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조화에 박자를 맞춰서 살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519권 PDF전문보기

천지조화에 박자를 맞춰서 살라

(경배)「박수해 주세요. 박수! (어머님)」박수! 윙크!「옳지!」아이구!「아이, 잘했다!」자!「오늘은 목회대학원 박사과정 수료를 그저께했는데요, 35명이 예물하고 꽃다발하고 떡을 가져왔고요, 그다음에 경기도에서 40명 식구가 오고, 그다음에 남부의 구로, 관악, 강서, 양천,영등포 이렇게 해서 180명이 왔습니다. 지하에까지 꽉 차 있습니다.」전부 180명이야?「예, 전부 180명입니다.」자, 훈독회!선생님의 삶의 생활의 표상으로서 선포한다는 사실이 귀해(≪천성경≫ ‘예절과 의식’ 편 ‘제2장 참부모에 대한 모심의 예법 1)참부모님은 축복가정의 중심 ①참부모님의 아들딸이 되려면’부터 훈독)『……또 저녁이면 모든 전체를 집약시켜 하나의 결심을 아버지 앞에 바칠 수 있는 가을 절기와 같은 때이기 때문에 제물 될 수 있는 자리에 서겠다고 하고, 겨울 절기에 해당하는 밤이면 생명력을 지녀서하나님과 내재적(內在的)인 부자의 기원을 맺어 모든 가치를 받아들일2006년 2월 27일(月), 한남국제연수원.* 이 말씀은 아침 훈독회 때 하신 것으로, 제목은 편집자가 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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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자신이 되겠다고 해야 합니다. 그렇게 1년 365일을 승리의날로 만들면서 감사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면 그 사람은 아버지와 관계를 맺고 사는 생활이 보람 있는 생활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9-340, 1970. 3. 14)

여러분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취해 있기 때문입니다.』

저렇게 1970년 며칠 날짜를 적어 놓은 그게 뭐냐 하면, 참고할 수있는 표시예요. 이 말씀은 또 책이 많은 가운데서 어디에서 빼냈다는사실이기 때문에 읽으면서 그 책들을 참고하라는 거예요, 듣기만 하지말고.

이런 훈독회 때에는 그것을 다 참고하고 그 말씀을 알고 여기에 와서 앉아야 하는데, 그것이 무슨 말인가 하고 모르는 사람이 있다구요.처음 오는 사람은 모르지요. 방대한 내용을 이 말씀과 더불어 하나된내용에 연결시켰기 때문에 그것을 참고하면 ‘아하, 이런 말씀은 어떤때에 쓰여졌고, 어떤 분야에서 말했구나. ’하고 다양한 모든 것을 앎으로 말미암아 자기가 그것을 수습해 가지고 내 것으로 하여 나는 그 환경에 드러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것이 무슨 말인지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미리 다 그거 무슨 말씀을 했나 찾아봐야 되는 거예요. 매번 얘기해 주고 나가야 돼요,날짜를. 처음 온 사람은 모르니까. 모르는 그 배후에서 이 모든 소식을어떻게 풀었느냐 하는 것을 내가 앎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들 앞에대표가 될 수 있고, 대표되는 사람들 앞에 중심적인 표상이 되는 거예요.

그렇게 앎으로 말미암아 누구의 신세를 안 지고 나 혼자서도 이 뜻길을 가고도 남을 수 있다 이거예요. 이렇게 복잡한 내용의 모든 날짜가 적혀진 저것을 참고해 가지고 복잡한 세상, 나를 흩뜨려 놓는 환경을 수습해 가지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자체로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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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자각해 가지고 넘어갈 수 있는 중심적 존재가 되어라 이거예요. 괜히 만들어 놓은 줄 알아요, 저걸?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이럴 때에도 했고, 이런 때에도 했고, 전부달라요. 알겠어요? 일년 열두 달이 돼도 무엇인지 몰라 가지고 한번찾아도 안 보고 말이에요…. 뜻길을 가고 새로운 후손들, 혹은 나라 앞에 중심이 되어 가지고 지도하려면 그 모든 것을 참고해 가지고 그 차이점이 나에게 있다 하면 나 자체가 그 차이점을 메워 나가는 데 있어서 나날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높여 나가는 거예요. 이론적이라구요. 알겠어요?「예.」

아까도 50억이라고 했는데, 50억이 되던 그때에 말한 거예요. 지금얘기로 알고 ‘아이고, 60억인데 선생님이 말을 모르고 한 것이다. ’아니에요. 50억인 그때의 말씀과 60억이 된 지금까지 얼마나 말씀이 많았겠느냐 이거예요. 그것을 내 것으로 정하려면 연결시켜 가지고 ‘아,이렇게 살아왔고 이렇게 말씀했구나! ’하고 느껴야 돼요. 선생님이 삶의, 생활의 표상으로서 선포한다는 사실이 지극히 귀한 거예요.

선물로서 말씀을 주면 자꾸 퍼져 나가

어디, 송영석!「예.」그 말씀에 달아 놓은 참고서를 몇 번 참고해 봤어?「말씀이요?」나는 모르지, 무슨 말씀인지. 날짜들이 많지?「예.」그것을 찾아보면 몇 페이지, 몇 페이지, 무슨 책의 몇 페이지인지 다기록되어 있어요. 그걸 출판할 때에도 그런 것을 기록했으면 앞으로따라오는 사람들도 틀림없이 이 말씀을 참고해 주기를 바라고 그런 거예요. 한 페이지 그런 것을 기록하기 위해 얼마나 노심초사했다는 거예요. 길로 말하면 이정표와 마찬가지예요. 서울 가면 서울 가는 길을가르쳐 주는데, 길이 다르면 반드시 가르쳐 줘야 된다구요. 그걸 모르고 가다가는 다른 데, 엉뚱한 데로 가다가 죽을지 어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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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도 없지요, 책? 이것을 선생님이 그냥 준 것이 아니에요. 공짜로 다 나눠 준 게 아니라구요. 그것을 나눠 줬으면 자기 일족 앞에, 동네 앞에 그 말씀을 가지고 훈독회 해야 돼요. 아침에 못 했으면 저녁에하고, 저녁에못했으면새벽에해가지고이말씀을이동네에알려줄수 있기위해서선생님이 준선물중에서 가장귀한 거예요. 돈보다도 귀해요. 돈을 주면 쓰면 없어지지만 이 말씀을 주면 자꾸 퍼져나가는 거예요. 안 그래요?

말씀이 사실이라면 사실이 된 말씀을 듣는 사람은 그 말씀을 중심삼고 자기 것으로, 자기 소유로 해 가지고 수많은 사람이 말씀 위에 서가지고 가지가 치고 잎이 난다는 것을 생각할 때에, 그게 얼마나 굉장한 거예요?

세상을 몰라서 흘려 버려 가지고 백년 천년 만년 살겠어요? 죽기 전에 준비할 수 있는 모든 내용을 쌓아 둔 창고와 마찬가지예요. 문 닫아 놓고 자기 환경의, 동네의 서낭당같이 그러면 그 집안은 망해요. 그사람은 망한다구요. 알싸, 모를싸?「알싸!」모르겠다는 사람 손 들어요. 모르면서 손도 안 들어. (웃음)

솔직하면 손 드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에요. 하늘이 기억할 수있는 좋은 찬스라는 거예요. 선생님이 언제나 물어보나? 매일같이 물어봐요, 매일같이? 한번 가르쳐 주면 천년만년 입을 다물고 있더라도진짜 부모로부터 전해 이어받을 수 있는 말씀이라면, 한 집안에 하게되면 나라에까지 퍼져나갈 수 있는 거예요.

깜깜 천지에 앉아 가지고 뭐 복 받겠다고? 또 선생님을 만나 가지고, 선생님을 가까이 만나 보면 좋겠다고…. 처음 온 사람들은 그럴 거라구요, ‘문 총재 한번 만나 봤으면…. ’하고.

문 총재 만나면 무엇을 하겠어요? 문 총재 만나서 문 총재에게 권고를 할 거예요, ‘나 도와주소. ’할 거예요? 도적질해 먹는 녀석들이 여기와 앉아 가지고 ‘나 도와주소. ’하면 도적질 더 하라고 도와주겠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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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예요. 욕심을 부리고 다니면서 살던 녀석들이 ‘나를 도와주소. ’하면욕심 더 부리라고 하겠어요? 욕심 보따리를 밟아 치우고 터뜨려 버려야 돼요. 어디에 가더라도 따라가면서 터뜨려 버려야지. 안 되면 무엇이든 잘라 버리든가 해야 할 텐데 말이에요.

그런 것을 싫어하면서 와 가지고 얼마나 잘났다고 문 총재 뭐 이러고 이러고 하느냐 이거예요. 자기보다 내가 더 많이 알고, 많은 분야에접해 가지고 경험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뭐 이러고 저러고 해 봤자 그거 안 통해요. ‘저놈의 자식, 자기 아들딸을 잡아먹겠구만! 자기동네를 잡아먹으면서 좋다고 춤추겠구만. ’그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래, 내가 누구를 만나지를 않아요.

준비한 사람은 하늘도 기억하고 복 받을 수 있는 줄이 펴져

세상의 목사들은 뭐 문전에서 ‘어서 오시옵소서. ’그래요. 목사가 거지예요? 집을 찾아가서 심방 다니면서 어느 집에 갔더니 자기 아들딸들,아이고, 어떤집에서는무슨과자를해놓고, 떡까지해놓고, 별의별 집이 있는데, 떡을 했던 사람이 요전에는 했지만 다음 번에는 안해 가지고 떡 해 온 사람보다 먼저 먹겠다고 하면 평하는 거예요. 세번 이상 먼저 줬으면 한 번쯤이야 내가 먼저 먹어도 죄가 될 게 있나?목사혼자먹을것이니집어다먹어도되지요. 안그래요?안주고그걸 싸 가지고 자기가 뭐 했다고 쥐어 주겠다고? 그걸 싸 가지고 다니면 안 된다 이거예요.

양심은 수평을 알아요. 양심은 교육할 필요가 없어요. 이래서는 안된다하는것을왜해요? 우리이집에있는사람들은어디식당에가서도 조금만 남기더라도 싸 달라고 해요. 문 총재라는 사람을 알고따라왔다고 생각할 때, ‘저거 이름난 사람을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왜그래? 그보다 더한 것도 먹지도 않고 보고도 남기고 가야 될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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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할 터인데 말이에요. 먹다가 찌꺼기를 5분 전에 싸 달라고 그래요. 그거 무엇을 하자고? 가서 동네의 개라도 주겠다는 거예요, 고양이를 주겠다고 하고. 개가 그 향기로운 좋은 음식 찌꺼기 찾아다니는 것 아니에요? 고양이도 그렇고, 쥐도 그렇고. 내가 말리지를않아요.

어떤 때는 선생님이 차 타는 데에 가다가, 선생님 차에다 실어 놓고인사도 안 하고 놓아두고 이렇게 해요. 그런 습관성이 생겼어요. 자기보자기에 싸든가 자기 치마 위에다 놓아 놓고 가지, 선생님 차에다 냄새나는 것을 그래요. 그런 실례가 어디 있어요? 그게 다 예법이 있는거예요.

이 방대한 내용을 보라구요. 선생님이 서 있을 때에 앉아 가지고 하나님이 이렇게 갈 거 아니에요? 다 말씀한 얘기예요. 말씀도 선생님이기도하고, 무슨 뭐 이렇게 원고 써 가지고 얘기한 게 아니에요. 오늘은무슨 말씀을 가지고 말씀의 제목을 통해서 하늘이 지시하기 때문에,그 지시한 내용이 갈래가 이렇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때문에 와서 얘기하는 겁니다. 이 말씀이 죽지 않아요. 양심적인 본연의 형태만 갖추면 누구든지 어느 시대에나 감동을 줄 수 있는 말씀이에요.

여러분 말씀은 그런 힘을 갖고 있어요?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 하늘땅이 공명돼요. 공명권이 있어요. 렐름(realm), 공명될 수 있는 그가운데에 들어가서 얘기하면 방송과 같이 울려 퍼진다구요. 못 같은데에 돌멩이를 던지면 파문이 예쁘게 번져요. 그런 무엇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만민이 필요로 하고, 모든 역사시대를 초월해 가지고 하늘의 전통적인 국민을 양성할 수 있는 필요한 말이 될 때에 천년만년 역사가 따라간다는 거예요. 그래, 이것이 귀한 책입니다. 이런 책이 어디 있어요?없다구요, 성경에도 없고. 80퍼센트 이상 누구한테 배워 가지고 쓴 것이 아니에요. 마른 말씀을 한 것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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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알게 되면 영계에 가면 ‘야! 놀라운 내용을 선생님이 가르쳐줬구만. ’해요. 가르쳐 줬는데도불구하고 전부행치 못해 가지고정면으로 대해 가지고 중앙 보좌를 향할 수 있는 양심의 자리에서 휘장을 쳐 놓고, 막고, 혹은 상처를 입혀 놓아 가지고 그 나라에 가겠다면그 나라에서 용서하지 않아요. 자기 양심이 허락하지를 않아서 그 자리를 물러 나와야 돼요.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튀겨 먹기 하면 부끄럽지요? 박사들이 나가서 토론하는 문제, 자기들 전문분야의 박사들끼리 얘기하는데, 거기에 시로토(しろと;素人)가 가 가지고 얘기하면 얼마나 창피해요? 창피한 줄 알아야지,창피한 줄 모르면 사람이 아니에요.

강아지도 눈만 이렇게 하면 꼬리를 치면서 용서를 빌고 그러는데 말이에요. 진돗개는 그럽니다. 사람이라는 물건이 부끄러운 줄 몰라 가지고…. 알겠나?「예.」돌아다니면서 통일교회 사람들이 부끄러운 걸 몰라 가지고 ‘저거 이단 패가 다니는 꼬락서니, 딱 이단 패 같구만. ’그렇게 살라고 내가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본 되라고 했지.

선생님이 일생동안 어디에 가든지, 부락에 들어가서도 나올 때에는부락의 사람들이 따라 나올 수 있는 사람이 있게 만들었지, 욕을 먹으면서손을 젓고가라고그럴 수있게안 했어요. 감옥에서나올 때에는 선생님을 천리 길을 따라 나오는 사람이 많았다는 거예요. 감옥에서도 그랬어요.

문 총재가 나간다고 기록해 놓고 자기가 어려움을 무릅쓰고 그 시간을지키기위해서, 감옥이1,2,3감옥이있으면서로그감옥을넘어서만나볼수있게끔했어요. 만나봐야뭐인사한마디할것인데,인사 한마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 준비를 누구나 못 한다는거예요. 준비를더한사람들은하늘도기억하고, 복받을수있는 줄이 펼쳐진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72 천지조화에 박자를 맞춰서 살라천주평화연합은 하늘땅의 유엔과 마찬가지이제 선생님이 점점 유명해집니다. 효율이!「예.」어저께 준비해 놓은 것 내가 읽어 봤는데 나중에 말이야, 천주평화연합과…. 이것은 하늘땅의 유엔과 마찬가지예요. 하늘땅을 중심삼고 선포하는 거예요. 천주평화연합은 하늘땅의 유엔과 마찬가지예요. 유엔 법이 있어 가지고,헌법이 있고 부처 법이 있어서 그 법 위에 하나라도, 부처 법에라도어긋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유엔의 뜻을 받들어 나갈 수 있는 그 행정 요원이라든가 사무 요원은 법에 걸리는 거예요.그것을 가려 줘요.「예. (김효율)」그다음에는 그 아래에 있는 것은뭐냐? 천일국이라는 말은 국가 국가, 세계 국가를 대표한 거예요. 유엔가입 193개 국을 대표한 하나의 조상적인 나라의 의미예요. 그다음에천주평화연합, 유엔의 뜻을 받들어 가지고 나라 나라가 소유엔이 되어가지고 점점 나라의 유엔, 종족의 유엔, 가정의 유엔, 부처별까지 가르쳐 준 것을 대응해서 가르쳐 줘야 되는 거예요.그렇기 때문에 천주평화연합, 유엔은 하늘땅의 모든 나라 나라, 지상과 천상의 나라 나라의 모든 제도적인 것…. 나라라고 하면 수도권이 있고, 도가 있고, 군이 있고, 면이 있고, 리.통.반이 있다구요. 그것을 전부 다 연결시켜 가지고 책임자들은 그 모든 것을 대표적으로살아서 중심이 되어 가지고 보여 주면서 지도하기 위한 내용이 돼야되는 거예요.그래, 천일국을 중심삼아 가지고 앞으로 있어서 우리가 정치활동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에요. 선생님이 정치권과 지금까지 싸워 나온거예요. 정부의 반대, 8대 정부의 반대를 받았어요. 이 나라 망해 가는정부, 망하다가 자빠졌어요. 다 감옥에 가고 똥 싸 가지고 냄새 피우던이런 패들이에요. 그런 패들한테 몰리고 쫓겨다녔어요. 못 살게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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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막고 그런 거예요. 야!

기성교회 목사들은 문 총재가 가는 길을 그저 못 살게 막고, 사냥개같이 별의별 욕을 찾아다니면서 해요. 그래 가지고 이익 된 것 없어요.그런다고해서내가갈길을후퇴안해요. 하루에도그어려운그것을 재미로 알아요. ‘아, 이부락을들어갈때에이부락이얼마나악한곳이냐? 얼마나 차이가 있느냐? 저 마을과 이 마을의 차이가 뭐냐? ’이거예요.

들어가면, 그 동네 앞에 가서 소리를 치고 지나가면 개들이 짖는 소리가 달라요. 부락에 들어가서 일부러 노래를 하고 지나가게 되면, 동네 개들이나 아이들이나 구경하러 나오는 거예요. 구경하는 것은 좋지만, 구경을 하면서 노래하고 아이들한테 나쁜 것은, 동네에 거지들이지나가면 돌팔매를 던지게 하는 거예요. 욕을 하면 저놈의 자식 뭐 어떻고 어떻고, 도적질하러 들어왔다느니 별의별 욕을 잘 한다 이거예요.‘이 동네는 벌써 어떻게 될 것이다. 10년 후에 내가 와 볼 것이다. ’이거예요. 10년 후에 보면 형편없이 되더라 이거예요.

천지조화에 박자를 맞추지 않으면 생명이 유지 안 돼

내가 피난생활도 많이 했고 이런 생활을 많이 하면서 신세 지기를바라지 않아도 신세를 나에게 끼쳐 준 사람을 잊지 못하고, 그 동네에 그 집을 찾아가면 잘되고, 아들딸도 잘됐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틀림없이 좋지를 않아요. 선생님이 어떤 때에는 동네를 지나가다가 자기도 모르게 말이 나와요. ‘이놈의 동네 망하겠군. ’하면 3년 이내에 망하더라구요. 어떤 목사에 대해 ‘저놈의 목사 안됐네. 가다가어떻게 되겠구만. ’하고 말하면 말하는 대로 된다구요. 그런 무엇이있다구요.

우리 어머니가 그걸 잘 알지요. 밤에는 자지 않고, 자는 시간을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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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요. 눈뜨고 언제든지 혼자 쑹얼쑹얼쑹얼 해요. 결혼해 가지고도 20년 동안 기도를 안 했어요. 여편네를 가르쳐 주는데 기도해 가지고 가르치지 않았어요.

이상했을 거라구요. 야, 교주라는 사람이 기도도 안 하고 이런다 이거예요. 또 그렇다고 뭐 특별히 책을 가지고 연구도 안 해요. 연구도안 하고 기도도 안 하는데 무슨 식구들에게 얘기하는 것 보면 자기가모르는 얘기를 하고, 멋진 얘기를 하거든. 언제 공부하는지 모르겠는데, 기도도 안 하고 뭐 자기에게 가르쳐 주지도 않고 보냈는데 이만큼나왔어요. 그래, 4년 전부터 다시 기도했어요, 때가 됐기 때문에.

이제는 내가 2천년대를 넘어서면서부터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감아쥐어야 돼요. 2001년 정월 13일이기 때문에…. 뭘 한 날이에요, 그날이?「하나님 왕권 즉위식 날입니다.」하나님 왕권 즉위식이에요. 하나님을 해방해 줬다는 거예요. 3천년 고개를 넘어 가지고 3천년대 정월달을 내가 안 넘겠다고 결심하고 그 전에 했다구요. 3천년 첫출발의13일이에요. 13이라는 것은 제일 중요한 것을 말해요.

여러분, 백합화 같은 것을 보라구요. 잎이 첫 번은 셋 셋의 여섯이고, 그다음에는 넷이고, 그다음에 뭐라고 그러나? 잎에 전부 다 꽃 줄이 있어요. 꽃 줄 가운데를 보게 되면…. 백합화가 어디 있어? 없어?「백합화 여기 있습니다.」오, 가져오라구. 그거 선물을 가져오고 그러나? 받은 것으로 할 테니 빼라구. (웃음) 그것만 하나 빼라구. 이미 내가 받았는데 너희들에게 또 줄 수 있나? (웃음) 쭉 빼라구. 이게 사람들이 가공을 했어요. 백합화라는 것은 쭉 해 가지고 예쁘장하게 이렇게 되어 있어야 돼요, 나발꽃 모양으로.

보라구요. 잎들의 모양을 보게 된다면 이것 하나…. 이게 처음입니다. 그다음에는하나둘셋, 그렇게하나씩빼놓고하나둘셋, 그다음에그위에하나둘셋, 여섯이에요. 그러면이것셋셋이몇개예요?「여섯입니다.」여섯이에요. 이것도 딱 요게 하나에 하나씩 달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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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흔들흔들, 바람이 불게 되면 흔들흔들 하게 돼 있어요. 끄트머리에모가지가 달려 있어요. 이걸 보라구요. 이걸 이렇게 보면 꽃이 다 됐는지 안 됐는지, 이래 가지고 떨어지기 전에 이렇게 달리는 거예요. 그전에는 이게 흔들리면 향기가 나와요. 이건 향기가 없어요. 세 개만 했더라면, 세 개만 이렇게 놓으면 내가 여기에 있으면 사면으로 향기가다 풍기게 돼 있어요.

요것도 여섯이에요. 딱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러면 여기는 이렇게된 것이 상대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여기 있잖아요? 이쪽에 있어요. 상대가 이렇게 먼 곳에 있어요. 뿌레기도 이걸 중심삼고 있지만 이뿌레기도 그렇게 되는 거예요. 씨에서 시작했으면 씨의 전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옛날의 씨, 이것이 이렇게 조상과 마찬가지가 되는 거예요.그러니 이것이 꽃 가운데 색깔이 다르니까 얼마나 잘 보여요? 잘 보인다구요. 잘 보여야 된다구요. 백합화면 백합화의 모든 잎이나 무엇이나…. 잎과 이것은 하얘야 돼요.

그런데 그게 열둘이지요? 열둘이 있으면 뭘 하냐 이거예요. 이것이열 셋이에요. 이것은 짧다, 이게! 원래는 이만큼 넓어요. 벌이든지 나비들이 왔을 때에는 여기에 와서 빨아먹어요. 이래 가지고 날면서 입에서 빨 수 없으니까 발을 중심삼고 휘젓는 거예요. 휘젓는 여기에서씨, 수놈 암놈 이게 교체되는 거라구요.

이래 가지고 열매 맺히니 향기가 풍겨요. 향기는 관계를 맺기 위한것이니 꽃도 유치하기 위한 것이고, 또 바람도 불어야 돼요. 바람이 동쪽으로 불게 되면 서쪽으로 가고, 서쪽으로 불게 되면 동쪽으로 가요.바람도 언제나 동쪽만이 아니라 사방을 거쳐가는 거예요. 천지조화가그렇다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여러분, 백합화 꽃은 내가 동네에 가게 되면 그 향기가 어느 골짜기,산골짜기라도 퍼지기를 바란다는 거예요. 그러니 바람이 불어야 돼요.또 공기의 차이가 있으면 공기가 없는 데로 흘러가게 되어 있고, 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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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있으면 이것이…. 전부 다 운동하고 있어요. 공기도 운동하고 사는거예요. 물도 움직이지 않으면 썩잖아요? 공기도 움직이지 않으면 썩습니다. 모든 것이 이렇게 사방과 인연 맺고, 천지조화에 박자를 맞추지 않으면 생명이 유지 안 된다는 거예요.

모든 것은 흘러야지 가만히 있으면 안 돼

이거 꽃 하나를 보더라도 만물박사가 다 되어 있어요. 열 셋이에요,이게. 아가서를 보게 되면…. 구약성경의 아가서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구요. 그 아가서는 일등 신부를 백합화로 표시했어요. 나발꽃이라는 것은 절개가 있어요. 향기가 이렇게 방향을 타고, 아름다움도 한방향을 통해서 찾아오게 돼 있어요. 잡놈한테 가 가지고, 제일 좋은 것을 찾아 가지고 사철 냄새를 피우고 비밀 보따리를 펼쳐 가지고 선전하는 것은 쌍년이에요. 그건 흘러가는 거예요. 이것이 얼마나 깊으냐이거예요. 여기 비밀이 얼마나 있느냐 이거예요. 알겠어요?

이게 13수예요. 예수님이 열두 제자, 안팎의 열두 제자를 모아 가지고13수에하나를못만들었어요. 하나안된데는성사가있을수없어요. 완성이 있을 수 없어요. 천지 이치가 다 그래요. 이것도 상대적요건을 갖추었어요. 색깔도, 요즘에 꽃 하게 되면 한 가지 꽃 가지고는안 돼요. 그 동네면 동네, 그 지방이면 지방의 모든 곤충, 벌레, 짐승들이 꽃을 보고…. 산에 사는 짐승들도 그냥 내버려둘 수 없어요. 나비와 벌들은 향기를 맡고 날아와 가지고 자기 먹을 것을 취하지만, 동물같은 것은 어떻게 해요?

동물 같은 것은…. 이것이 저녁이 되면 입을 다뭅니다. 향기를 발산하면 안 돼요. 아침에 햇빛만 받게 된다면 공기의 (온도) 차이가 있어가지고 밤에는 차지만 조금만 뜨거워지면 벌리기 시작해서 쭉 올라가요. 해가 올라올 때는 전부가 태양 빛을 따라간다는 거예요. 태양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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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가요. 물도 흘러야 되고, 빛도 흘러야 되고, 그다음에 공기도 흘러야 돼요. 냄새도 흘러야 돼요. 그러려니 천지의 모든 온도라든가 기후의 차이가 없으면,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꽃 같은 것도 완전한 열매를 맺기 힘들어요.

부정란(무정란)을 알아요? 아줌마들이 자기 기르던 암탉들이 아무리잘 자랐더라도 그 찌그레기 같은 수놈이라도 있어서 꽥꽥꽥꽥 하고 이래 가지고 서로가 좋아하고 이렇게 지내야 부정란이 안 돼요. 필요한거예요. 여자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여자들만 꽉 앉았으면 무슨 재미가있겠나? 거기에 남자를 하나 만들어 놓으면, 전부가 그 남자 같은 동상이 있으면 그것을 바라보고 앉겠다는 것이 여자의 심리예요.

여러분이 나올 때에 남편이 좋아할 수 있는 물건을 찾아서 갖다 드리기 위해서 나오고, 들어갈 때에는 그걸 찾아 가지고 들어간다고 해요, 아들딸을 사랑하는 사람도 그렇고. 다 그렇게 사는 겁니다. 사랑을중심삼고 사는 거예요. 나라를 생각해도 마찬가지예요.

나라의 뜻, 가정보다 나라를 더 사랑해야 돼요. 왜? 나라에는 수많은 가정이 들어가 있어요. 그 나라보다도, 하나의 자기 나라보다도 세계에는 수많은 나라가 있어요. 하늘땅에는 수천년 역사적인 모든 별의별 사람들이 다 함께 모였으니 그들이 다 같이 좋게 살기를 지금도 바라면서 발전하기를, 영계 자체는 발전할 수 없으니까 지상이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는 거예요.

지상을 바라기 때문에 수많은 한에 묻혀 가지고 해방되기를 바라는조상들을 위해서 내가 지상에 있어서 이런 꽃은 못 되었더라도 이런한 잎의 꽃으로 피더라도, 꽃의 생명의 영양을 중심삼고 몇십 배 수술암술에 유입이 되어 가지고 생명이 발전해 가지고 중심을 중심삼고….이게 아무 중심이라 해도 이게 이렇게 되면 꽃도 겨우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다르게 된 거예요.

78 천지조화에 박자를 맞춰서 살라

나만 산다고 생각하면 안 돼

이렇게 돼 있지요? 태양 빛이 이렇게 되면 전부 다 기울어지고, 이각도를 맞추었다는 거예요. 혼자 못 살아요.

그래, 13수를 잃어버렸어요, 13수. 하나님도 13수! 서양 사람들은13수를 제일 나쁜 수라고 그래요. 서틴(thirteen; 1 하면 제일 나쁜수다 이거예요. 이게 자리를 못 잡았다는 거예요. 6수가 제일 나쁜 수지요? 12수가 나쁜 수예요. 열두 제자가 안팎의 상징적이에요.

하나의 뿌리예요, 이게. 어떻게 여기서 이렇게, 이 뿌리가 저런 데서어떻게 나오겠어요? 여러분의 가정과 나라와 마찬가지예요. 어떻게 우리 가정이 돼요? 이것과 마찬가지예요. 뿌리와 줄기와 잎도 이것을 길러 내기 위해서 자라 왔다는 거예요. 나만 산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뿌리를 생각해야 되고, 줄기를 생각해야 되고, 그다음에 줄기를 생각했으면 줄기만 생각해요? 가지를 생각해야 되고, 가지 가지의 잎들이 춘하추동달라요. 사철해마다다른가지에잎이피고, 그잎과새로돋아 나오는 가지 사이에 꽃이 피기 시작해요. 혼자 못 펴요. 뿌리에 피나요, 꽃이?

숨을 쉬는 데 있어서 여러분이 숨쉬게 된다면 여러분의 내장이 ‘호-’이러면 냄새가 나지요? 나이 많은 사람들은 냄새가 나지요? 그래요, 안그래요?「그렇습니다.」이빨도 안 닦아 가지고 누런 게 붙었으면 냄새가 난다는 거예요. 사람 냄새가 나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냄새가 난다는 거예요. 향기가 있다 이거예요, 향기. 냄새 이상의 자기 독특한 냄새가 나는 거예요.

여러분 체취를 다 갖고 있는 거예요, 다 모르지만. 예민한 개 같은것은 대번에 알아요. 흐읍! 바람이 불게 되면 자기 주인이 십리까지는안 되지만 1킬로미터 이내에 오는 것을 알아요, 바람이 불면 ‘흠흠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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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그래 가지고 주인이 오는데 뭐 5백 미터 앞에까지 마중 나와기다려 가지고 꼬리를 저으며 보고 있다가 보이게 된다면 이렇게 앉았다가 벌떡 일어나 나가지고 ‘헉헉헉! ’신호를 하는 거예요. 이야, 그런여편네를 데려다가 사는 남자는 행복할 것인데! 자연 이치는 주체 앞에, 주인될수있는것을다그렇게위하고살라고그러는데, 요즘여자들이 위하고 살겠다는 사람이 없지요?

여자를보면잘난게어디있어요? 왜머리는깎지않고지고저렇게 다니노? 이것은 발산하니 더운 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해요. 번대머리, 여자 번대머리를 봤어요? (웃음) 왜 웃어요? 못 봐서 웃어요, 봐서 웃어요? 머리를 안 써요. 남자는 머리를 쓰니까 그래요. (여자는)땀을또안흘려요. 그러니머리가아이고, 오죽이나열을품고땀흘려서 얼마나 싫으면 뛰쳐나와서 다 번대머리가 됐을까? 선생님도 번대머리 사촌이 됐어요. 번대머리는 전부 다….

여자들은 뭐 앉아 가지고 자기 놀고 좋고 하루 생활을 ‘헤헤헤헤! ’하고 살았으면 그렇게 살기를 바라지, 나라를 품고 전쟁을 맞아 가지고 나라를 살리겠다고 싸우고 그런 것은 싫은 거예요.

여자의 눈은 올려다보면 안 되는 거예요. 아기를 배게 된다면 이렇게내려다봐야돼요. 발이한발짝틀어져꽝넘어지면둘다죽을수있으니까 언제든지 내려다봐야 돼요. 아기를 낳은 후에도 몇 개월은휘청휘청 하지요? 그러니 사방의 후원을 받고 살아야 돼요. 공기가 비었으면 공기가 채워져야 돼요.

사랑도 흐른다

모든 것이 흘러요. 사랑도 흘러요, 안 흘러요?「흐릅니다.」동네면동네에 사랑이 있으면 그 동네의 사랑이 동네의 빈 곳을 채워 줘야 되기 때문에, 동네의 모든 사람들이 비게 될 때는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80 천지조화에 박자를 맞춰서 살라

데려다가 대접해서 채워야 된다는 거예요. 메워 줘야지요. 구멍이 뚫렸으면 다른 데로 흘러가는 거예요.

자연의 공기라든가 햇빛은 다 흘러요. 물도 흐를 터인데, 그 길 앞에 자연적인 모든 환경을 예비시키지 못한 그 동네는 홍수나 물난리가나요. 태풍이불면태풍난리, 또기후같은것이, 햇빛이안쏘이게되면 흉년 난리가 벌어져요. 난리가 벌어지는 거예요.

코 하나를 막아 봐요. 숨쉬기가 어드래요? 이렇게 숨쉬게 된다면 어디로 가요? 이렇게 돌아가요, 이렇게 돌아가요?「구멍 열린 자리로 돌아갑니다.」(웃음) 반대가 아니고? 그래 돌아가는 것이 좋지만 한 구멍으로 숨쉬는 것이 좋아요? (웃음) 한번 이랬다가, 이렇게 돌아갔다가 이렇게 돌아갔다가 이렇게 오는 거예요. 도리어 이게 열려 주기를바랄 때 이쪽으로 기울일 생각을 하지 이쪽으로는 안 되는 거예요. 전부 반대적인 현상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래, 여자가 해야 할 일이 뭐예요? 여자가 해야 할 일이 뭐예요?현실씨!「아기 낳고 사는 것입니다.」아기 못 낳은 여자들은 어떻게하나? (웃음) 자기 가슴이 암만 크더라도 이 큰 젖은…. 앞으로 그래요. 며느리를 얻으려면 가슴과 궁둥이가 큰 여자를 얻으면 됩니다. (웃음) 그것이 천리(天理)예요.

그래, 젖을 보게 된다면 어떤 것은 젖이 이렇게 올라간 것이 있어요.이렇게도 되고, 이렇게도 되고, 늘어지는 것이 있어요. 젖이 크고 젖꼭지가 늘어진 사람은 아기를 많이 낳아 가지고 젖이 늘어나서 이렇게들면자기가빨수있다는거예요. (웃음) 왜웃어요?아기를많이낳으면 그거 빨아요.

요즘에 동여매는 거 무슨 브래지어라고 하는데, 영어로 형제(브라더; brother)라는 말을 할 텐데 잘못하면 브래지어라는 말이 벌어져요. 혼자가 아니에요. 둘이에요. 그래서 그걸 한국말로 뭐라고 그러나?젖뚜껑? (웃음)「젖가리개라고 합니다.」뭐 젖가리개? 가리개 하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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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요? 옷도 종아리 가리개, 손 장갑이라고 해야지….

가리개는 맞지만 가리는 데는 모든 것에 얘기를 못 한다구요.「젖뚜껑이 제일 적당한 말입니다.」(웃음) 젖뚜껑은 떼어놓고 다니지만 젖바리는 어떻게 해요? 바리면 뚜껑하고 같이 다니는데.「북한에서는 가슴 안경이라고 합니다.」가슴 안경? (웃음) 가슴 망원경이라고 하지.안경은 자기가 들여다보겠나? 망원경은 버티고 다 이러는데.

그래, 젖이크고궁둥이가 큰여자를남편이 그걸충족못 시켜주면 과부가 돼요. 아기를 낳아서 기를 때에 그저 엄마의 젖을 물고 발길로 어머니의 배를 차고 이럴 수 있어야 되니 아기를 낳아서 기르지않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젖이 큰 사람들은 남편이 전부 다 왈가닥이에요. 젖이 크고 궁둥이가 큰 사람이 미인이 없다구요.내가 미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 들어 봐요. (웃음)

흑인들을 보게 되면, 가슴은 이렇게 나오고 궁둥이는 이렇게 나오니까 몸뚱이가 이렇게 돼요. 이래 가지고 입도 크고, 코가 이렇게 짧고,눈도 크고 그래요.

몸뚱이가 균형을 취하기 위해서는 보는 것도 커야 되고, 거기에서한 가지는 결핍되어 있지만 다른 데서 보충하는 게 다 있다는 거예요.어디가 발전하고 어디가 결핍되었는가를 보게 되면…. 내가 여러분 많은 사람들을….

선생님 앞에 축복받은 사람 손들어 봐요. 내려, 이 쌍간나들! 내가욕을 하더라도, ‘이놈의 간나 자식들! ’하더라도 가슴에 걸리지를 않아요. 새로 이사해 가지고 무슨 목사들이 와서 앉았는데 ‘이 쌍놈의 간나자식들, 죽일 놈의 자식들! ’하고 욕을 하게 된다면 다시는 안 가요.통일교회 사람들은 내가 욕을 해도 가슴에 걸리지를 않아요.

자식 된 자녀들은 어머니한테 매를 맞고 울고불고 해도 아침이 된다면 젖이 그리워요. 어머니가 그리워요. 잊어버린다구요. 욕먹은 것을,매 맞은 것을 잊어버리고 찾아가면, 매맞았는데 어머니는 ‘얼마나 아프

82 천지조화에 박자를 맞춰서 살라

겠나? ’아침에 생각하는데 그런 표시가 없으니 꽉 안아 주는 거예요.어머니한테 매를 맞았으면서도 잊어버리고 그 어머니의 품을 찾는 거예요. 거기에 정이라는 무서운 것이 연결된다는 거예요.

그런 아들딸이 죽든지 하게 되면 자기가 사랑하고 위해 주고 이런것보다도 위해 주지 못했으면 부모의 가슴에 맺히는 거예요. 역사에그런 암이 생겨요. 역사에 암이 생깁니다. 역사에 암이 걸리면 그 역사의 그 나라가 망합니다. 그런 인연이 되어 가지고 씨를 뿌리는 주인이백성에 대해 잘못 뿌려 놓으면 그 나라가 병드는 거예요.

이거 분석해 봐요. 어떻게 이게 이렇게 아름답게 되어 있나 이거예요.

자연을 사랑하신 선생님

선생님이 참 자연을 사랑했어요. 자연 가운데서 원리의 사실을 80퍼센트를 발견했어요. 새나 무엇이나 꽃이나 무엇이나…. 동산에 올라가면 옛날의 친구들이 다 생각 나요. 가을 같은 때 가게 된다면 여러분,싸리 알지요? 싸리 꽃 알아요?「예.」싸리 꽃이 얼마나 향기로운지 몰라요. 이것이 6월 달, 7월 달 이렇게 되면 피는데, 그러면 그 향기가좋아가지고, 그싸리꽃이키가넘는것을전부다얽어매고그안에다가 돗자리를 깔고 자면 얼마나 향기로운지 몰라요.

그리고 원두막 아래 참외 밭에서 쭉 있으면 말이에요, 하루 이틀 덜익어도 기후가 이른 가을에 비가 안 오게 되면 그게 얼마나 익어 가는참외 냄새가 좋은지 몰라요. 참외 냄새도 달라요. 향기로운 냄새, 싸리꽃 냄새 아래 참외가 익는 냄새, 이걸 맡으면서 그것을 향기와 더불어어떤 것이 맛있느냐 하고 먹던 것이 지금도 그리워요. 그런 데에 있으면 어머니가 점심때가 되어서 뭐 어디 가서 뭘 하느냐고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가 있나? 찾아도 못 찾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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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참 자연을 사랑했어요. 동산의 아름다운 나무 밑에 가서 잠도 자고, 또 동산 가운데 묘들이 많아요. 명당 자리라고 잘 꾸며 놓은묘 옆에 가서 앉아서 생각하다가 자기도 하고, 이러면서 자연을 참 사랑했다구요.

또 새들에 대해서도, 우리 동네 주변에 있는 날아다니는 새는 안 잡아 본 것이 없어요. 새니 그다음에 짐승이니, 토끼, 그다음에 여우, 노루, ―한국에는 사슴이 없다구요.― 오소리, 너구리가 있으면 잡으러가는 거예요. 그래, 동산을 전부 다 알지. 무슨 새가 있고….

철새가 갔다가 이제 오거든. 오게 되면 ‘자, 지금 무슨 새가 왔구만! ’그 새 새끼를 잡아 가지고 갖다가 집에 놔 놓으면…. 어미가 무엇을먹는지 지켜보면 알거든. 한 3일만 지켜보면 무엇을 먹는지 알아요.그것을먹을 줄알고갖다가 주면서먹이면안 먹어요. 온도가안 맞기 때문에 일주일 이내에 다 죽더라구요. 죽게 되면 아이고, 슬퍼하는거예요.

우리 애들이 그런 무엇이 있습니다. 정이 많아요. 그걸 붙들고, ‘네엄마가 있었으면 얼마나 나 이상 울어 줄 터인데 안됐다. ’해 가지고죽은 것을 갖다 집어 던지지 않고서 동산에 내가 갖다 파묻어 주고 그랬어요. 그러니여기 가까운데무슨 새를묻어 주는것을전부 생각하고, 그다음에는 그런 새의 어미들이 있으면 그 먹이를 무엇을 먹는지 아니까 그 먹이를 갖다가 뿌려 놓는 거예요. 그러면 죽던 그 새의먹이를 주니까 모여드는 거예요. 그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앉아서 말하는 거예요. 대화해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시적 감정이 풍부해요. 상대만 있으면 말을얼마든지할 수있는거예요. 자연과 더불어그래 놓고진짜취해 가지고 자기가 말하면 ‘헤-’하고 웃는 거예요. 나를 바라봐요. 있는데도모이를 집어먹어도 무섭지 않거든, 매일 보니까. 그래서 친하고 다 그랬어요. 그렇기 때문에 새들이 친구고, 자연이 친구고, 이런 것들이 다

84 천지조화에 박자를 맞춰서 살라

친구라구요.

그래서 내가 어렸을 때에 제일 궁금했던 게 뭐냐? ‘파란빛을 한 꽃,나뭇잎과 같은 꽃, 그런 꽃은 없나? ’여러분, 찾아봤어요?「있습니다.」어떤 꽃이야?「이페 중에서 파란 꽃이 있습니다.」이페라는 걸 다모르잖아?「예. 여기에는 없습니다. 한국에는 없습니다.」한국에 없는건 없는 거지. (웃음) 하늘나라에야 무슨 꽃이든 다 있는데. 제일 궁금했어요. 알록달록하게 이렇게 있는데, 꽃 한 송이도 모자라 둘 있으면눈과 코를 주목하게 되고, 세 꽃만 있으면 대번에 냄새를 맡아요. 그런꽃에 관심을 갖고 그랬다구요.

숙명적인 과제를 중심삼고 생각할 수 있는 사연

그래, 푸른 꽃이 무슨 꽃이냐 찾아봤어요. 몇 년 동안 전부 찾았는데,그래가지고한3,4년찾았을때에푸른꽃이있더라구요. 꽃잎이 푸르지만 이 가운데는 푸르지 않아요. 그 밑창에는 색깔이 다른 것으로서 그 꽃이 핀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위해서 자연의 모든 갖출수 있는 내용에 합격되어야만 꽃도 자라는 거예요. 그 꽃을 중심삼고기뻐했는데, 그게 자라는 것이 도랑창이에요. 도랑창, 냄새나고 그런데그 가장자리에 자라는 풀이에요. 그 꽃을 보고 좋아하던 것을 잊어버릴 수 없어요. 세상에, 냄새나고 그런데도 좋아하던 것이 지금까지 잊혀지지를 않아요. 한번 찾아봐요, 무슨 꽃인지.

이거 갖고 싶은 사람? 씨를 받을래? 씨 받을 수 없잖아? 사랑할래,남편 이상?「예.」말은 잘하고 있다! (웃음)

선생님이 외로울 때에는 꽃을 갖다가…. 꽃을 많이도 아니에요. 그때 병이 없었지. 그래서 컵에다가 놓고 꽃을 중심삼고 냄새를 알아요.저녁에 갖다가 꽂았다가 ‘아침에 냄새가 어떠냐? ’맡아 보면 냄새가 점점 약해진다구요. 그다음에 그 냄새를 가진 꽃도 시들어지고 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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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볼 때에 ‘인생도 저렇게 가누만. 무엇을 남길 거야? ’심각하게 생각한 사람이라구요. 하나의 꽃에도 숙명적인 과제를 중심삼고 생각할수 있는 사연이 얼마든지 있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그런 청춘 때에는 산에 가서 소나무를 중심삼고 칭찬을 하는 거예요. 그렇게 살아요. ‘어쩌면 저렇게 용감하게 푸른빛을 동산에눈이 쌓여도, 사철 너는 참 쉴 줄도 모르고 푸른빛을 품고 있구만. ’노래를 부르고 시를 읊고 이런 생활을 하다 보니까, 어디 단에 나서게되면한가지만보면뭐설교같은것은두시간, 세시간해먹는거예요. 준비가필요없어요. 저사람과이사람을보게되면, 얼굴이저렇게 생기고 눈썹이 저렇게 생겼으니 어떻고, 코가 저렇게 생겼으니어떻고 한 바탕 엮어 나가면 그 사람은 은혜를 받아요.

그래, 선생님이 문학적 소질도 있다구요. 감옥에 들어가서는 죄수들이 아침부터 밥 시간을 일곱 시간을 기다려야 돼요. 이런 때에는 시간이되게되면, 한두시간전에는전부다 기가빠져가지고다자려고 하는 거예요. 그럴 때에는 내가 언제나 장편소설 같은 것을 원맨쇼로써얘기해주고, 점심때가되어밥이오는것도몰라요. 밥,밥, 밥기다리고 그렇게 배고파하고 졸던 사람이 선생님이 말하게 되면 밥 먹을 것도 잊어버리고 이렇게 보면서 듣고 있어요. 밥 먹을 것까지 잊어버릴수있게했으니얘기잘했지, 뭐.안그래요?

배고픈 사람이 밥을 그리워하는 것을 잊어버릴 수 있고, 잠이 그리운것을잊어버릴수있고, 뭘하고싶은것을잊어버릴수있는이상으로 그런 연습을 많이 했어요. 새면 새하고 친해요. 노랑 새면 ‘노랑새 네가 어떻게 되어서 노랑이 됐느냐? 배가 고파서 그렇게 됐느냐,좋아서 그렇게 됐느냐? 어떻게 되어서 노랑 새가 됐느냐? 어머니 아버지가 무슨 사연이 있어서 노란 빛을 찾아서 새끼가 됐느냐? ’얼마든지역사 발전이 다 있는 거예요.

이 말씀이 원고를 써 가지고 말한 책이 아닙니다. 즉석에서 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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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에요. 그러니까 영감이 없이 말하지 않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보통 말씀과 달라요. 천년 후에 오더라도 문 총재의 영감은 살아 있습니다. 알겠어요?「예.」

인간도 자연에 맞춰 살아야

여러분, 이 말씀이 저나라에 가서 심판의 말씀, 법적인 조건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생각하라구요. 공판정, 재판장에 나설 때에 자기가 선고받는 판사의 선언이 있는 그 순간에 얼마나 심각하겠어요? 심각합니다. 그런 거 알아요?

여러분이 지금 자연 형무소에서 살아요, 죄지어 가지고. 이게 자연형무소예요. 행복해요? 고해(苦海)라고 했다구요, 고해. 사실이라구요.자연 형무소, 자연 형법에 포위돼 있어요. 감옥에 사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자유가 없어요. 부딪쳐요. 마음대로 하지 못해요. 이것이 언제끝나느냐 이거예요. 자연 형무소와 같고, 인간이 만든 형무소와 같고,인간이 만든 형장에서 사형당하는 이 모든 것을 누가 만들었어요? 그게 문제라구요. 그런 데서 심각하게 생각해야 돼요.

여기서 그렇게 고통 가운데 살고 있는 사람들을 해결할 수 있어요?해방의 길이 뭐냐 이거예요. 그러니 이것을 다 해방해야 돼요. 이게 다해방의 안내서요, 안내문이에요. 여러분이 지옥에 가고 죽을 사지에 가더라도 그걸 다 가리는 안내문이에요. 안내서예요. 형무소에 들어가서사는 사람들, 20년의 장기형을 받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자기가 해방받을 수 있는 길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합니다. 무엇이든지 하는데심각해요. 심각한 거예요.

오늘날 하나님 앞에 죄를 지어 가지고 용서받을 수 있는 그것의 도수를 넘을 수 있는 심각성이 없어요. 그 아래예요. 그것을 넘고 도수를넘을 수 있게 심각해 가지고 하나님에까지 내가 동정 받으러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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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나한테 부탁하면 어떻게 할 테냐 이거예요. 그런 하나님을내가 발견했어요. 여기에 꿈같은 얘기가 많이 나오지. 그것을 꿈으로생각하지 말라구요. 지나가는 무슨 나그네의 절망 가운데….

흘러가는 물결 가운데서 나는 파도 소리, 바위에 부딪치는 물결이일어나고, 외로운 좁은 데를 흐르는 가운데 나는 물소리가 자연적인소리예요. 거기에 맞추어서 인간도 살아가야 돼요. 그게 깨지지 않아야돼요. 깨지지 않고 대해에 들어가서, 태평양 같은 데 들어가서 흑조(黑潮)를 타 가지고 일년에 한 번 4천5백 마일을 돌아요. 그래서 흐르고흐르는데, 다 길을 따라 가지고 조수 물도 들어왔다가 나갔다 하는 것이 보름씩 걸리잖아요, 한 달에?

그와 마찬가지예요. 자기의 갈 길을 찾아가고 있다는 거예요, 갈 길을. 온도가 다르면 온도가 다른 물도 온도를 찾아가려고 한다는 거예요, 같이. 물도 이동한다는 거예요. 광석도 그렇잖아요, 광석도? 이걸이용하려면 용광로에 갖다 넣지 않으면 안 돼요. 자기 상대의 자리를찾아가니까 광맥이 생기고 다 그런 거라구요. 자기 생명의 인연을 따라 가지고 자기를 남기고 가려고 하니까 맥이 생기고 다 그래요.

사람도 그렇잖아요? 씨족을 중심삼고, 맥을 중심삼고 무엇을 남기기위하려고 하는 거예요. 나라 나라도 마찬가지예요. 거기에 맞게끔 화해서 동화되어야 그 맥 가운데 있어요. 그래야 앞으로 주인이 와서 맥을찾아캐서보물로쓸수있지, 그것이하나떨어지면어떻게돼요? 안되지. 그래, 끼리끼리예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상속자로 세우겠다는 사람은 없어

아이고, 일곱 시가 됐는데 내가 무슨 얘기를 했던가? 이게 다 스승이에요. 선생님이 자연을 많이 사랑해요. 지금도 우리 신준이, 우리 아들딸을 보게 되면 그 핏줄이 달라요. 자연을 좋아하고, 동물들도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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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있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잡아다가 어미까지 기르고 싶어하고다 그랬어요. 동물, 네 발 달린 짐승, 그다음에 나는 짐승, 그다음에바다에 있는 물고기!

물고기가 얼마나 신비스러워요? 고기마다 눈도 다르고, 입도 다르고,비늘도 달라요. 야, 그것! 하나님이 얼마나 복잡했겠어요? 안 그래요?비늘 모양이 다른 데 있어서 혈족이 달라져요. 사는 온도도, 사는 물의깊이도 전부 달라요. 물줄기의 온도를 따라 다니면서 가면 자기 일족들을 다 만나는 거예요. 전문가예요, 전문가. 그러고 보면 인간은 그것을 모르고, 살 줄을 몰라요.

알래스카에 가게 되면 연어 같은 것을 보면, 어쩌면 그렇게 찾아오는 것이 1년에 360날인데 2주일이 틀리지 않아요. 이야! 5천 마일이나 되는 넓은 오대양을 마음대로 달려 다니던 것이 어떻게 자기 고향을 떠나서 자기가 태어난 데로 찾아와 가지고 새끼를 치고 그러냐 이거예요. 그 기간을 벌써 알아요. 철새도 그래요. 사람만이 몰라요. 사람만이 모른다구요. 죽을지 살지 모르는 거예요.

그래, 통일교회는 특별한 곳인데, 피난할 수 있고 거기에 맞춰 살려면 내가 어려운 세상을 헤엄쳐 가지고 여기까지 나오던 것과 마찬가지로 하늘이 보호해 가지고 선생님의 뒤를 따라 떨어지지 않게끔 보호하려고 하는데 그것에 관심이 없어요. 관심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얼마나 있어요?「아버님만큼….」(웃음) 아버님만큼?

보라구요. 후계자를 세우고 상속자를 세우는 데는 어느 누구나,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세우겠다는 사람이 없어요. 선생님도 이렇게 고생해서 원리 말씀을 구멍이 뚫어지고 책장이 다 녹아 떨어지도록, 그 꺼풀이 내가 옛날에 보던 성경…. 선생님이 성경을 안 보는 줄 알았어요.선생님이 책 몇 권을 누더기로 만들어 놓았어요.

내가 성경 말씀 외우기를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어느 문학전집보다좋은 명사가 들어 있더라도 글에다가 써먹겠다고 내가 그런 생각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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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요. 누구의남긴말을내가대신해가지고할생각을안해요. 나혼자서도 이 이상을 말할 수 있는데 뭐 그걸 기억할 필요가 어디 있어요? 그런 창작력이 우수한 사람이에요.

병을 잊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재미를 느끼면 병도 나아

자, 그렇게 알고…. 내가 내 손으로 여러분을 어떻게 하나님 앞에같은 자리에 데리고 가느냐? 소원이 그거예요. 자기 자식들이 앉게 되면 그 자식도 역시 마찬가지고, 이국 땅에 가더라도 뭐 색깔이 어드렇고, 지식이나 나라가 문제가 아니에요. 누가 정성을 다해서 앞서갈 수있으면 그 사람을 내가 지도하겠다고 그래요.

어디에 가든지 발을 들여놓으면 떠날 때에는 손해 끼치고 안 간다는철칙을 갖고 있어요. 그 동네의 젊은 사람들을 가르쳐 주는 거예요. 판타날에 갔다가도 그래요. 거기의 운전 잘하는 사람들, 낚시 잘하는 사람을 사흘만 데리고 다니면 몰라요. ‘야야,내말들어. 저런데가면어떻다. ’그 환경을 모르고 따라다니면서 해 먹던 사람도 아버지 어머니가 다니는 데 그런 역사 외에는 몰라요.

우리 같은 사람은 벌써 원칙을 알아요. 풀이 많고, 풀이 드러나고,풀이 잠긴 것을 보고 땅이 무슨 땅인지 알아요. 감탕인지 모래땅인지가서 보면 알아요, 풀이 자란 것을 보게 된다면. 고기도 땅에 따라서먹는 것이 달라요. 또 거기 땅 가운데 자라고 있는 곤충들이 달라요.

(신준님이 우시자) 쟤도 할아버지가 필요한 모양이에요. 여기 어른들이 이렇게 앉아서 심심하게 대하는 것보다도, 이런 아기들이 얼마나재미있는지 몰라요. 포근포근하거든요, 탱탱하고, 이렇게 만져 보면.아이고, 이 손 봐라! 이것을 잡아 봐라. 아이고! 휘익! (휘파람으로 노래를 부르심) 아이구, 아이구! 할아버지가 좋아하나 눈치를 보는 거예요. 할머니 있나?

90 천지조화에 박자를 맞춰서 살라

노래, 무슨 노래를 할까? (신준님과 놀아 주심) 자, 할머니! 애를 데려가요. 우리 훈독회 방해된다! 자, 할머니 가자! 시간이 벌써 일곱 시됐다! 10분만 더 하자, 훈독회! 무슨 말이 나오나? 중요한 말이 나올거라구요. 자!

『여러분이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취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 취해 살아야 돼요. 보라구요. 병자도 병을 잊어버릴 수 있을정도로 재미를 느끼면 병이 나아요. 병에 걸렸다고 나 죽는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죽고 싶으면 죽는다 생각하라구요. 살고 싶으면그것을 잊어버리라는 거예요. 잊어버리면 낫는 거예요. 알겠어요?

아픈 사람 있어요? 그런 사람은 사탄이 못 잡아요. 병이 난 90퍼센트는 자기 조상들 죄의 탕감 법에 걸려 있는 거예요. 선생님은 그걸실험을 했어요. 한참 젊을 때 폐병에 걸렸었어요, 폐병. 약 하나도 안먹고 나았어요. 그 대신 재미가 있어야 돼요. 아침에 해가 떠 올라오기전에 산에 올라갔으면 해가 지고 깜깜할 때 산에서 내려오는 그런 취미를 붙이라는 거예요.

짐승들도 어디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을 누가 안내하나? 뉘시깔이 밤을 바라볼 수 있어 가지고 내려오지. 사람도 그런 짐승을 잡아먹으려면 밤에도 산에 가서 마음대로 다닐 수 있게끔 훈련을 해 놓으면 돼요. 훈련하고 가면 어둠도 볼 수 있다구요. 자!

『그래서 초창기에는 밤 새워 말씀을 듣고 말씀하는 것이 일쑤였습니다.

뭐 잠자는 시간을 계산해 가지고 ‘오늘은 못 잤으니 내일은 더 많이자야지. ’하면 안 됩니다. 여러분은 그러지요? ‘주일 아침은 금식이니토요일 밤에 밥을 더 많이 먹자. ’그렇게 하는 금식은 하나마나입니다.』(웃음) 그렇다고 그게 돼요? 병이에요, 그게.

『오히려 금식을 안 하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금식을 한다고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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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많이 먹게 되면 배가 더 고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먹어 위를

늘렸다가 별안간 확 비우게 되니 배가 더 고프지 별수 있어요?』

그건 어디인가 금식할 때의 그 말이 나온다구요, 재미있는 일화가.

『……지도자가 되려면 진정으로 병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입장이 되어야 됩니다. 병든 사람의 심령 상태가 저하될 때에는 밤이나 낮이나시간을 가리지 않고 더불어 눈물을 흘리면서 심령을 치료해 주기 위해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영적 지도자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생명을 살려 주기 위해 며칠 밤을 새워 봤느냐?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얼마나 바쁜 걸음을 해 봤느냐? 그런 것이 앞으로 영계에 가면 표창의 대상이 될 것이고 인격적인 기준이 될 것입니다. ― 1973. 10. 31』

하나되어 전통을 후손들 앞에 잘 넘겨줄 수 있게 정성들여야

자, 그만하고, 노래 한번 자기가 부르는 노래, 잘하던 노래 있잖아?한번 지도해 봐. (유종관 회장의 보고 및 ‘홀로 아리랑 ’노래)

얘!「왜요? (어머님)」(웃음) 왜 둘만 가지고 나와?「있어요.」엄마가 앉아서 얘기해요. 요즘에는 우리 어머니하고 나하고는 시장 다니느라고 바빠요.「이제 6월 달에 왕궁 입궁하게 될 때에 대모님이 120가정까지는 한복이랑 해 주신다고 그래서 아버님 입장에서 가만히 있을수 없어 가지고 거기에 맞게끔 해 주다 보니까 시간도, 에너지도, 또들어가는 것도 많이 들어가네. 이건 소크라테스! (어머님)」

그거 주라고. 그게 무엇인가 한번 열어 보이고.「뭔가 열어 보이라고요? 여기는요…. (어머님)」(박수) 받고!「이거 좋은 거예요. 건강에좋은 거예요. (어머님)」(박수)「이거는 사길자! (어머님)」(노리개를나눠 주심) 일어서 봐요.

「아버님 꽃다발….」「아버님 공직자들이요, 아버님이 허락하셔 가지고 4년 전에 석사학위 공부를 해서 127명이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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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박사과정을 해 가지고 이번에 서른 다섯 명이논문을 아직 못 쓰고 일단 수료만 했습니다. 그 사람들이 오늘 왔습니다.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입니다.」일어서 봐요.「4년 동안현장에서 목회하면서…. 아주 귀한 사람들입니다. (황선조)」그래! (박수)「그 꽃다발이었구나! (어머님)」(웃음) 자, 꽃다발 받으면 또 이제 뭘…. (박수) 고마워요. (예물을 봉정함) 여기 나와서 사진 하나 찍어, 빨리 빨리. (사진 촬영을 해 주심)

몇 명이야?「35명입니다, 아버님.」오늘 35명은 평일기획에 가서쭉 설명도 한 나절 듣고, 점심 대접하는 것은 내가 지불하겠다구. 알겠어? 한 턱 내야지. 잔치해 주라구.「사모들도 왔는데요.」사모? 그래.사모들도 같이 가. 앞으로 이러한 모든 일들을 지도할 수 있는 책임을지겠다는 의미에서 갔다 오라고 그래.

「일어섯!」가만있어. 기도해! 기도해야지.「기도하고! 일어서서 해요. (어머님)」(송영석 회장 기도)

이제 오늘 섰던 사람들은 이제 중요한 통일교회에서 앞으로 역사의지주가 돼야 할 입장에 있으니, 열심히 하나돼 가지고 그 전통을 각후손들 앞에 잘 넘겨주고 백성 앞에 잘 영향을 미칠 수 있게끔 정성을더더욱 들여야 할 것을 잊지 말기를 바라겠다구요. 알겠지요?「예.」(경배)

평일기획에 왜 가라고 하느냐 하면, 앞으로 여러분도 어느 나라에가더라도 그러한 기관을 만들고, 언론계와 전자세계의 발전이 얼마나이제부터 크다는 걸 알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 안 하면 탈락돼 버리고 말아요. 그 내용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 가서 배우고 듣고 그런 일을 책임지는 주인들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기를 바라서, 가서 점심때까지 앉아 가지고 듣고 알고 앞으로 더더욱 출세하는 길 앞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서 선생님이 말씀했으니 잘 다녀오라구요. 알겠어요?「예.」「점심 값은 주신대. (어머님)」자!「감사합니다.」(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