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이뤄질 수 있는 길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다 생각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7권 PDF전문보기

뜻이 이뤄질 수 있는 길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다 생각했다

자, 알겠어요? 무슨 시대?「부자협조시대!」모자협조시대에는 여자들이 불쌍했어요. 부자협조시대에는 여자들이 자리잡아요. 문난영! 여자가 자리잡았나? 어디 갔어? 박노희! 안 왔나?「청주에 갔습니다.」청주?「예.」

청주면 뭐 깨끗한 비루(맥주)구만. 청주 하게 되면 무슨 술이에요? 술 중에 청주가 무슨 술이냐 말이에요? 한국에서 만든 술이 뭐예요? 그것을 청주라고 그러나?「막걸리?」아, 글쎄 청주 하게 되면 그것이 뭐냐 그 말이에요. 깨끗하고 맑다는 술 아니에요? 그 청주를 먹으면 취하나, 안 취하나?「취합니다.」안 취해요, 언제든지. 오줌이 자주 나오면 안 취해요. 그런 것 알아요? 먹고 빨리 오줌 싸면 안 취한다 그 말이에요.

물을 많이 먹고 술을 먹으면 취하지 않아요. 오줌 싸야 된다구요. 그것이 비결이에요. (웃음) 나는 술을 안 먹지만 내가 술판에 가면 제일 나중에는 나를 당할 사람이 없을 거라구요. 물을 가뜩 먹고 오줌이 나올랑 말랑할 때 먹어 보라는 거예요. 한꺼번에 다 나와 버리지요. 해봐요, 그런가 안 그런가. 그것이 원칙이에요. (웃음) 술 먹는 녀석들 한번 시켜 보라구요. 그것이 이치에 맞는 말 아니에요? 맞는 말이에요, 안 맞는 말이에요? 위에 들어갔다가 직접 나가는데, 물이 나가는 데 다 끼어 나가게 되어 있지요.

그런 것까지 생각하고 사니 얼마나 복잡해요? 그래 가지고도 뜻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그걸 찾아봤겠어요, 안 찾아봤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얘기도 다 하는 거예요. 그런 길에도 뜻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있는가 찾아봐야 돼요. 그러니 얼마나 고생했겠어요?

그래, 이제는 선생님 머리가 다 빠져 가요. 그래도 몇 올이 남아 있지만 말이에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