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부부사랑은 나누어지면 불완전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사랑

② 부부사랑은 나누어지면 불완전

인간은 본성적으로 상대의 자기에 대한 사랑이 나누어지기를 원치 않습니다. 부부간의 횡적인 사랑의 관계는 부모와 자식간의 종적인 사랑의 관계와 달리, 나누어지면 벌써 그 온전성이 파괴됩니다.

부부간에는 절대적인 사랑의 일체를 이루게 되어 있는 창조원리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기 상대를 절대로 위해야 할 사랑의 책임성이 있습니다. (성약말씀·구원섭리의 원리관)

사랑의 강력한 힘으로 맺어진 부부라면 상대가 무슨 짓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해도, 기쁘고 사랑스러워야 하는 것입니다. 남편 몸에서 나는 냄새가 싫다고 한다거나, 부인이 하는 몸짓이 싫다고 생각하거나 느끼는 것은, 둘 사이에 완전한 사랑이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부부는 목적을 위해 이해관계로 맺어졌기 때문입니다. (통일세계 1983.3-22)

부부가 함께 사는 데 있어서 일생 동안 편안히 사는 것보다 사랑을 중심삼고 곡절을 겪으면서 태풍도 불고, 폭풍우도 내리고, 벼락도 치는, 그러한 다양한 느낌을 느끼면서 이상의 사랑을 추구하는 게 더 행복할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돈이나 지식이 아닌 사랑이 필요합니다. (167-213, 1987.7.19)

사람의 말소리를 가만히 들어보면 여자의 말소리가 남자의 말소리보다 높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높게 만들었느냐? 힘에 있어서는 남자보다 약하지만 정에 있어서는 여자가 높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는 어떤가. 남자는 넓은 사랑을 합니다. 자기 남편과 아들딸만을 생각하는 사랑에 있어서는 여자가 높지만 친척이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남자들이 더 깊습니다. 그래서 아들딸을 사랑하거나 가정을 사랑하는 것은 어머니에게 배우고,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아버지에게서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한쪽만으로는 불안하지만 이것을 엮어 놓음으로써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129-55, 1983.10.1)

맨 처음 한 3년 동안은 접붙이려면 안 맞습니다. 집안이 다르고 풍습이 다르고 예절이 다른 남자와 여자가 맞을 것이 뭡니까? 하나 될 때까지는 맞추어 나가는 노력을 해야 맞게 됩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898)

사랑을 통해서만 더 큰 것이 나옵니다. 위하는 사랑에서만 수가 불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가 싸우는 사랑에서는 망국지종(亡國之種)이 태어납니다. 그렇지만 위하는 사랑에서는 천지의 모든 정수(精髓)를 뺀 하나님 같은 지혜의 왕자 왕녀가 태어납니다. (204-108, 1990.7.1)

부부가 왜 싸움을 하느냐? 서로가 사랑을 받겠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서로가 사랑을 받겠다고 하는 패들은 오래 못 갑니다. 서로가 사랑을 받겠다고 하는 가정은 깨집니다. 그러나 서로가 사랑하겠다고 하는 가정은 깨지라고 제사를 지내도 안 깨집니다. 서로가 위해 주려고 하는 사랑은 영원한 것입니다. (36-76, 1970.11.15)

사랑은 우둔하고 미욱한 것입니다. 어떤 상황도 개의치 않습니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옆에서 누가 보든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누가 볼 것을 의식하는 사랑은 한계권 내의 사랑입니다. 누가 보든 의식하지 않는 그러한 경지의 사랑이니 얼마나 우직하고 미욱합니까? (33-113, 1970.8.9)

경제 문제를 중심삼은 어려움이 부부의 인연에 금이 가게 할 수 없습니다. 유식과 무식이 부부의 사랑을 흐리게 만들 수 없습니다. 순수한 남성, 여성으로서 붉은 사랑과 정열의 마음을 지니고 천지를 대표할 수 있는 남성 여성, 그렇게 묶어진 부부를 하늘은 찾고 있습니다. (통일세계 1986.2-28)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 왜 이혼 문제가 생겨나게 될까요? 이혼한 사람이나 이혼을 하겠다는 사람 모두가 처음에는 죽자 살자 사랑하는 관계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무엇인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이혼하게 된 사유는 여러 가지이겠지만 결국 무엇인가 달라졌다는 것이고, 둘 사이가 변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들은 사랑을 지키고 가꾸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사랑 그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사람의 마음이 변한 것입니다. (통일세계 1986.2-28)

세상의 부부관계에 있어서는 남편이 돈을 벌어 올 때에 힘이 생겨납니다. 부인은 남편이 벌어 온 돈을 보고 힘이 나고, 남편도 힘이 나는 부인을 보고 힘이 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돈을 벌지 못하면 불안하고 부부관계가 깨어지기도 합니다. 참된 부부는 하나님을 중심하고 사랑의 일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통일세계 1982.7-26)

어떤 남자는 자기 아내가 있어도 예쁜 여자를 보면 자기 아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두 마음 가진 남자를 가리켜 도둑 심보를 가졌다고 합니다.

두 마음으로부터 시작한 것이 사탄이니 두 마음 가진 남자를 가리켜 사탄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사탄이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50)

부부는 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얼굴이 제각기 다른 것처럼 사람의 운도 다릅니다. 일생의 운명이 다릅니다. 남편의 운명이 나쁘더라도 아내의 운명이 좋으면 그로 인해 남편의 운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내의 운명이 나쁘더라도 남편의 운이 좋으면 그도 역시 좋아집니다. 그러므로 부부의 운명은 산과 골짜기를 허물어서 평지를 만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평지를 만들어 거기에 부부의 이상을 가지고 나무를 심고 밭을 갈고 여러 가지 사랑의 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치를 생각해 볼 때, 상대를 외면적으로만 보고 결합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결혼이란 두려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계-544)

남편을 만나면 좋을 줄 알았더니 나쁠 때도 있다는 겁니다. 좋은 것만 바라면 안 됩니다. 24시간 계속 햇빛만 쬐면 되겠어요? 밤도 있어야지. 높으면 낮아지는 것이 원칙이 아니겠습니까? (30-143, 1970.3.21)

행복한 가정은 남편이 나갔다 들어오면 밖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아내와 더불어 상의하고 새롭게 개척할 수 있는 요인을 발견하는 가정입니다. 서로가 힘을 합해 연구하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다.

부모가 그렇게 하면 자식들도 거기에 힘을 보태어 우리도 이러한 가정을 만들자고 하며 동조하게 되는 것입니다. (통일세계 1986.2-28)

사랑하는 부부끼리 일방적으로 상대방의 얼굴이 어떻다고 규정짓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상대의 얼굴이 한 모양으로만 느껴진다면 그것처럼 싫증나는 것은 없습니다. 상대방의 얼굴은 기쁜 마음으로 보게 되면 기쁜 상태로 나타나고, 사랑의 마음을 갖고 볼 때는 아름답게 보이는 것입니다. 물이 흐를 때 굽이치는 것과 같이 한 굽이 돌 때마다 새로운 모양이 나타나듯 늘 상대의 얼굴을 새롭게 느껴야 됩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890)

인간의 아름다움이란 것은 얼굴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방팔방에서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공과 같이 입체적인 것입니다. 위에서 보아도, 옆에서 보아도, 어떤 방향에서 보아도 자기 나름의 완성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아내의 얼굴을 함부로 평해서는 안 됩니다. 미인 가운데는 가난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덕이나 복을 지니고 있는 여성은 다릅니다. 얼굴이 예쁜 미인도 아이를 두세 명만 낳으면 벌써 얼굴이 이상해지는 경우를 봅니다. 그러므로 아이를 낳아도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614)

남편과 아내가 서로 사랑하는 데도 하나님 대신자로서 남편이면 남편, 아내면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인간적인 자리에서 사랑하게 되면 서로 부족한 면이 나타나게 되어 결국에 가서는 이혼하는 사태까지 일어나게 됩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881)

사랑은 서로 그리워할 때 가치가 있습니다. 입이 있으면 입을 벌리고, 눈이 있으면 눈을 벌리고, 사랑을 달라고 해야 사랑을 주는 사람도 기분이 좋지, 멍청하게 있으면 사랑이 오다가도 도망가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심각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나올 때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습니까?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892)

부부가 키스를 하기 위해서 이를 닦는다고 하면, 그것은 자연스러운 사랑이 아니며, 치약 냄새 때문에 사람만이 갖는 고유한 체취를 맛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를 닦고 키스하는 사람을 보고 있으면, 그 사람이 사랑의 맛을 보기 위한 것인지, 치약냄새를 맛보기 위한 것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요즈음 세태를 보면 인간의 행복이 어떤 것인지 혼동할 정도로 계산적이고 인위적이며 가식적인 사랑이 만연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그런 사랑이 멸망의 길로 이끌어 가고 있는 주범이라 하겠습니다. (통일세계 1986.2-34)

된장국은 뚝배기에 담아야 제 맛을 냅니다. 텁텁하고 구수한 된장국 맛은 한 번 맛들이면 어디 가나 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구수하면서 텁텁한 맛 같은 사랑에 한 번 맛들이면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달기만 한 인스턴트 식품은 금방 싫증을 느끼는 것처럼, 사랑도 인스턴트 식품처럼 아무 곳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면, 그것은 참사랑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통일세계 1986.2-34)

에덴동산에서 벌거벗고 춤추는 것을 누가 보았겠습니까?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그런 일도 할 수 있는 겁니다. 방에서 부부가 벌거벗고 춤춘다고 그것이 걱정할 일입니까? 부부끼리야 벌거벗고 춤 아니라 무슨 짓을 해도 누가 상관하겠습니까? 부부끼리 하는데 무슨 상관입니까? (21-242, 1968.11.24)

비둘기도 서로들 `구구구` 소리를 내면서 좋아하는데 부부끼리 만날 때, 진짜 사랑하는 사람끼리 만나는데, 만나는 소리가 있다면 어떤 소리일까요. 벼락치는 소리보다 크면 컸지 작지 않을 것입니다. (통일세계 1979.6-15)

부부가 잠자리에 들어서 속삭이는 밀어는 세상의 모든 피로와 미움을 녹이는 청량제가 되는 것입니다. 부부가 속삭이는 말 가운데,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돼.` 라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랑이 자연스럽듯이 사랑의 밀어도 부드럽고 아름다운 것이어야 합니다. (통일세계 1986.2-26)

부부가 사랑을 하는데 시아버지가 옆에서 자건 시어머니가 옆에서 자건 클라이막스가 될 땐 솔직하게 소리질러도 괜찮다는 겁니다. `저 집은 얼마나 부부의 의가 좋은지 밤에 요지경 소리가 나면 동네 쥐들이 깜짝 놀라고 울던 닭들도 뚝 그치더라.` 할 정도로 동네방네 사랑의 소문을 내야 합니다. `쥐들이 놀라고 닭들이 울다가 그치게끔 소리가 나는 변이 왜 일어나느냐`고 물으면 `왜 그러긴 왜 그래? 천지가 진동하는 사랑의 함성이 울려 나오니까 그렇지.`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136-34, 1985.12.20)

부부 사랑의 자리는 만우주의 꽃입니다. 역사시대 종합실체로 나타난 신랑 신부가 사랑으로 하나 되는 신방자리에는 하나님이 오셔서 정주(定住)하십니다.

그러니 사랑 가운데 이루어지는 신방자리가 얼마나 엄숙하고 무서운 자리입니까? 하나님과의 길을 이어 놓고 완전한 사랑의 마이너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 여기서부터 천지 사랑의 태양이 뜨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생명의 보금자리, 이상의 보금자리로 화해가지고 아내의 방을 찾아야 됩니다. (179-91, 1988.7.22)

요즘에는 버선을 안 신지만 옛날에 버선 신을 때는 한 달이고 두 달이고 발가락이 나오도록 신었어요. 그러면 구린내가 나고, 시큼털털한 오만 가지 냄새가 다 나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코에서는 `그 냄새가 향기보다도 더 좋다.`는 겁니다. 구린내나는 발가락도 사랑할 때는 가서 핥는다는 겁니다. 가서 핥아도 맛이 알알하고, 달콤하고, 시큼하고, 얄궂다는 겁니다. 사랑의 안테나를 달고 측정하면 측정치가 싫다는 계수보다도 좋다는 계수가 쑥 올라간다는 겁니다. (194-50, 1989.10.15)

아들딸 재창조한다는 것이 쉬워요? 별짓 다 해야 새로운 아들딸이 태어나지. 지독한 일을 다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남편 침이 더러워요, 더럽지 않아요? 남편이 자기 손에다 침을 뱉아 놓았다고 할 때, 비단 치마 저고리를 입고 있어서 문지를 데가 없으면 그거 핥아서 먹고 싶어요, 안 먹고 싶어요? 솔직하게 얘기하라구요. `먹고 싶지요.` 해야 참사랑입니다. 사랑에는 더러운 것이 없는 겁니다. (194-175, 1989.10.22)

부부 사랑이 불붙으면 두 생명이 하나 되고, 그 다음에 혈통이 합해가지고 사랑으로 끓기 시작합니다. 그 가운데 내 생명이 주인으로 씨가 심어지는 겁니다. 남자 생명체, 여자 생명체가 이렇게 만나가지고 원심력·구심력이 합해져 사랑으로 운동하기 시작하면 전부 돌아갑니다. 올라가고, 내려가고…. 올라가는 자리에 싹이 트면 아들이 되고, 내려가는 자리에 싹이 트면 딸이 된다. 이론적으로는 그렇습니다. 난 그런지 안 그런지 모르겠어. 이론적으로 맞으니 사실이 그런가 안 그런가 연구해서 맞추면 박사학위, 노벨상 수상감이 될 겁니다. (300-55, 1999.2.21)

아기를 낳는 자리는 하나님의 상현세계(上弦世界)를 점령하는 겁니다. 하나님 자리에 올라감으로 말미암아 자녀를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이 창조 이후에 인간을 얼마나 사랑했는가 내연(內緣)을 체휼시키는 놀음입니다. (224-30, 1991.11.21)

사랑을 중심삼은 생활에서 모든 것이 다 해결됩니다. 욕심 많은 영감의 호랑이 같은 눈도 사랑을 하게 되면 그림의 달님 같은 모습이 되고, 얼어붙었던 입도 히죽 벌어집니다. 얼었던 것이 완전히 녹을 수 있는 것이 사랑이요, 녹았던 것이 얼 수 있는 것도 사랑입니다. 극과 극을 포괄하고도 남을 수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좋을 호(好)자를 가만히 보면 남자 여자 합해 놓고 `좋을 호(好)` 이렇게 썼습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있는데, 칼로 물을 베면 자국이 남느냐? 남지 않습니다. 한 번 싸우고도 이마를 맞대고 웃고 나면 다시 평화가 찾아옵니다. 부부가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까지 연결하기 위해서입니다. (127-245, 1983.5.15)^^ 진짜 사랑은 온몸이 하나 되고 심정과 핏줄이 전부 다 하나 되어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부부입니다. 부부 없는 세상이라면 사는 맛이 있어요? (26-151, 1969.10.25)

타락한 세계에 있어서도 남녀가 서로 사랑할 때 `아, 전기가 통한다.`고 합니다. 그때 생기는 전기는 천사장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단세포적인 것입니다. 본연의 세계에서 생겨나는 사랑의 전기는 우주적인 사랑의 번개로 강도에 있어서 수천 배를 넘어설 뿐 아니라 인체의 각 기관 세포가 움직이는 소리도 천둥소리와 같은 것입니다. 본연의 세계에서 참사랑을 하는 남녀는 사랑의 번개가 만나는 접촉점을 향해 총력을 결집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만날 수가 없다는 것이 사랑의 원리관입니다. 그것이 창조 목적의 완성이기도 합니다. (통일세계 1986.9-26)

여러분들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이 보겠나, 안 보겠나? 천하 시공을 초월하는 하나님이 이 세계 50억 인류가 사랑하는 밤이 되면 눈을 감겠나, 어쩌겠나? 보고 있으면 기분이 어떻겠나? 좋은 아내, 좋은 남편이 얼마나 많아요? 생각해 보세요. 천만사가 다 벌어질 텐데 말입니다. 할 수 없이 여편네 놀음 하고, 할 수 없이 끌려가고, 할 수 없이 비위 맞추고,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게 무슨 사랑이에요? 그게 인생살이에요? 세상이 전부 다 하나님이 바라던 창조이상대로 꽃향기가 풍기는 에덴동산같이 나비와 벌이 마음대로 날아다니며 천지에 화동하면서 살 수 있는 환경이 돼가지고 하나님이 거기에 취해 잠이 들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그거 생각해 봤어요? 한번 그렇게 살아 봐야 합니다. (222-253, 1991.11.3)

여자는 왜 수염이 없느냐.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수염을 기른 모습을 보시고 기분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해와를 만드실 때는 수염이 없게 만드셨다는 겁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물 가운데 가장 걸작품은 누구냐? 여자들입니다. 여자들이 걸작품인데 누구를 위한 걸작품이냐? 바로 남자를 위한 걸작품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을 해 보세요. (38-181, 197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