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챔피언 같은 용사가 되어 남북을 낚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3권 PDF전문보기

낚시 챔피언 같은 용사가 되어 남북을 낚아야

보라구요. 지금 전부 다 굶어죽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면 말이에요…. 땅이 있고 짐승이 있고 고기가 있는데 왜 굶어죽어요? 만물의 영장이 말이에요. 짐승들도 먹고 사는데, 고기들도 먹고 사는데, 왜 만물의 영장이 굶어죽어요? 가르쳐 주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생활 생태의 환경적 여건을 수습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는 이런 자격자가 못 됐기 때문에 그렇지요.

그래서 지금 여기 선교부의 사람들한테 내가 뭘 가르쳐 주느냐 하면, 낚시를 가르쳐 줘요, 낚시. 여기에서 낚시 좋아하는 사람은 손 들어 봐요! 낚시 좋아하는 사람! 전부 다 내가 남미에 초청하겠다면 아마 다 들 거라. 낚시세계에서는 최고의 품목이 뭐냐 하면 말이에요, 남미에는 도라도라는 것이 있어요, 도라도! 돌고 돌아서 돌아간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북미에는 말이에요, 킹 새먼(king salmon)이 있습니다. 새먼은 연어를 말해요. 이놈을 낚시세계의 팬들이 말이에요, 왜 좋아하느냐 하면, 한번 물기만 하면 이게 벼락같이 공중에 날아가는 거예요. 공중에 뛰는 거예요. 도라도 같은 것은 큰 놈이 뛸 때는 배로 뛰어요. 누런 황금빛인데 말이에요, 이게 20킬로그램쯤 되면 호랑이, 사자 같습니다.

이놈은 빛만 봐도 근사하지요. 황금빛이 석양에 비치면, 저녁날에 이것이 물게 된다면 말이에요. 이게 성격이 참 용맹스러워요. 그게 보통 가까운 데는 전부 사람을 경원하기 때문에 안 물어요. 2백 미터, 3백 미터 줄을 늘여야 됩니다. 그러면 배에서 다섯 사람이 든다면 말이에요. 그 낚싯줄이 3백 미터 앞이면 저 멀리 가야 돼요. 이것이 75미터인데 말이에요, 이것 3배 이상, 4배 이상 멀리 줄이 늘어지는 거예요. 그게 물결에 흘러가 버리니만큼 말이에요, 꾸불꾸불 타기 때문에 낚싯줄이 똑바를 수 없다구요. 꾸불꾸불 대다가 그 고기가 물어서 후닥닥 뛰면 전부 다 눈이 둥그래 가지고 '우와! 누구 고기야? 누구 고기야?' 그런다구요. 너무 기니까 이것이 한번 뛰었다가 내려서 도망갈 때에 비로소 채는 거예요.

그러니까 가만히 있다가 그게 내려 쫓아 옆으로 가게 될 때 '내 것이다!'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구경하던 여자 낚싯대에 걸렸다 이거예요. '아구구구, 여보 여보, 도와 주소!' 하는데 여자들은 할 수 없다구요. 도라도를 잡을 수 있나? 남자 신세를 져야 잡고 다 그런 일이 벌어져요. 그 뛰는 모양이 한 번만이 아니예요. 그야말로 정신이 들락날락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낚싯줄이 얼마나 가는 줄 알아요? 여자 머리카락같이 가늘어요. 1백 파운드 되는 고기를 잡는 낚싯줄이 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낚싯줄을 저런 고기가 끊고 안 도망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 도망가지요. 그러니까 간이 다 달라붙을 만큼 심각합니다. 감으면서도 조심 조심, '하나님, 도우소서!' 기도하고 감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가까이 와 가지고 잡았다 할 때는 말이에요, 함성을 지르는 거예요. '만세' 하고 말이에요. 한번 우리 만세해 봐요. 만세!「만세!」아, 대한민국을 낚아야 되겠구만! 어때요? 낚시 챔피언 같은 그런 용사들이 돼 가지고 세계 모든 낚시터를 넘고 넘어서 남북을 전부 다 낚시터와 같이 해 가지고 남북을 낚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어때요? 내가 블루 핀 튜너 같은 것을 잡는 것을 연구한 시스템이 있어요. 낚시 법이 있습니다. 레버런 문 시스템이란 게 있어요. 틀림없어요. 보통 사람들이 와 가지고는 70일, 80일 동안에도 두 마리를 못 잡아요. 선생님은 하루에 다섯 마리까지 잡습니다. 그러니 상대가 안 되지요.

그러니까 낚시 왕 중의 왕 노릇 하던 사람입니다. 여기 낚시 잘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암만 나를 따라가 봐야 날 못 당해요. 왜 그러냐 하면, 고기가 어디 있는지 알고 던지면 물더라 이거예요. 좀 달라요. 방금 뭐라고 그랬나요? 고기가 어디 있는지 알고 던지면 문다는 겁니다. 고기가 전부 다 왜 문총재를 좋아할까요? 다른 사람은 그것을 모릅니다. 모른다구요. 그러니까 나만 따라다녀요. 나만 따라다니는 녀석들은 잘 잡게 마련입니다.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