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종교가 진정한 지도력을 발휘할 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0권 PDF전문보기

지금은 종교가 진정한 지도력을 발휘할 때

본연의 인간은 마음과 몸이 하나님의 참사랑에 감응하면서 일체를 이루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싸우지 않고 참된 통일의 기원을 이루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을 닮은 그의 아들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마음과 몸이 싸우지 아니하십니다. 절대자 하나님은 자체 내에 모순이나 갈등이 있을 수 없습니다.

마음과 몸이 통일체가 되는 인간의 이상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온전히 소유할 때 이룩되는 것입니다. ‘평화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딸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도 하나님을 중심하고 심신일체이상을 이룬 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타락으로 말미암아 마음과 몸이 통일 조화의 기준을 잃어버리고 갈등을 일으키면서 자기모순 속에서 살아 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개인 안에서 벌어지는 마음과 몸의 갈등과 투쟁은 가정?사회?국가?세계로 확대되어 내려왔습니다. 형님 가인이 동생인 아벨을 살해하는 범죄도 여기에서 유래했습니다.

역사 이래 이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대결과 전쟁은 본질적으로 보다 악한 가인 편과 보다 선한 아벨 편 간의 싸움이었습니다. 이러한 가인 편 아벨 편의 싸움은 반드시 종식되어 원상으로 복귀되어야 하고, 마음과 몸의 대결도 끝이 나서 조화일체로 복귀되어야 합니다. 개인의 마음과 몸이 통일되어야 하는 원리를 세계적인 차원에서 적용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목적을 위해 본인은 세계 평화를 구현할, 마음세계를 대표하는 세계평화종교연합과 몸세계를 대표하는 세계평화연합, 도서?반도?대륙국가연합, 그리고 두 세계의 조화를 위한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 등을 창설하였습니다.

인간사의 제반 문제는 근원적으로 단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사회적 정치적 해결만으로는 항상 미흡합니다. 대부분의 인간사회가 정치적으로 통치되고 있지만, 반면에 대부분의 국가적 문화적 정체성의 근저에는 종교가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종교적인 충절이 정치적인 충성보다 훨씬 더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종교가 세상에서 그 진정한 지도력을 발휘할 때가 되었습니다. 종교인들이 이 시대의 상황과 여러 비리에 대하여 책임을 느끼고 깊은 자기 성찰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종교인들이 사랑의 실천에 본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자기 개인의 구원이나 종교 이익에 급급한 나머지 세상 구원에 진력하지 못한 것을 뉘우쳐야 할 때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믿음 생활뿐만 아니라 사랑의 실천 생활이 요구되는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