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길은 누가 대신할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0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길은 누가 대신할 수 없어

사랑의 길은 대신할 수 있는 길이 안 됩니다.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 길을 대신할 수 없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길을 대신할 수 없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을 대신할 수 없고,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걸 대신할 수 없어요. 가정적 모든 전부를 대신할 수 없는 것이 참사랑이라는 거예요. 이 숙명적인 과제의 결과가 하나님과 결착되지 않고는 평화의 세계, 이 땅 위에 행복의 기준이 정착할 수 없다는 사실은 이론적이라구요.

이런 말씀을 훈독할 때 훈독하는 사람으로부터, 듣는 사람으로부터 자기를 무자비하게 평가해 가지고 자기 자체를 세우고 있는 것을 근본적으로 절대 부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으로부터, 가정으로부터 종족?민족?국가?천주까지 하나님 앞에 있어서 자기를 완전히 영(零)의 자리에 세울 수 있는 완전부정의 입체적인 실체, 상하관계?좌우관계?전우관계의 부정적 입체적인 실체가 되지 않고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이론적인 체제라는 것을 알아야 되는 거예요.

그 가운데 사상이 없어요. 사상이라는 말이 있을 수 없어요. 그 가운데 다른 무슨 주장, 자기 주장이 있을 수 없어요. 공통적인 주장이요, 유일 불변의 천리 길만이 있다는 사실을 공인하고 살아야 되는 우리 인생생활이요, 가정?국가생활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자, 계속하라구. 알겠어요?「예.」

제대로 안 된 사람은 앞으로 선생님 앞에 와서 살 수 없다는 거예요. 광명한 태양 빛과 같이 가야 할 길이 확실한데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그걸 대하는 데는 90각도로 햇빛이 비치면 90각도로 반사해야 돼요. 자기 멋대로 빛을 반사한 것처럼, 물에 비친 모습이 굴절돼 가지고 위치를 알 수 없는 것과 같이 자기 자체가 변경된 자리에 있는 것을 모르고 사는 이 타락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개인으로부터 대가리들이 커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가 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는데, 그게 좋은 게 아니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