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회에 대하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0권 PDF전문보기

낚시대회에 대하여

「이번 대회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올리는 시간을 갖겠습니다.」이번 대회가 아니에요. 피싱(fishing;낚시)대회라구요.「이번 대회의 명칭은 ‘참부모님 성혼 41주년 기념 2001년 하계 제주도 세계지도자 낚시대회’ 이렇게 하사됐습니다.」(낚시대회에 대한 보고)

「……대상어종은 20센티 이상 모든 어종을 대상으로 한다. 단 갈치는 조그마해도 한발 됩니다.」아, 20센티미터는 크다구. 2센티미터 이상.「그래서 갈치는 제외가 되고….」2센티미터 이상! 조그만 것도 잡아야 돼.「아닙니다. 20센티미터입니다, 아버님.」2센티미터 이상 하라구. 조그만 것도 잡아라 이거야. (웃음)「좋습니다. 부모님 말씀입니다. 그러면 20센티미터면 꽤 큰데 이제 부모님 말씀이 2센티미터 이상으로 하라고 하시니까 2센티미터 이상으로 하겠습니다.」만약에 근수가 똑같게 될 때는 종자, 종류를 누가 많이 잡았느냐 이거예요.

「그리고 뱀장어는 제외됩니다. 여기서 제외되는 고기가 갈치, 뱀장어, 문어입니다. 그 나머지 어떤 고기도 대상어종입니다. 개인상은 1등, 2등, 3등이 있는데 이번 기간 동안에 잡은 것을 중량을 달아서 가장 많이 잡은 세 사람을 뽑습니다. 그 다음에 단체상은 이번에 아버님께서 보트 1등, 2등, 3등을 주시는데, 여기 기준은 대어상입니다. 2센티미터 이상 되는 잡은 고기를 그 날 모아서 중량을 달아 가지고, 매일 매일 제일 많이 잡은 배에 상을 주게 됩니다. (중략) 제가 볼 때 아버님이 이번에 아마 상금을 고루고루 많이 주시고 싶은 것 같습니다.」

내가 줄 게 아니고 참가비를 냈는데, 거기서 뭐 1천 달러로 해달라고? 이놈의 자식들, 상을 돌려줄 터인데, 자기들이 낸 건 상을 많이 줘서 많이 나눠 갖는 것이 좋아.

「……개인상은 무게입니다. 전체 이번 기간에 잡은, 자기가 잡은 무게니까 2센티미터 이상 열심히 잡아야 일등 엄청난 상금을 받게 됩니다.」

자기 중량은 필요 없고 배 전체 중량을 따지는 거예요.「개인상은요?」개인상은 누가 준대? 그 개인상을 주게 되면 5백 명을 다 줘야 된다는 말이야.「개인상은 한 사람입니다.」한 사람은 큰놈이지. 지금은 작은 것도 전부 다 이렇게….「아버님, 두 가지입니다. 개인은 많이 잡는 걸,」양이 아니고 큰 것이야, 큰 것. 임자가 중량이라고 그랬다구. 배는 중량이고, 큰놈은 길이야, 길이. 개인이지, 개인. 그 대신 1등, 2등, 3등을 한 배에서 하게 되면 안 주는 거예요. 그건 1등, 2등, 3등이 한 배에서 됐으면 2등은 빼 버리고 3등을 2등으로 올려놓는 거예요.

「그러면 아버님, 개인은 대어고, 단체는 중량입니다.」양이라구.「예, 중량. 단체는 보트입니다. 한 보트에 한 60명 탑니다.」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 대신 잡은 고기는 남기지 말고 조그만 2센티미터짜리라도 다 먹어라 이거예요. 죽을 만들어 먹더라도 남기지 말고 한 마리도 버리게 되면 이제 벌금 물게 할지 몰라요.

「문어는 왜 안 돼요?」문어 잡아도 돼. 상 내가 줄게. 잡으라구. 안 되기는 왜 안 돼? 상에야 안 들어가지. 그 대신 반찬이 없다고 타령하지 마요. 오만 가지 고기 영양소를 만들어 줄 테니까. 배에서 잡은 것이 식량이 다 될 거라구요.

「개인상 전체 중에 개인이 1등, 2등, 3등, 세 사람이 받습니다. 세 사람 받는 상은 큰 것입니다. 대어상입니다. 그리고 개인이 아니고 조도 아닙니다. 그 보트에 탄 사람은 50명이든 60명이든 다 받습니다. 그 보트 단체상은 중량상입니다. 2센티미터 이상 뭐 갈치도, 문어든, 뭐든지 중량이니까요.

이번에 아버님께서 잡는 고기는 매일같이 반찬을 할 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버님께서, 제가 할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시간이 없기 때문에요, 아버님께서 이번에 코디악에서 잡으신 킹 새먼입니까?」킹 새먼.「킹 새먼 네 마리를 특별히 냉동시켜서 여러분에게 드리기 위해서 요 뒤에 갖다 놓았습니다.」너무 맛있어서 혀가 말릴지 모를 거라구요. (박수)

「……스페어 운전수가 필요합니다. 되도록이면 우리…. 저희들 일정이야 알잖아요?」김광인, 왔어?「왔습니다. 김광인 사장 왔습니다.」어디 있어?「예, 저 뒤에 있습니다.」소리가 왜 안 나?「일어서세요.」거기 목포에 운전할 줄 아는 사람 몇 사람 있어?「예, 옵니다. 오는데도 거기도 반은 식구, 반은 사회 사람입니다. 지금 2명입니다.」「뛰어나오세요.」안 나와도 괜찮아.「아무튼 보트 운전할 수 있는 사람 손 들어 보세요.」「세 사람, 네 사람, 다섯 명, 충분합니다. 이 다섯 명은 접수해 주시면 우리 대내의 운전수로 충분하겠습니다, 아버님.」(낚시대회에 대한 설명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