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귀빈 여러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7권 PDF전문보기

『내외귀빈 여러분!

새천년의 개막과 더불어 세계는 급속도로 하나의 세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원 네이션 언더 갓(One Nation under God;한 하나님 아래 하나의 세계)’을 넘어 ‘원 유니버스 언더 갓(One Universe under God)’ 즉 ‘한 하나님 아래 하나의 우주’가 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본인이 일찍이 설파해 왔던 지구촌 대가족의 세계가 현실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심각한 장애물이 있으니 그것은 인종간의 차별과 종파간의 갈등 대립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제일 조상입니다.

비유하자면 백인은 폴라 베어 레이스와 같습니다. 북극에서 스칸디나비아를 거쳐 영국을 지나 세계로 퍼진 것입니다. 황인종은 아시아에서 주로 농업에 종사하며 땅을 사랑하다보니 브라운 베어 레이스와 같습니다. 흑인종은 열대 지방의 블랙 베어 레이스와 같습니다. 피부색이 검게 된 것은 태양 빛이 강한 적도부근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 인종의 컬러에는 전혀 우열이 없습니다. 다만 환경에 영향을 받아 보호색을 달리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실제로 인종간에는 99.96퍼센트가 동질성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피부색은 아무런 질적인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더욱이 사랑의 하나님은 컬러 블라인드(색맹)입니다. 하나님은 피부색이 다르게 각 인종을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따라서 영계에는 백인도 흑인도 없는 것입니다. 오직 참사랑의 컬러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인류가 평화세계를 지향해 가는 데 있어서 종교간의 갈등은 더욱 심각한 현실입니다. 하나님은 교파나 종파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종교 자체가 타락의 부산물인 것입니다. 교파나 종파의 분열은 사탄이 조장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계에는 국경간의 담도 교파간의 담도 종파간의 담도 없습니다. 하나의 대가족의 세계일 뿐입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본인은 금번 미국 50개 주 순회강연을 통해 모든 성직자들에게 교파를 넘어서서 일치 단결할 것을 강하게 권면해 왔습니다. 실제로 미국성직자지도자연합(ACLC)을 중심으로 연합교회(UFC)운동을 통해 14만4천 교회가 이 운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가정을 중심한 홈 처치(Home Church;가정교회) 형태의 교회가 점차 정착돼 갈 것입니다. 궁극에는 제도적인 교회나 사찰, 모스크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한편 본인이 유엔에서 이미 천명한 바 있는 세계평화를 향한 각종 국경선 철폐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이 앞장서서 엔 지 오(NGO;비정부기구) 연합단체인 왕고(WANGO;세계NGO연합)를 중심으로 유엔본부로부터 급격하게 오대양 육대주로 확산돼 가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