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생활에서 모든 것을 소비해 버리고 공(空)이 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5권 PDF전문보기

지상생활에서 모든 것을 소비해 버리고 공(空)이 돼야

종단의 책임보다도 자기 일족에 대한 책임을 석가님이 간곡히 느끼는 것보다 더 아픔으로 느낄 수 있는 놀음을 해야만, 자기들이 종족과 민족과 국가를 밟고 천사세계에 연결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걸 뒤집어 놓아야 돼요. 여러분이 다 그런 입장에 있다는 거예요. 어느 한 사람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4대 성인이 지상에 대해 부탁하는 그 이상의 간곡한…. 현세는 간곡한 현세예요. 한번 가면 돌이킬 수 없는 그런 시간을 넘어가면서 거기에 무관심하고 있다는 사실, 이것은 자기 일족에 대한, 혹은 그 나라의 전통을 자랑하고 나가던 모든 전체 앞에도 부끄러움이 되는 거예요. 거기에 속한 모든 만물 앞에도 부끄러운 것임을 깨달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뜻길을 안 사람은 쉬려야 쉴 수 없어요.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는 걸 알고 그걸 바라보면서, 거기에 대해 무책임하게 나가면 하나님이 창조한 이상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그런 관점에서, 그 이상적 관에서나 하나님이 창조한 실체의 관에서나 이것은 이탈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다 뿌려 놓고 가야 돼요. 우리로 보면 다 뿌려 놓고 가야 돼요. 자기가 쌓아 둔 모든 것을 자기가 가져가서는 안 돼요. 하늘 앞에 가져갈 것이 없다구요. 저나라에 가서도 석가와 같이 하늘 앞에 부탁하고 하늘 앞에 달려가야 할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자기가 요구할 것이 없다구요. 가져갈 것이 없다구요.

그러니까 살아 있는 생활기간에 그 모든 것을 소비해 버리고 아무것도 없는 공(空)이 되어야 돼요. 어린아이와 같이 아버지 앞에 나타나게 되면 천상세계의 완전한 모든 천운의 이름과 더불어 하나님 주체 실체와 더불어 여러분을 그런 자리에 도달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해방된 자리에 세워 줄 것이다 이거예요. 그것이 이 시대에 우리에게 전하는 하늘의 말씀인 것을 알고, 새로운 각성과 더불어 새로운 출발을 하기를 바라는 거라구요.

하나님 왕권 즉위식을 중심삼고 유엔까지 우리가 대회를 끝마친 이 자리에서는 심각해요. 선생님은 탕감복귀 노정을 가기 위해서 그렇게 나왔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을 지상에서 모시고 그 이상의 효자?충신?성인?성자의 도리의 길을 어떻게 갈 수 있겠느냐? 그것을 가정에서부터 해야 돼요, 가정에서부터. 중심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때가 왔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