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통일연합을 결성하는 가정으로서 거리낌이 없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5권 PDF전문보기

천주평화통일연합을 결성하는 가정으로서 거리낌이 없어야

선생님에게 해방의 한 날이 있었는 줄 알아요? 하늘을 바라보면 검은 구름이 둘러싸여 있어서 햇빛이 없어졌어요. 그 가운데서 개척해 나온 사람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

여러분 오관의 모든 전부를 뽑아 가지고 제물을 하더라도, 자기 하나 가지고는 안 돼요. 사위기대예요. 사위기대가 원수 됐어요. 이것을 자기 일족에게 그 이상 것도 하고 남음이 있을 수 있는 심정적 풍요감, 여유감을 갖지 않고는 하늘나라를, 전체 천주 복귀의 주체 되는 하나님 왕권을 지탱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여러분이 하는 기준이 하늘의 귀퉁이를 지탱할 수 있는 그 분야의 발판으로 서면, 천국 완성의 발판이 아니에요. 그것도 8단계를 넘어갈 수 있는 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있으나 없으나예요. 자갈돌로 메우나 시멘트로 메우나 아무것으로 메워도 괜찮다는 거예요.

통일천하를 중심삼고 교육해 놓으면 임자들을 거기에 투입하기 위한 생각이 아니에요. 세계에 평면적으로 세워 가지고 주체적인 책임을 하게 해야 돼요. 만국 어디서든지 360도, 3천6백도 방향에서 주체적인 존재로 남아질 수 있게끔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하나님이 그것을 다 품고 왕권 수립을 자랑할 수 있고, ‘내 나라가, 내 세계가 내 앞에 있구나!’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 것이 안 되어 있어요. 알겠어요?

얼마나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이제는 선생님이 없더라도 나라를 수습하는 데 선생님 이상 심각함을 가지고 나라를 넘어서 세계로 갈 수 있는 요소를 남겨야만 접붙이는 데 있어서 소화할 수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완전 부정이 문제 아니에요. 완전 부정의 천배 만배도 문제가 없어야 돼요. 내가 빚지면서 이 놀음을 하고 있어요. 내 지갑에 돈이 한푼이라도 있거든 가다가 식구들이 어려우면 세어 보지도 않고 지갑을 털어 주는 거예요. 몽땅 투입하니 몽땅 사랑의 대상을 찾는 거예요. 몽땅이에요. 세어 가지고 주지 않아요. 선생님의 생활이 그래요.

어머니도 그래서 문제라구요. 포켓에 자비(自費) 하라고 비축금을 내주면 하루도 안 가서 전부 다 뿌려 버리는 거예요. 뭘 하려고 그래요? 자기에게 속해 있는 돈을 나를 위해서 쓸 수 있는 것을 무서워하는 거예요. 미리 공적인 데 쓰면 거기에 남아지기 때문에 나는 소모한 사람이 안 돼요. 남기고 가겠다는 천리를 따라서 나오다 보니 하나님이 축복해 가지고 만국이 내 꽁무니에 달릴 수 있는 시대에까지 온 것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까지도 ‘다 문 총재에게 달려 있으니 나도 너한테 달리겠다!’하는 그 기준에서 돌아서면 ‘아닙니다. 내 모든 전부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미련이 없습니다.’ 하고 돌려 세워 가지고 돌아 나오는 것이 왕권 수립을 중심삼은 훈독회 52일이에요. 지금까지 그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영계를 확실히 가르쳐 주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알겠어요?「예.」

이 철칙은 여러분 가정들이 영원히 이루고 가야 할, 이 고개를 밟고 넘어가야 할 숙명적인 과제이기 때문에 이것만은 오늘 기억해라 이거예요. 오늘 뭐라구요? 천주평화통일연합을 결성하는 가정으로서 수치가 없게끔 해야 돼요. 거리낌이 없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