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몸 마음 싸움이 가장 무서운 문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6권 PDF전문보기

나의 몸 마음 싸움이 가장 무서운 문제

자, 그러면 이제 선한 개인, 선한 가정, 선한 나라, 선한 세계가 없어요. 하나님이 있다고 하면 하나님이 취할 수 있는 개인도 없는 것이요, 하나님이 취할 수 있는 가정도, 나라도, 세계도 없다는 말이 됐다 이거예요. 그래, 선한 하나님께서는 아무 것도 없는 자리에 들어간다, 아무 것도 없는 것이 된다 이거예요. 아무 것도 갖고 있지 않다는 거지요.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 가정이 있을 수 있으며 나라와 세계가 있을 수 있느냐? 이런 문제를 어떻게 대답할 거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싸우지 않는 세계가 되어 싸우지 않는 평화스러운 개인, 가정, 종족, 국가, 세계가 될 텐데 그런 것은 없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 없기 때문에 천국에도 그런 존재가 없다는 말이 되는 거예요. 당연한 결론이에요.

그러면 지금까지 역사 이래에 선한 사람, 선한 개인과 선한 가정을 못 가진 그 하나님이 영계에 가더라도 하늘나라의 가정이 있을 수 없고, 국가가 있을 수 없고,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존재는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구요.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개인, 가정….

자, 이렇게 볼 때, 여러분 자신들이 오늘날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 세계 전쟁은 휴전도 가능하고 이것이 전부 다 정전도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몸 마음의 싸움은 역사 이래에 지금까지 그 전쟁을 휴전해 본 적도 없고 그 싸움이 끝나 본 적도 없다 이거예요. 영원히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의 문제, 하나님의 구원섭리 문제, 여러 가지 하나님의 고민, 인류의 고민, 우리 개인의 고민, 우리 가정의 고민을 중심삼고 볼 때에 그 고민이 무엇이냐 하면 돈이 문제가 아니고 지식이 문제가 아니고 권력이 문제가 아니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 이거예요. 세계 전쟁의 1차, 2차, 3차 전쟁도 큰 문제지만 그보다도 무서운 문제가 뭐냐 하면, 내게 있어서의 싸움이 계속되는 것이 그렇게 무서운 문제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종교라든가 철학이 인간이니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규명해 나왔지만, 그것의 문제는 하나님을 규명하고 인간의 갈 길을 알았다 하더라도 내 마음속에 있는 싸움을, 전쟁을 평화스럽게 못 만들었다는 거예요. 그렇게 될 때는 평화니 행복이니 이상이니 자유는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자, 종교 세계도 싸우고 있지요? 기독교만 해도 몇 백, 몇 천 개 이상이 전부 다 갈라져 싸우고 있는 거예요. 불교니 무엇이니 모든 종교가 싸우고 있는 거예요. 거기에 하나님이 있을 것 같아요? 싸우는 것이 세계를 위해서, 종교 단체가 세계를 위해서 서로 잘하자고 싸우는 건 그건 좋다는 거예요. 싸움 중에도 선을 위해, 더 세계를 위하고 하늘땅을 위하는 이런 싸움은 괜찮지만 자기 종파를 위하고 자기 개체 주장을 위하는 건 안 된다는 거예요. 세계, 큰 것을 위해서 싸우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