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도 미국 한번 가 보고 싶지 않아?「가고 싶습니다.」데려갈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6권 PDF전문보기

현실이도 미국 한번 가 보고 싶지 않아?「가고 싶습니다.」데려갈까?

그래, 임자는 살림살이가 괜찮아? 밥 먹고 살기 괜찮아?「그럭저럭 지냅니다.」한 달에 얼마나 쓰고 사나?「한 150만원요.」김종화하고 나최섭이 미국에 가서 산다고 그랬지?「미국에 있다는 옛날 식구 있지요? 미국에 사시느냐고요, 지금?」알아, 그것 알아? 찾아갈 수 있어?「예.」저번에 왔던 이름이 뭐인가? 딸이 읍박인가? 아들 이름이 읍박이지?「종화 씨 딸 이름이 읍박이냐고요.」아들, 아들!「아들 이름이 읍박이냐고요.」「아들 이름은 읍박이고 딸은….」딸들은 시집들 다 가겠네.「딸은 사위가 죽었어요.」사위가 죽었어? 자기 외사촌인가 무슨 사촌인가? 뭐야?「오빠도 죽고요.」다 죽었어?「예. 종화 어머니는 혼자 살아요.」어떻게 사나?「국가에서 주는 돈 가지고 산다고 그러대요.」나 씨, 나충섭이는?「잭슨 빌에서 산다고 합니다.」그이도 미국에서 사는구만.

어디, 양창식이는 갔지?「갔습니다.」효율이! 효율이 나갔나?「지금 짐 싸고 있습니다.」거기 주소 알아?「가는 데 주소 아느냐고요.」「예.」주소를 지금 알 수 있나?「예. 제가 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주소만 주면 되지.「알아 가지고 양 회장한테 연락을 하겠습니다.」응, 그래. 그 다음에 자기 올케! 오빠 색시가 올케지.「올케는 남동생하고 같이 있습니다.」어디 있나?「샌프란시스코에 삽니다.」다 미국 가서 사네. 옛날에 이북에 있던 식구들, 그 가외 식구들은 알아?「옛날에 이북에서 교회 나왔던 식구들, 지금 말씀하신 식구들 가외 식구들을 아느냐고요, 어디 있는지 아느냐고 그러십니다.」「나최섭이는 압니다. 나최섭이한테 한번 갔었습니다.」자기가 가서 뭘 했나?「양로원에 들어가 있습니다.」양로원에. 다 죽을 나이들이 되었을 거라.「그래서 제가 마음이 안되어서 돈을 좀 주고 왔어요.」얼마씩?「10만원 정도요. 그거 많은 거예요.」

나도 이제 영계에 가기 전에 옛날에 정성들였던 사람들, 내가 평양에 가서 못 만난 사람들 한번 다 만나 보려고 그래요. 깨끗이 정리하고 가야지요. 다들 통일교회에 있었으면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