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귀한 것은 안 보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2권 PDF전문보기

제일 귀한 것은 안 보여

하나님이 보이면 좋겠지요?「예.」하나님은 안 보여요. 선생님 눈에 하나님이 보이겠어요, 안 보이겠어요? 여러분은 사랑이 보여요?「아뇨.」양심이 보여요?「아뇨.」생명이 보여요?「아뇨.」혈통이 보여요?「아뇨.」제일 귀한 것은 안 보이는 거예요. 제일 귀한 게 보이게 되면 몇 푼짜리 안 돼요. 누구한테 팔아먹겠어요? 나 한 사람밖에 없잖아요? 팔아먹으려도 나밖에 팔아먹을 데가 없잖아요? 안 보이니까 누구에게나 팔아도 달라는 게 값이라구요.

그러니까 그렇게 보면 하나님이 지혜로운 왕이 되고, 세상에 머리 좋은 대왕마마가 되려면 보여야 되겠어요, 안 보여야 되겠어요?「안 보여야 됩니다.」알긴 아누만. 그러면 ‘자 그러면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으로 하나님이 나타나면 좋겠다.’ 하면 재까닥 나타나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예요? 이 세상이나 저 세상이나 참부모의 얼굴이에요. ‘이야, 참부모의 얼굴과 하나님의 얼굴이 비슷할 것이다.’ 하면 비슷하게 보이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또 선생님이 ‘하나님이 아버지 이름을 가지니까 내 위에서 보이지 않지만 나를 감투와 같이 쓰소.’ 하면 그것을 느끼는 거예요. 그럴 때 손을 보면 손에서 빛이 나요. 자기가 침대에 누울 때는 황금판에 눕는 것과 같아요. 세상에! 그런 세상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래, 사랑에 미칠 만한가, 망할 만한가?「미칠 만합니다.」미쳐 가지고 망하지요? (웃음) 둘 다 그래도, 미쳐도 좋고 망해도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갈 수 있는 길도 있다는 거예요. 자기의 형태가 없어도 ‘하나님을 따라가면 형태가 날아가더라도, 없어지더라도 나는 갈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해야 천국 가는 겁니다. 알싸, 모를싸?「알싸!」알아서 죽겠어요, 살겠어요?「살겠습니다.」

‘앓았어!’ 하면 선생님이 ‘죽겠어, 살겠어?’ 하고 물어 봐야 될 것 아니에요, 앓고 있으니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알, 알, 알! 해보라구요.「알, 알, 알!」묻더라도 ‘아’ 하고 물어 봐요? ‘앓’, 앓았어? 앓고 있다고 그러니까, 죽겠어요? (웃음) 말을 들어 가지고 그럴 때는 ‘살겠어!’ 이래야 된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묻는 내용에 답변하기가 힘들지요. 앓았으니까, 앓고 있으니까 죽지 않으면 살아야 되는 거예요.

그래, ‘죽겠어?’ 하면 틀림없이 살고 싶으면 ‘살겠어!’ 그래야 된다 그 말이에요. 그런 지혜가 없어 가지고는 낙방한다 그 말이라구요. 말의 내용이 이중적이라구요. 그래서 선생님은 말 한마디에 대응적인 열두 방수를 대번에 찾아놔요.

임기응변(臨機應變)이라는 말이 있어요. 한마디 척 들으면 벌써 반문이 무엇이라는 걸 딱 아는 거예요. 셋 정도를 준비해야 외교 무대에서 지지 않아요. 첫째는 뭐고, 둘째는 뭐고, 셋째는 뭐다 이거예요. 그 외에는 상관이 없어요. 소생?장성?완성, 그것만 알면 내 분야는 어디든지 통할 수 있기 때문에 방해할 수 있는 일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더라도 영계에서 협조해 가지고 자기도 모르게 말할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