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각계 지도자 여러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8권 PDF전문보기

『존경하는 각계 지도자 여러분!』

내가 두 달만 있으면, 한 50일만 있으면 83세가 돼요. 83세 이상 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없구만. 없어요. 그러니까 다 동생같이 취급하고, 손자 손녀같이, 아들딸같이, 며느리같이, 사돈의 팔촌같이 손아래 사람으로 취급하더라도 실례라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 동네에 저런 할아버지가 있고 우리나라에 저런 할아버지가 있는 것이 고맙다고 생각하게 되면 복 받아요. 밤에도 복 받고 일생 동안 복 받을 거예요. 자, 아시겠어요?

그러니 여기서 시장님이니 무엇이니 황선조 회장처럼 여러 사람 할 필요 없어요. 한마디했으면 되지요. 그래서 한번 한마디한 것이 ‘존경하는 각계 지도자 여러분’이에요. 인사했습니다. ‘나를 왜 몰라주느냐?’ 하겠지만, 그 이상 어떻게 알아줘요? ‘존경하는 각계 지도자 여러분’ 하면 다 됐지요.

『역사적인 대전환의 때를 맞아 오늘 한국의 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염려하는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9월 11일 뉴욕과 워싱턴 디 시(D.C.)에서 일어난 참극은 전세계에 놀라운 충격을 주었습니다. 평화와 안전에 대한 근심과 함께 현대 문명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심각하고 근본적인 물음을 다시 하게 하였습니다.

마침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뉴욕에서는 뜻깊은 국제회의가 열렸습니다.

본인이 창설한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과 세계엔지오(NGO; 비정부기구)연합인 왕고(WANGO)와의 공동 주최로…』

왕고(WANGO; 세계엔지오연합)라는 말은 월드 어소시에이션 포 논 거버멘틀 오거나이제이션(World Association for NonGovernmental Organization)이에요. 그래서 왕고예요. 왕고 하게 되면 한국 말로 ‘왕이 왕림한다.’ 이거예요. 좋은 말이에요.

『전세계 101개 국가에서 전현직 국가원수, 유대교?기독교?회회교?불교?유교 등 주요 종단의 최고지도자, 학자, 각국의 엔 지 오(NGO) 단체대표 등 4백여 명이 참석하여 진지하고도 심각하게 오늘날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와 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토론하였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분단국인 우리 조국 한반도는 중동지역과 더불어 지구상에서 가장 주목되는 분쟁지역의 하나입니다.

항구적이며 근본적인 평화세계 실현에 대한 본인의 구상을 개회연설에서 전달한 바, 오늘 이 시간에 지도자 여러분과 본인의 소견의 일단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 나누고자 하는 제목은 ‘하나님과 인류가 찾아가는 평화의 나라와 세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