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계와 육계를 하나 만들 수 있는 다리로서 흥진 군을 세웠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2권 PDF전문보기

영계와 육계를 하나 만들 수 있는 다리로서 흥진 군을 세웠다

선생님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법에 있어서는 아무리 선생님의 혈연관계라도 잊어버려요. 공적인 사람은 공적인 법을 다뤄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사랑하는 아내까지도 끽, 아들딸도 총살을 시킬 수 있는 자세를 갖추어야 된다는 거예요. 조금이라도 난색을 보여서는 안 돼요. 우리 아들딸들이 참사를 당했을 때 눈물 한 방울 안 흘렸어요.

어머니도 그래요. 울려면 나를 붙들고 울라고 했어요. 가서 할 일이 있어요. 애승일도 그냥 말로써 애승일이 나온 게 아니에요. 죽음의 고개를 몇 번 오르내린 거예요. 개인시대, 가정시대, 종족시대, 천상까지 고개를 넘어 통일식을 해줘 가지고 승리의 패권자, 영광스러운 아들의 모습을 갖춰 줘 가지고, 그 고개를 넘어서 딱 울지 않고 승리의 환희의 마음을 가지고 레테르(letter)를 붙여 줘야 돼요. 그랬기 때문에 흥진 군이 영계에 가서 사령관으로 있는 거예요.

그렇게 얘기할 때 다 안 믿었지요? 믿었어요? 윤정로!「믿기 어려웠습니다.」뭐 그렇게 대답해? 믿었나 안 믿었나 물어 보는데, 믿기 어려웠다는 것이 뭐야? 무슨 조건이 될 것 같아? 솔직히 얘기해야지, 묻는 대로 답변해야 백점을 맞지, 믿기 어려웠다는 말이 뭐야? 못 믿은 거지. 그것은 누구나 답변할 수 있는 말 아니야? 못 믿었다면 자기 탓인데. 그런 답변을 하면 70점도 못 맞아.

‘자기 아들은 뭐 해 가지고 꿍꿍이 써 가지고 무슨 하늘의 사령관이야?’ 하는 등 별의별 생각을 했을 거예요. 곽정환은 어드랬나? 뭐야? 못 믿었어, 믿었어? 확실히 얘기해 봐.「못 믿었습니다.」그렇지. 선생님은 어땠겠어요? 죽은 아들을 놔 놓고 믿을 일 했어요, 못 믿을 일 했어요?「믿을 일을 하셨습니다.」못 믿을 일이에요. 못 믿을 일인데 믿을 일을 했기 때문에 죽은 자리가 부활할 수 있어서 사망권을 이겼다는 거예요. 그래서 승화식을 했어요, 승화식! 알겠어요?

흥진이가 선생님이 사랑하던 아들이에요. 사탄이 아주 참 잘 알았어요. 사랑하는 아들은 순차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본을 보여 주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관심을 안 가져요. 하고픈 대로 하라는 거지요. 네가 하는 것에 나는 관심 없다 이거예요. 죽은 아들을 놔 놓고 왔다갔다하며 뭘 했다구요?

그것을 누가 알아요? 하나님도 알아줄 수 있는 길이 아니에요. 이래 가지고 팻말을 박은 것이 탕감복귀 원칙에 맞기 때문에…. 영계와 육계가 하나될 다리가 없어요. 참부모의 혈족이 다리를 놓아 줘야 돼요. 이래 가지고 패권을 갖춰 가지고 사선을 넘어, 죽음을 밟아 가지고 일 할 수 있게 아버지가 레테르를 붙여 주는 거예요.

흥진 군이 부모님에 대해서 뭐라고 하느냐? 영계에 가 보니 내가 일생 동안 천세 만세 살아 가지고도 부모님의 신세를 갚을 길이 없다는 거예요. 그것을 알고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역사에 그런 사람이 없어요. 알겠어요?「예.」그것을 알고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거예요. (녹음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