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왜 슬픈가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

6)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왜 슬픈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왜 슬픈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그것을 즉각적으로 느끼게 되는데, 그것은 이 우주에 가득 차 있는 초인적인 힘의 작용으로 인해서입니다.

사람은 자기에게 이 힘이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하나님과의 종적 관계를 중심삼아가지고 우주적인 힘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그 힘이 자기에게서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떠난 결과를 즉각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통한 사실입니다. 내가 완전한 합격품이 되어야 하는데, 그로 말미암아 불합격품으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완성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그와 반대되는 불합격 요소를 갖게 될 때는 거기에 비례하는 요건을 우주의 힘이 몰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고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901)

사랑하는 부모를 잃어버리면 말할 수 없는 비통함을 느껴야 효자입니다.

부모도 자식을 잃어버리면 비통함을 느낍니다. 부부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후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천년만년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903)

여러분의 남편이나 아내가 죽으면 슬퍼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주의 원칙은 부모와 부부와 자녀 3단계가 하나 되어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위기대를 형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우주의 원칙에 의해 불합격자는 합격권 내에서 추방되기 때문에 고통과 슬픔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내가 죽으면 남편이 왜 눈물을 흘리겠습니까? 제3목적인 아들딸을 얻을 수 있는 길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못 다 이루면 쓰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울 수밖에요.

전기를 보면 양(+)전기와 음(-)전기가 있는데, 이 둘 중 하나가 없어지면 나머지 것도 아무 작용을 못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는 길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901)

자기 아들딸이 없으면 불행을 느끼는 것입니다. `아들딸이 없으면 부부끼리 사이좋게 지내면 되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천리법도가 사위기대 원칙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하나 되었으면, 반드시 아들딸을 낳아서 사위기대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주의 공법입니다. 사위기대를 이루지 못하면 합격이 안 되는 것입니다. 또한 아들만 있어서도 안 됩니다. 아들만 있으면 아들에 대한 사랑의 맛은 알지만, 딸에 대한 사랑의 맛은 모르는 것입니다.

여러분, 꿀맛이 어떻다고 누가 설명을 해서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설명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설명하기 전에 직접 입을 벌려가지고 먹여 주고 나서 이것이 꿀맛이라고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들이 없으면 왜 섭섭하고 불행하다고 하는 것이냐는 것입니다. 딸만 가진 사람은 아들을 가진 사람을 보게 되면 세상에 그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합니다. 서양사람들은 그런 면에서 조금 둔합니다. 그들은 개인주의 사상을 강조하다 보니 그런 감정들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잃어버렸기 때문에 다시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 그것을 다시 찾기 위해서 동양사상에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남편이 있고, 아내가 있고, 아들딸이 있는 가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들이 완전히 하나 되어 처음부터 목적지점까지 천운과 보조를 맞추어 나가게 되면 이 가정은 영생한다는 것이지, 혼자서는 영생 못하는 것입니다. 설령 영생을 한다 하더라도 영원한 세계에서 고생이라는 보따리를 싸가지고 다니게 됩니다. 행복이라는 요건을 받을 수 없습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904)