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나누고 또 나누어도 완전한 부모의 사랑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사랑

② 나누고 또 나누어도 완전한 부모의 사랑

자녀는 왜 사랑하는가? 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위업을 우리가 횡적인 실체권에서 이어받은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해와를 지어 놓고 하나님이 기뻐하던 그 기쁨을 우리도 느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이어받고 하나님의 창조적 권한을 이어받는 것입니다. (76-46, 1975.1.26)

자식을 많이 키워 본 부모는 무엇인지 모르게 사랑의 심정이 넓고 크고 깊은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식을 많이 기른 사람은 악한 원수도 칠 수 없는 것을 스스로 느낄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무엇인지 모르게 넓은 터전에 서 있고 넓은 법도를 가지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51-318, 1971.12.5)

아기가 태어나면 어머니의 사랑의 전파를 따라 자동적으로 젖꼭지를 찾아갑니다. 추녀이든 미녀이든 상관없이 어머니면 그만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조화무쌍하고 거룩한 모습인 것입니다.

사람은 사랑으로 태어나서 사랑을 받으면서 큽니다. `나`라는 존재는 부모의 사랑의 열매인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이 어떻다는 것을 실제 열매로 보여 준 것이 `나`입니다. 부모님은 사랑의 열매인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열매를 통해서 무한한 사랑이 다시 열매맺는 것입니다. 개인적 사랑, 가정적 사랑, 종족적 사랑, 세계적 사랑, 우주적 사랑, 그리고 본질적 하나님의 사랑까지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여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298-305, 1990.1.17)

나는 부모 앞에 둘도 없는 사랑의 동참자요, 동반자입니다. 사랑을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와 대등할 수 있고 대등한 자리에 올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의 특권입니다. 부모는 참되게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자기의 모든 것을 상속하려고 합니다. 우주의 상속은 사랑의 전통상에서 동등한 사랑의 가치적 위치를 찾게 될 때, 모든 것을 마음놓고 백 퍼센트 상속하게 돼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효자를 원하는 것입니다. 효자란 부모의 영원한 사랑의 동참자로 사랑의 상속을 이어 주는 것입니다. (140-235, 1986.2.12)

사랑으로 태어난 아기가 무슨 짓을 해도 밉지가 않고 마냥 좋은 것은 그 아기가 자기의 피와 살로, 그리고 사랑으로 만들어진 분신체이기 때문입니다. 오줌을 싸고, 똥을 누고, 코를 흘려도 마냥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 것입니다. 그것들 속에는 사랑이 젖어 있기 때문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895)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은 부모로부터 옵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고 성장하여 횡적인 부부의 사랑을 하게 되고, 부부의 사랑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또 자녀를 낳아 사랑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있어야만 참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형제끼리의 사랑만으로는 부모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모릅니다. 다시 말해서 부모로 시작해서 한 바퀴 돌아 부모로 돌아가봐야 그 사랑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66-119, 1973.4.18)

나에게는 어머니, 부모의 사랑줄과 이상줄이 연결되어 있는데, 이 줄은 누구도 끊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주의 모든 힘이 이를 옹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어딜 가든지 부모는 따라오게 됩니다. 저 영계에서까지도 부모는 언제나 함께하려 합니다. 때문에 부모가 동행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죄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부모님을 자기 몸같이 생각하고 사랑하고 효도하는 것이 인간에게 최고로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298-303, 1999.1.17)

우리가 태어나게 된 것은 부모의 사랑에서입니다. 부모의 사랑에서 접붙여서 나온 겁니다. 생명의 연결을 말하기 전에, 핏줄을 말하기 전에, 사랑으로 말미암아 핏줄이 이어지고 생명이 이어진 것입니다. `나`라는 것이 왜 귀하냐. 생명을 가졌기 때문에 귀한 것이 아니라 부모의 사랑에 동참했기 때문에 귀한 것입니다. 사랑은 부모가 했지만 사랑의 열매는 `나`입니다. 시작과 결실을 지니고 태어난 것이 바로 `나`이기 때문에 귀한 것입니다. (140-234, 1986.2.12)

참된 부모는 사랑의 전통을 계승시키기 위해서 애쓸 것입니다. 그것은 동양인이든 서양인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종족을 초월해서 모든 부모들이 세우려고 하는 것이 보편적인 사랑의 전통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정을 온전히 화목하게 결합하여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고자 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은 그러한 인생을 갈망합니다. 이러한 경우에 전통은 본질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통만이 미래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통일세계 1978.11-11)

부부간의 사랑과 부자지간의 사랑 중에 어느 것이 크냐? 서양사람들은 부부간의 사랑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부부간의 사랑보다 자식을 위하는 사랑이 더 큽니다. 부부끼리의 사랑에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싸움이 벌어지지만 부모와 자식 간에는 사랑해야 한다고 싸움이 벌어집니다. 부자의 사랑이 중심이요, 종적인 것으로 하늘의 법도에 가까운 길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하는 사랑이, 위해 주는 사랑이 보다 참된 사랑에 가깝다는 것을 우리는 찾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강한 남자도, 아무리 독한 여자도 그 사랑 앞에는 고개를 숙인다는 것입니다. (90-85, 1976.12.19)

부모가 귀한 것은 자식을 위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꿔치는 겁니다. 부모가 나이 많아지면 어린애가 되는 겁니다. 옛날에는 부모가 자식의 선생이 되었지만, 나이가 70, 80이 되면 부모는 도리어 애기가 되는 겁니다. 그때는 자식이 아버지를 대신하는 것입니다. 자식은 부모가 자기를 키워 주었던 것처럼 그 부모를 사랑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것이 천지의 이치입니다. (137-96, 198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