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라는 이름을 가졌으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1권 PDF전문보기

참부모라는 이름을 가졌으니

이런 얘기를 하려면 한이 없어요. 오늘 참부모의 날인데 그런 얘기만 하면 의의가 없어요. 역사를 풀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다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얘기를 합니다. 오늘 말씀할 내용의 제목이라도 하나 제시해 줄까요, 말까요? 깜짝 놀라서, 오줌이 막혔던 것이 놀라서 힘줘 가지고 쫙 터질 거예요. 알겠어요? 아, 치질이 암치질이었던 것이 힘줌으로 말미암아 탁 터져서 수치질이 되어 가지고 나을 수 있다는 거예요. 놀라면 힘주게 되지요? '기가 막혀 죽겠다.'고 하는 한국말이 있지요?

요즘에 '기(氣)' 얘기를 잘 하더구만. 통일교회 선생님이 말씀하는데 기를 재는 측량기를 대면 '와다닥' 하는 것입니다. 90도가 아니라 180도를 채워요. 다른 사람들을 체크하게 되면 자꾸 가라앉지만 말이에요. 김형태! 어디 갔나? 그거 거짓말이지?「진짜입니다.」저런 사기꾼이 있더라구. (웃음)

그래서 선생님의 집에 오게 되면 좋다구요. 선생님 가까이에 오고 싶어요, 안 오고 싶어요?「오고 싶습니다.」오면 뭘 하고 싶어요? 여자는 잡아먹고 싶고, 남자는 선생님을 대신 써먹고 싶고, 그렇지요? 박구배, 그렇지? 그러니 가까이해 가지고 전부 다 자기 감투를 바꿔서 쓰려고 합니다. 그러니 선생님을 가까이하라고 해야 되겠어요, 말라고 해야 되겠어요? 세상 같으면 말라고 할 수 있는데 참부모라는 이름을 가졌으니 이건 죽어도 말라고 할 수 없어요. 그러니 큰일이에요. 참부모라는 것입니다.

참부모라고 가르쳐 줬으니 '나는 참부모의 아들딸이다. 틀림없이 아버지처럼 말했고 변하지 않는 사랑을 가지면 그렇게 될 수 있으니, 지금은 변하지만 내일은 변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 내일 가서 용서받아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거 아니라고 할 수 없어요. 내일은 천지가 변할 수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이것은 참 때려죽일 수도 없고, 구워 삶아먹을 수도 없고, 차 버릴 수도 없는 화통을 만났다고 나는 생각하는 거예요.

이게 떨어지질 않아요. 떨어져도 선생님을 물고 떨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선생님에게 40년 동안 충성했습니다.' 하면서 40년을 전부 다 변상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청춘을 잡아먹은 괴수, 자기 가정을 부려먹은 괴수라는 거예요. 자기 가정을 복귀하기 위한 것은 생각을 안 해요. 자기 집을 복귀하려면 전부 다 그 길을 가야 할 텐데, 그 일을 전부 다 선생님이 시켰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해방은 생각 안 한다는 것입니다.

잘했으면 자기 것이고, 못했으면 전부 다 선생님 탓이지요. 도적놈 심보라구요. 선생님이 좋아할 것을 자기들이 좋아하고, 선생님이 나빠할 것을 선생님에게 갖다 씌우는 것입니다. 도적놈이라구요. 주인을 반대해서 몰고 자기가 주인 자리에 서겠다는 거예요. 그것은 사기꾼이고, 거짓말쟁이고, 지옥에 갈 수 있는 폐품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알싸, 모를싸?「알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