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만나는 것을 재미로 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1권 PDF전문보기

사람 만나는 것을 재미로 하라

자, 결론적으로 사람 만나는 것을 재미로 해야 됩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이 전부 다 달라요. 웃는 것도 수만 가지입니다. 웃을 때 이렇게 시작해서 이렇게 웃는 사람이 없나 이렇게 해서 웃는 사람이 없나. 사흘만 되면 그 사람의 결점을 다 알아요. 그걸 연구해야 돼요. 그래서 얼굴 모양이 비슷하고 닮으면 대개 50퍼센트 정도는 같은 운세입니다. 친구들을 모델로 수십 명을 잡아놓고 비교하면 틀림없이 성격도 맞고 다 맞아요. 음색까지 같더라구요.

그래서 사람 대하는 것을 재미를 느껴야 돼요. '아이구, 유명하다는 도지사님, 유명하다는 장관님, 유명한 학자를 한번 만나보자.' 이거예요. 그래서 척 얼굴 보면 '저 녀석은 앞으로 학자를 하더라도 오래 못 가겠구만.' 하는 거예요. 그렇게 얘기하는 것입니다. '당신, 이렇기 때문에 오래 못 가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재미를 느껴야 돼요. 출세하고 싶으면 외교나 경제나 정치나 전부 다 사람 만날 줄 알아야 돼요. 사람을 좋게 대해야 된다구요. 그런 훈련을 해야 됩니다. 그러니 많은 사람을 만나야 됩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감옥에 가서도 죄수들, 사형수하고 같이 사는 거예요. 사람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사람들도 나쁘지 않아요. 영웅 될 사람들이 많아요. 대개 영웅 되기 위해서 이름 있는 사람들이 감옥생활을 하잖아요. 환경에 잘 적응할 줄 알아야 됩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주체 대상이 있는데 하나되어서 대응적인 주체 대상 관계를 가져야 됩니다. 환경 주체 대상, 대응적인 주체 대상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게 진화론에도 맞고 창조론에도 맞아요. 그래서 혼자서는 못 살아요. 그렇기 때문에 몸 마음이 주체 대상 관계입니다. 주체가 대상을 몰라보면 인연이 없어요. 원소세계에 있어서 이것이 상대적으로 안 맞으면 아무리 실험실에서 갖다 붙이려고 해도 안 돼요. 상대가 되면 재까닥 달라붙어요. 놓기만 해도 달라붙어요.

그래서 인연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플러스 남자 앞에 여자가 인연돼 있어야 남자 여자는 하나되는 것입니다. 남녀관계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환경이 전부 다 알아야 돼요. 그걸 몰랐다가는 망신당하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 뭐라 할까, 만나고서는 다 좋아해요. 학자나 정치가나 만나면 좋아하는 것입니다. 일본에 나카와비라고 우익에 유명한 사람이 있어요. 문총재가 하도 유명하니까, 그 사람이 관상을 볼 줄 알아요. 어떻게든 선생님을 한번 만나자고 몇 년을 조르더라구요. 그래 뉴욕에 왔다고 해서, 그것도 우리 식구가 데리고 왔다고 했기 때문에 한번 들르라고 했더니 와서 하는 얘기가 '문총재의 눈을 보니까 독재자가 될 수 있는 소질이 있는데 어떻게 종교지도자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그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거 그렇다구요. 독재자 될 수 있는 소질이 많아요. 무자비한 데가 있습니다.

앞으로 사람을 전부 다 뭐라 할까, 소도 때려잡는데 무자비해야 때려잡아요. 그런 걸 훈련해야 됩니다. 그래서 1960년대는 사냥을 안 간 데가 없어요, 한국의 땅에. 여기 제주도도 많이 왔었다구요. 팔도강산 유명한 산은 다 다녔습니다. 그래서 돼지 잡고 사슴 잡고 이런 놀음을 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사슴을 잡던가 돼지를 잡으면 파이프를 가지고 다니면서 염통을 찔러서 피를 빨아먹어야 돼요. 왜? 통일교회도 그래요. 세상을 요리하려면 무슨 일이 있을 줄 몰라요.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그런 일에도 익숙해야 되고 그런 걸 넘어갈 줄 알아야 됩니다. 그런 훈련이 필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면서 튜너(tuna;다랑어)도 잡는 것입니다. 나라를 모시고 세계를 잡기 위해서 무자비하게 껍데기도 벗기고 그래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