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동기의 원천인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5권 PDF전문보기

모든 동기의 원천인 하나님

여러분, 사랑을 가지고 있어요?「예.」타락했을망정 사랑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생명을 가지고 있지요?「예.」그 다음에 혈통을 가지고 있지요? 양심을 가지고 있지요?「예.」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랑을 봤어요? 사랑은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은 만질 수 없습니다. 사랑을 보지도 못하고 만지지도 못하는데, 사랑이 있다고 어떻게 아는 거예요? 또 생명을 봤어요? 생명체는 볼 수 있지만 생명은 못 보는 것입니다. 생명은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것입니다. 생명체는 만질 수 있지만 생명 자체는 못 만진다구요.

혈통도 그래요.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해 가지고 자녀가 생겨나는데, 정자나 난자를 볼 수 없어요. 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연결되는 거예요. 그래, 있다는 것은 알지만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자리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또 여러분에게 양심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양심을 봤어요? 만져 봤어요? 이런 것들이 가장 귀한 것입니다. 가장 귀한 사랑도 나한테 있고, 가장 귀한 생명도 나한테 있고, 가장 귀한 혈통도 나한테 있고, 가장 귀한 양심이 나한테 있지만, 다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없어요. 알겠어요?「예.」

그러면 하나님은 어디에 있어요? 하나님은 누구냐 하면, 사랑의 뿌리입니다. 이건 부정할 수 없어요. 사랑의 근원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뿌리예요. 알겠어요? 또 하나님은 생명의 뿌리입니다. 그걸 부정할 수 없어요. 그 다음에 하나님은 혈통의 뿌리입니다. 부정할 수 없다는 거예요. 또 하나님은 양심의 뿌리예요. 양심의 맨 뿌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이라든가 생명·혈통·양심을 보지 못하고 만질 수 없지만 있다는 것을 아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지만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생명의 뿌리가 되고 사랑의 뿌리가 되는 그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공중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생명과 사랑의 뿌리 가운데, 깊은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못 느끼는 것입니다. 왜 못 느끼느냐?

이런 문제는 여러분이 강의할 때, 앞서 이런 내용을 알고 얘기하면 어떤 질문을 해도 문제없습니다. '통일교회에서는 아담 해와가 사랑으로, 음란으로 타락했다고 하는데, 그거 얼마나 독선적 설법이야?' 하면 뭐라고 할 거예요? 지금 선생님이 말한 이 내용을 설파해 주어야 됩니다. 알겠어요?「예.」

양심도, 혈통도, 생명도, 사랑도 보지 못했는데 틀림없이 있습니다. 부정할 수 없다구요. 사랑이 없다고 하게 되면 남자 여자로 태어나지 않았지요. 여자로 태어나는 한, 남자로 태어나는 한, 남자를 통해서 여자의 사랑을 이루게 해주고, 여자를 통해서 남자의 사랑을 이루게 해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홀로는 못 찾는 것입니다. 왜냐? 사랑이라는 것은 개념이 먼저니까 둘이 합해 가지고야만 찾는 것입니다. 그래, 결혼은 뭐냐? 남자 여자가 만나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예요. 결혼은 사랑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사랑을 찾기 위해서 결혼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과 하나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이 사랑의 뿌리이기 때문에 횡적으로 상대가 되어 하나되면 종적인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래, 결혼은 남자 여자가 사랑을 가지고 서로 서로가 완성하는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를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시키고, 여자는 남자를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다른 것이 아니예요.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우주의 모든 근본은 사랑입니다. 생명이 먼저가 아닙니다. 사랑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사랑 때문에 태어났어요. 사랑을 중심삼고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참사랑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할 때, 출발을 할 때 이렇게 내미는 것입니다. 줘야 됩니다. 당기는 힘 가지고 세계가 변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투입을 해야 돼요, 투입. 이건 자기 소모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의 길이라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자기를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자기가 소모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이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생명의 깊은 뿌리 가운데, 사랑의 맨 뿌리 가운데, 모든 혈통의 근본에 계시는 것입니다. 모든 동기의 원천 밑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아시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