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하나님도 사랑 앞에는 절대복종이다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하나님

③ 하나님도 사랑 앞에는 절대복종이다

하나님도 사랑을 좋아하시니까 사랑에 미칠 수 있을까요? 천지를 지으신 전지전능하신 훌륭한 하나님이 사랑에 미칠 수 있어요? 호랑이 같은 할아버지가 집 안에서는 조그마한 할머니에게 꼼짝 못하는 적도 있습니다. 그건 무슨 코에 걸려서 그러느냐? 사랑의 코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사랑에는 위대한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사랑앞에는 꼼짝을 못합니다. (137-85, 1985.12.24)

능력이 많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은 어떤 것을 좋아하시겠느냐? 하나님은 인간들보다 낫기 때문에 사랑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이 이론적으로 가장 타당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이 도대체 뭐냐? 영원 전부터 영원히 위하는 사랑을 갖고 계시고, 그러한 사랑을 하려고 하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90-86, 1976.12.19)

여러분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들이 되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되고 싶으냐? 돈이에요? 하나님이 `내가 전지전능한 하나님인데, 큰 권력을 중심삼고 부자의 관계가 돼야지.` 그래요? 지식? 그건 다 곁다리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을 중심삼고, 그 사랑과 나는 하나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만이 제일이다.` 그래야 됩니다. 이 사랑을 완전히 점령하는 날에는 천하에 아무리 권능이 많은 하나님이라도 `음, 음` 그런다는 것입니다. (69-181, 1973.11.12)

제아무리 하나님이 전지전능하다 하더라도 남자와 여자는 사랑에 절대복종하라고 명령할 수 있어요? `나도 참사랑에는 절대복종하니 나처럼 너희들도 참사랑에 복종해라!` 이래야 아버지 되는 하나님으로서 당당한 하나님이 되지, 하나님은 지키지 않고 `야! 아들딸 너희들은 사랑에 절대복종해라!` 하면 그게 말이 돼요?

참사랑의 자리에 있는 하나님이 독재자의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로 `내가 참사랑에 영원히 절대복종하듯이 아들과 딸도 참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히 복종할지어다!` 할 때, 아들딸이 `아멘!`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때는 `아버지는 제 맘대로 하고 우리만 복종하라고 해? 푸!`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벌어집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도 참사랑에는 절대복종한다는 논리를 세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211-85, 1990.12.29)

아무리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도 참사랑 앞에는 절대복종하는 것입니다. 어때요? 그 말이 듣기 좋아요, 듣기 나빠요? 그 참사랑은 동쪽에서 들으면 좋고 서쪽에서 들으면 나쁠까요? 서쪽에서 들어도 좋고 남쪽에서 들어도 좋고 북쪽에서 들어도 좋고, 위에서 들어도 좋고 아래서 들어도 좋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사시장철 넘어가서, 청년시대와 노년시대를 넘어서 참사랑은 영원히 듣기에 나쁘지 않다는 것입니다. (211-77, 1990.12.29)

절대적인 힘을 주장하는 하나님도 사랑이 정착할 수 있는 자리, 사랑이 설 수 있는 자리를 찾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사랑을 중심삼고 절대 좋아하는 것입니다. 절대 좋아하는데 얼마만큼 좋아하느냐? 절대적 전지전능·무소부재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좋아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버리더라도 사랑을 중심삼고 절대 복종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말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류의 아버지라고 그러지요? 그러면 아버지 자신이 사랑을 중심삼고 살지 않으면서 아들딸에게 `얘들아, 너희들은 사랑에 절대 복종하고 살아라.` 하는 말을 할 수 있어요? 근원이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자신도 사랑에 절대복종하며 살 때 `내가 이렇게 사니 너희들도 이렇게 살아야 된다.` 하는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07-261, 1990.11.11)

절대적인 하나님도 `아이고, 내가 절대적이고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하고 모든 걸 다 가졌지만 나도 절대적인 그 무엇에 순종하고 살면 좋겠다.`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위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 하나님이기 때문에 나를 위하라고 하는 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위하라는 사랑을 해서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201-115, 1990.3.27)

하나님이 전지전능하다고 했으니까 전지성을 중심삼고? 지식을 중심삼고? 아닙니다. 그러면 뭣 중심삼고? 힘 가지고? 힘 가지고도 안됩니다. 아무리 봄이 힘이 있다고 하더라도 꽃필 수 있는 환경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아무리 여름이 힘이 있다 하더라도 무성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시기를 넘어서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가을을 맞게 되면 그게 전부 시들해지는 것입니다. 가을이 아무리 결실의 시기라 하더라도 겨울을 극복 못하는 것입니다.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태양을 언제나 중심에 모시고 있어야 합니다.

그곳에서 춘하추동을 극복할 수 있지, 그 외에는 못합니다. 그 말이 뭐냐 하면 아들딸, 누나, 동생, 형제끼리 싸우고 있는 판국에 부모의 전통 되시는 하나님이 거기에 들어가 중심이 되어서 `이렇게 해라!` 할 때, 통일이 안 되겠어요? 통일 안 된다고 하는 녀석은 미친 녀석이지. (221-192, 1991.10.24)

오늘날 현대신학이 망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 뭐냐 하면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니 그분은 사랑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나 혼자 마음대로 사랑할 수 있어요? 우리 사모님 없이?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다는 녀석은 미친 녀석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혼자 사랑할 수 있어요? (209-84, 1990.11.27)

하나님이 전지전능한데 하나님과 같이 전지전능한 것이 또 있어서 그 둘이 사랑하게 되면, 그 세계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게 밸런스가 안 맞고 도리어 도망가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 둘 가운데 걸려서 가지도 못하고 오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옆으로 빠져 버립니다. 약한 것은 강한 것에게로 가고 강한 것은 약한 것에게로 들어가야 딱 가운데 끼어서 꼼짝 못하는 것입니다. 약한 것은 강한 것을, 강한 것은 약한 것을 원합니다.

여자 같은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는 죽어 버려라 이겁니다. 여자 같은 남자를 사랑하겠다는 여자는 죽어 버려도 된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여자 손을 만지면 기분 좋아요? 여자끼리 손을 잡으면 기분 좋아요? 부드러운 여자 손이 부드러운 손을 잡으면 그거 얼마나 기분 나빠요? 두 부드러운 손의 느낌이 얼마나 기분 나빠요? 그건 죽기보다 더 싫습니다. 그러니까 죽어 버리라는 것입니다. (167-301, 1987.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