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지 기술을 개발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1권 PDF전문보기

어디서든지 기술을 개발해야

한국에서 자동차 만들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선생님이 전부 다 개발한 것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자동차 공장을 선생님에게 허락했어야 하는 것인데, 이것을 문총재가 하면 1천만 실향민을 규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내가 이북에서 나왔으니까 말이에요. 거기에 사상적인 기반이 있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과학 기술의 첨단에 있지, 그러니까 이것을 만들게 해주면 경상도 주권이 막힌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여기, 경상도 사람, 손 들어 봐요? 그것이 나중에 김영삼한테 가서 쫄딱 망했습니다. (웃음)

그래서 통일산업에 자동차를 만들고도 남을 수 있는 모든 시설을 다 해놓았다는 것입니다. 자동차 만들 수 있게 전부 다 해 놓았는데 허가를 안 한 거예요. 그래도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자동차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분할해 가지고 제품을 전부 다 공급해 줬어요. 세상 같으면 그걸 다 때려 부셔요. 그러나 산업 부흥, 그 나라의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어디서든지 기술을 개발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기술을 개발하려면 얼마나 돈이 많이 들어가요? 38년, 40년이 되도록, 지금까지도 돈을 일년에 몇백 억씩 대 주기만 했지, 돈 한푼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투자해야 된다구요. 과학 기술, 기계 공업 기술이 제일 어려운 것입니다. 등뼈와 마찬가지입니다. 등뼈가 튼튼해야지요.

그래서 독일까지 해서 준비했는데 정부만 허락했으면, 독일의 기술, 어제도 이야기했지만 벤츠, 비 엠 더블유(BMW) 라인을 생산하는 그 기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 회사예요. 우리 회사가 독일에서 최고인데 5년 이상 기술이 앞서 있어요. 그것을 손에 넣은 것은 수수께끼 같은 얘기입니다. 하늘이 그렇게 역사해 준 것입니다. 동독, 서독, 소련, 구라파 전체에 산업 스파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판에서 내가 닦은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 정부하고도 묶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까지 꽁무니에 달아 가지고 구라파의 산업 체제를 바꾸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머리 싸움입니다. 앉아 가지고 큰소리했댔자 안 된다구요. 현지에서 누가 실력을 가지고 기반을 닦아서 밀고 나가느냐 이거예요. 나라가 못 하는 것을 나라 이상하기 때문에 나라가 따라오는 것입니다. 사상적인 면, 기술적인 면에서 말이에요.

그래서 이제는 시장 판매입니다. 현대나 대우가 같은 나라에서 만들지만 시장을 놓고 경쟁한다구요. 한국 내에서 생각하는데 한국 내에서는 경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대신 내가 판매해 준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만나서 그런 거예요. '너희들 5대 재벌이 세계적으로 분공장을 만들어라. 여기서 백 퍼센트 만들지 말라. 백 퍼센트를 만들더라도 분 공장의 주문을 가지고 백 퍼센트를 만들어라. 그러면 저쪽 상대방에서는 면세 조치할 것이다. 수입하고 수출하는데 있어서 면세해 줄 것이다.' 한 것입니다. 면세하더라도 3퍼센트 이상만 되면 얼마든지 거기에 지불 보장이니 무엇이니 전부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는 금융 유통이 막혀 버렸는데 다른 곳에서 대신 계획해 가지고 생산을 그 분공장의 주문같이 해놓으면 그냥 그대로 산업을 끌고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계획을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머리가 돌아요?「예.」내가 말하면서도 잘 모르겠는데 여러분은 잘 알아요? (웃음)

이 시계 같은 것은 각 나라에서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만들게 되면 자기들은 수익이 납니다. 이래 가지고 물건이 들어와서 3퍼센트, 4퍼센트가 되면 국제적인 국채를, 외국 은행에서 2퍼센트, 3퍼센트로 해서 얼마든지 빌려올 수 있습니다. 빌려 와서 전부 다 빌려 주는 거예요. 이 일을 계속해 가지고 어느 궤도에 오를 때는 그 사업 분야, 기술을 그 나라에 몽땅 넘겨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백 가지 기술을 어느 나라에 나누어 줬다 하면 10년 후면 10년, 15년 후에는 그것이 그 나라에서 그냥 그대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로 묶어 나가는 것입니다.

로열티를 만들어서 연계해 줘 가지고 앞으로 어느 세계든지 확대시키는 것입니다. 제3세계 각 국에, 아프리카에 얼마든지 기반이 있어요. 한국이 기술이 있다고 한국에서만 만들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제3국에서 만들면 생산 단가가 싸요. 우루과이에서 지금 현재 한 사람의 월급이 250달러에서 350달러입니다. 여기에서는 3천 달러, 4천 달러는 줘야 됩니다. 10배 이상, 20배의 인권비를 주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안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40퍼센트를 내려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