒷받침해 주었으면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수십년 전에 이미 현재의 입장에 섰다고 보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패당 싸움을 중심삼고 전라도 패, 경상도 패, 충청도 패들이 빙빙 돌아가면서 통일교회 문선생은 이북패를 중심삼고 실향민 1천만을 수습할 수 있는 두목이라고 생각했다구요. 또 그럴 수 있는 힘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정당을 만들면 자기들의 갈 길이 없어진다고 해서 어떤 면으로든 나서지 못하게 하는 놀음을 했다구요. 내가 정치적인 색깔을 안 띠고 종교 지도자의 입장에 있는데도 그렇게 두려워했다구요.

세일중공업이 부도 난다는 것이 3년 이상 세계적으로 소문이 났어요. 은행에 가면 '야, 통일교회가 벌써 부도가 날 텐데 이상하다.' 하는 것입니다. 그게 수수께끼입니다. 그걸 누가 책임졌느냐? 여러분은 꿈에서나 생각했어요?

책임졌다는 패들이 일을 저끄러뜨려 놓고 책임을 못 지고 있어요. 선생님은 외국에 나가 피살을 깎아 가면서 섭리적 기반을 닦기 위해서 지금 고향을 생각할 수 없고 나라를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대한민국 건국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포섭할 수 있는 기반이 넉넉하다고 생각해서 맡겨 놓고 갔는데 전부 똥싸서 뭉개 버렸어요. 그것을 자인해야 됩니다.

선생님이 근대역사에 있어서 유명한 것이 조직편성입니다. 그게 유명합니다. 미국에서 레이건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킬 수 있는 배후의 조직편성을 선생님이 해 가지고 당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순식간에, 단시일 내에 대중을 움직일 수 있는 조직편성을 한 것입니다. 선생님 말씀이 이해돼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