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 되는 길을 응당 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0권 PDF전문보기

제물 되는 길을 응당 가야

통일교회는 어떤 교회냐? 제물을 완성시켜야 할 교회다 이겁니다. 제물이 피 흘리는 것을 끊게 해야 된다구요. 구약시대는 만물이 피 흘린 때입니다. 짐승 같은 것을 잡는데 누가 잡느냐 하면 제사장이 잡아요, 하늘을 대신해서. 딱 그것이 하나님 앞에 있어서 모든 물건들이 희생해서 돌아가는 장면들을 보여 주는 거예요.

신약시대는 뭐냐? 만물이 제물 되는 시대가 지나간 거예요. 한 단계 넘어간다 이거예요. 아들딸이, 자녀가 가정을 중심삼고 제물이 되는 시대라구요. 가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탕감해 나오는데, 물질 제물시대를 지나 그 다음엔 자녀가 제물이 되는 시대라는 거예요, 자녀. 하나님을 중심삼고 정착할 것을 전부 다 잃어버렸기 때문에 정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삼고 찾아가는 데 있어서 제물 과정을 거쳐야 되기 때문에 구약시대에는 만물이, 신약시대에는 자녀가 제물이 되는 시대를 거친다는 거예요.

기독교의 사상은 뭐냐 하면 신랑 신부 사상입니다. 그러한 자녀의 사상을 걸고 있는 거예요. 신랑 되신 주님, 그 신랑과 신부가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님을 찾아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신랑과 신부가 제물을 바쳐 나오는 것이 기독교 역사입니다. 종교 가운데 하늘을 위해서 피를 많이 흘린 종교는 축복을 받는 거예요. 해방을 받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그렇기 때문에 순교의 피를 이어 나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원하는 길이 있으면 제물 되는 길을 응당 가야 되는 것입니다. 반항하지 않고 거기에 화해 가지고 갈 수 있는 이런 신앙을 가져야 된다는 거예요. 제물을 통한 역사를 두고 볼 때 그렇다는 거예요.

예수님도 그렇잖아요? 수백만 년의 인류역사를 거쳐오면서 메시아를 보내 주는 것이 세계가 환영할 수 있는 목적을 위해서인데, 메시아로 온 예수가 그런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가 하나되어 가지고 이를 환영하지 않고 반대하는 그런 자리에 서 가지고, 하늘이 원하는 뜻을, 반대의 길을 넘어서라도 자기가 책임지려니 죽음 길을 가는 거예요. 제물의 길, 십자가의 길을 가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예수님이 훌륭한 것은 십자가에 달린 자기를 창으로 가슴을 찔러 죽이려고 하는 그 로마 병정을 대해서 복을 빌어주고 용서를 빌었다는 것입니다. 최후의 삶이 그렇다구요. 선한 사람이 아닌 죄인까지도 끝까지 용서해 주는 마음을 가졌다는 사실이 하나님이 제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다 하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 다음에 재림시대에는 부모가 오는 거예요, 부모가. 재림시대는 뭐냐? 만물시대, 자녀시대, 부모시대로 돌아오는 거예요, 부모. 참부모가 오는 시대가 재림시대예요. 신랑 신부가 사탄세계를 넘어 가지고 새로운 가정적 기반 위에 정착해서 부모의 뜻을 세계화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재림사상입니다.

예수님도 올 때 유대 나라와 이스라엘을 중심삼고 하늘의 나라를 찾아 가지고 로마를 이기고 세계의 왕이 될 것을 알고 온 거라구요. 약속을 했어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왔다구요. 그런데 그 예수를 이스라엘 민족권이 잡아 죽였다구요. 예수가 그 나라와 그 모든 백성이 반대하는 것을 쳐버리고 이래야 할 텐데 예수 자신이 대항을 안 했어요. 예수가 타락한 세계에 온 것은 하나님이 바라는 이상세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라구요. 그것을 주려고 왔는데, 죽게 된다고 해 서 그 주려는 복을 철회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럴 수 없기 때문에 뜻을 이 땅 위에 연결시킬 수 있는 기반을 두고 자기는 영계에 갔더라도 남긴 뜻을 대해서 협조하는 것입니다. 협조하기 위해서 신부 대신 성신이 오고, 이 땅 위에서 백성과 나라를 찾을 수 있는 영적 기반을 닦아 나왔던 거예요. 영적 천국을 이루어 나왔다는 거예요.

그래, 제물 목적의 완성을 그 당대에 못 했으니 연장해 가지고 역사 시대에 세계적 무대를 중심삼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다시 와야 됩니다. 다시 와서 그 뜻을 기필코 이루어야 된다구요. 다시 와서 뜻을 이루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재림사상이 남아진 거라구요.

재림시대도 마찬가지예요. 재림시대에는 부모로서 오는 거예요, 부모로. 부모로 오는데, 사탄세계에 있어서 소생·장생권의 그 자리는 전부다 사탄세계예요. 사탄세계 이상의 부모의 자리까지 나아가야 되는 거예요. 기독교가 영·미·불을 중심삼고 해와 국가, 아벨 국가, 가인 국가를 대표해 가지고 됐다는 거예요. 그 사명이 뭐냐? 신부의 사명을 해야 되는데, 오시는 주님을 맞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