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는 데서 천국이 이뤄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0권 PDF전문보기

위하는 데서 천국이 이뤄져

『……이 몸뚱이가 사탄에게 얽매여 있으니 몸뚱이를 때려잡기 위해서 몸뚱이가 제일 싫어하는 ‘금식을 해라. 희생해라. 제물이 되라. 피를 흘려라.’ 하는 거예요. 그러면 종교가 필요 없습니다. 종교의 목적은 이 육체를 때려잡기 위한 것입니다. 양심을 중심하고는 하나님을 자동적으로 찾아가게 돼 있어요.

양심 해방과 양심 절대세계로 전진할지어다! 양심을 해방해야 돼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지어다! 받으려면 실천이 필요한 것입니다. 실천할지어다! 아멘!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저런 것을 다 알고 그 길을 못 가면 문제라구요. 악한 세상을 눈앞에 놓고 정비할 수 있는 것은 180도 다른 길에서만 가능한 건데, 위해서 모든 것이 존재한다는 원리적 내용을 실천 안 해 가지고는 하나님과 참부모와 천국과 관계없다는 거예요. 그런 기준에서 볼 때 자기들이 몇 퍼센트 하늘과 일치됐나 비판해야 된다구요.

천국은 다른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위하는 데서부터 이뤄지는 것입니다. 왜 위하는 데서부터냐?

어젯밤에도 내가 얘기했지만, 사랑은 자기에서부터 오는 것이 아니에요. 상대로부터 오니만큼 상대를 통하지 않고는 사랑의 세계를, 사랑에 정착할 수 있는 자리를 찾을 수 없겠기 때문에, 그 사랑이 우주 전체를 대신할 수 있는 이상의 가치로 나한테 찾아오니 그걸 위해야 되는 거예요.

자기 개념, 자기 가정적 개념, 국가적 개념, 세계적 개념을 넘어선, 하나님까지도 위하고 있으니 전체 피조세계를 넘어선 그런 마음을 가지고 위할 수 있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딸의 자리에 자동적으로 올라간다는 것은 이론적인 결론이 되는 거라구요.

임자들 자체서부터 비판해야 되는 거예요. 책임자라고 꺼떡거려 가지고 앞에 나서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구요. 무섭고 두려운 자리가 책임자의 자리예요. 그것이 숙명적인 노정입니다. 운명이 아니에요. 운명은 대체할 수 있는 것이지만 숙명은 대체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