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은 부모·스승·주인보다 앞선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1권 PDF전문보기

양심은 부모·스승·주인보다 앞선다

타락할 때에 그 사랑의 힘이 양심보다 강했기 때문에 문제라는 것입니다. 강하지 않았으면 문제가 안 돼요. 그냥 그대로 하늘로 다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청소년시대에 성숙하지 않은 단계에 있는 입장이니 조금만 올라갔으면 되는 것입니다. 요것만 올라갔다면 하나되어 가지고 축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끝장나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주체가 되어서 모든 만물이 참사랑을 따라가게 돼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힘줄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양심은 부모보다 앞서 있고, 스승보다 앞서 있고?「주인보다 앞서 있습니다.」이런 놀라운 사실, 하늘 앞에 감사해야 돼요. 하나님 자신의 모든 요소의 핵을, 전권적 요소의 핵을 나에게 심어준 것이 내 양심이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그것을 안다구요. 그것을 지금까지는 몰랐어요. 이제는 알았다구요. 아니까 양심의 명령은 부모, 수천 수만 대의 부모 이상입니다. 하나님은 말이에요. 수천 수만 대의 이 원리말씀, 지식 중의 지식입니다. 사랑의 지식이라구요. 또, 수천 수만 대의 왕권을 대표해도 이 양심의 자리를 보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미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고귀한 그 주인을 모시고 사는 내가 이게 뭐예요? 이 모양 이 꼴이 뭐예요? 거지새끼도 안 되고 똥개새끼가 돼 가지고 이 몸뚱이한테 끌려 다니는 것입니다. 그거 얼마나 부끄러워요? 내 눈으로 보기에도 말이에요. 자연은 그러한 주인을 바라고 있는데, 만물은 그러한 가치적 주인이 되기를 바라는데 내 자신은 뭐예요? 눈으로 보나 오관으로 보나 악마보다도 더 나쁜 입장에 서 가지고 무용지물 됐다는 사실, 이 한스러운 것을 자탄해야 됩니다.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일이 있다 할 때는 무슨 짓을 못 해요. 사탄의 몸뚱이로서 벼락을 맞아서 때려죽여도 시원치 않은데 죽일 수도 없고 달고 다니는 한스러운 생애의 탈을 바라보는 하나님이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양심을 여러분이 절대 속일 수 없어요. 다 압니다. 양심이 다 알아요, 몰라요?「압니다.」암만 죄가 많더라도 나쁜 것을 하려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모 이상입니다. 부모는 떨어져 있어서 나를 충고 못 해요. 스승도, 주인도 떨어질 수 있지만 영원까지 같이 있는 것입니다. 세밀히 같이 있으면서 나를 지키고 있는 놀라운 사실을, 몸뚱이를 얼마나 유린했느냐 이거예요. 양심에 지은 죄로 천하에 자기가 용서받을 수 없는 부끄러움을 느낄 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예수가 세례 요한이 와 가지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 한 것입니다. 그게 뭐냐 이거예요. 몸 마음이 하나되라고 권고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이론적으로 알았으면 회개만 해요? 알겠어요?「예.」알겠어요, 모르겠어요?「알겠습니다.」이론적으로 아니까 이건 문제없이 내가 이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론적입니다.

끝날에는 전부 다, 아담 해와가 가정의 한 핏줄을 타고났지요? 그래서 누나가 동생을 유린하고 다 그런 일이 벌어져요. 친족상간 관계라는 것을 알아요? 여기서부터 두 갈래가 나와 가지고 이건 그냥 그래도 가고 여기서부터 한 갈래가 되는 것입니다. 순이 나와 가지고 이쪽으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시는 재림주로 말미암아 그러한 국가와 세계 판도를 만들어서 일시에 접붙여 가지고 사탄세계를 잘라 버려야 할 텐데, 올라가기만 해야 할 텐데 기독교가 책임을 못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