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를 따르는 호랑이가 돼야 할 텐데 고양이가 되면 되겠는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2권 PDF전문보기

참부모를 따르는 호랑이가 돼야 할 텐데 고양이가 되면 되겠는가

뼈다귀도 마르겠어요, 안 마르겠어요? 골수도 마를 거예요. ‘살아 있으면 골수에서 피를 저장해서 나는 다시 큰다. 부활은 문제없다.’ 해야 살아 남아요. 선생님이 고생 안 해도 탕감을 그렇게 해 가지고 거기서 구해 선생님이 승리의 간판이라도 해서 동그라미를 쳐 줘야 영계에 가서 자랑할 수 있을 것 아니에요?

선생님은 그렇게 했는데, 따라오는 새끼들이라는 것이 이게 뭐예요? 사자 새끼가 되라고 했는데 호랑이 새끼도 안 되고 고양이 새끼가 되면 어떻게 돼요? 잡아먹어야 되겠어요, 먹기 전에 다 태워 버려야 되겠어요? 태워 버려야 돼요. 호랑이 역사, 사자 역사를 망치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그러면 모양이나 남겨 놓고, 태워 버려서 없으니까 호랑이 그림 밑에서 ‘어흥!’ 하면 그 동네의 새끼들이 전부 다 숨어요.

재미있는 것이, 통일산업이 구리에 있을 때 정수원 집이 그 앞에 있었다구요. 그 집 개가 얼마나…. 문 장로 있잖아요, 협회장 장인?「문용현입니다.」문용현이 아침마다 다니니까 이놈의 개가 얼마나 흥분하겠어요? 호랑이 아나 모르나 보자 해서 아침에는 호랑이 얼굴을 그려 가지고 그걸 얼굴에 쓰고 ‘어흥!’ 하니까 ‘엥엥엥’ 한 거예요. (웃음) 고개를 못 들고 꽁지를 내리고 마룻바닥에 들어가 있으면서 사족을 못 쓰고 죽었다가 살아나더라는 거예요.

호랑이를 보지도 못했는데 그거 어떻게 알아요? 육감이 있지요? 그래서 내가 그때 한참 웃었다구요. 이야, 나도 그런 방법을 한번 써먹어야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하나님이 보이지 않잖아요? 하나님을 볼 수 있다면 세상을 일시에 한꺼번에 놀려도 먹을 텐데, 그림 호랑이를 얼굴에 써 가지고도 개를 그렇게 숨게 하듯이 그렇게 절대 순응할 수 있게 한번 해보고 싶은데 사람에게는 그렇게 할 수 없어요. 그래서 그것을 연구 중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