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이 멀고 심각하다는 것을 알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2권 PDF전문보기

갈 길이 멀고 심각하다는 것을 알라

고마운지고! 해봐요.「고마운지고!」그렇게 되고 싶어요?「예.」해보라구요. 선생님이 못 하는 것을 십 배 이상 하면 틀림없이 젊어서 선생님 이상의 훌륭한 하나님의 딸이 될 거라구요. 여러분의 갈 길이 얼마만큼 멀다는 것을, 얼마만큼 심각하고 뛰어넘을 길이 멀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너저분하게 꽁무니에 달고 다니지 말라구요. 시집갈 여자들 보따리를 보면…. 우리 누님하고 동생들이 있었어요. 이건 큰 누님이면 큰 보따리이고, 작은 누님은 또 작은 보따리예요. 여섯 누이가 있었는데 여섯 보따리가 있더라구요. 다 나간 다음에 내가 그것을 한번…. 단골집에 돈을 줘 가지고 ‘야야, 오빠가 좀 쉬어야 되겠다. 단골집에 갔다 와라.’ 해서 보내는 거예요. 어디에 있는지 내가 잘 알거든. 다 펴놓고 한번 풀어 보는 거예요. 돈이 얼마, 얼마, 얼마 있더라구요. ‘이 3분의 1은 내가 써야 되겠다.’ 해놓고 다시 갖다 놓은 거예요.

요릿집에 가서 잘 대접하고 ‘너희들, 내가 하라는 대로 할 거야?’ 물어 보는 거예요. 누나한테도 말이에요. ‘하지 그럼.’ 하는 거예요. 동생들이 오빠를 사랑하는 거예요. 누나들도 말이에요. 누나들이 어디 가다가 히야카시(ひやかし;놀림)를 받아 가지고 창피 당한 얘기를 하면 깨끗이 저녁에 가서 정비하고 온다구요. 그래서 골목대장이 아니라 그 주변에서 왕초라구요. 여러분은 왕초가 됐어요? 주먹으로 하는 것이 아니에요. 말로써 하는 거예요.

말로써, 말 타고 간다고 생각해도 좋아요. 말을 가지고 설득하는 거예요. ‘너의 할아버지 역사, 너의 어머니 역사를 알아? 이놈의 자식아! 네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랬는데 너는 왜 이래?’ 하는 거예요. 물어 보면 사실이 그래요. 이야! 자기 어머니한테 ‘오산집 작은 아기라는 사람을 엄마 아빠가 알아요?’ 하면 ‘만나 보지도 못했는데?’ 하는 거예요. ‘어떻게 엄마 아빠 역사를 잘 아는데요?’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이상한 놈이라고 소문난 거예요. 여러분도 이상하게 생각해요? 그러니까 하늘의 비밀까지도 찾겠다고 한 거지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